요즘 한양대 경영학과 나와서 은행 텔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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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텔러가 요즘 들어가기 어렵나요?

이직하려고 스터디 하는데

거기서 만난애가 친구 한대 경영나와서

텔러한대요.

캠퍼스겠죠?

[심플라이프]

은행 들어가면 텔러부터 합니다.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제 친구는 텔러부터 시작했고 지금 지점장으로 일합니다.

[요즘은]

20대 비정규적이 40프로 이상입니다
처음부터 정규직으로 들어가는 사람 비율이 적어요

정적원 못가면 텔러라도 해야지요 요즘 2014년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더구나 일자리 나누기 시간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신입사원 채용은 더 줄어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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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대학졸업하고 첫직장이 은행이었는데 창구업무(텔러)했고 그때 제 동기들 모두 텔러였어요. 고려대 경영학과 나온 직원도 텔러였어요. 그땐 남자직원은 출납계 외환 대부계 뭐 이런업무 볼수있었지만 여자는 고졸이든 대졸이든 명문대졸이든 죄다 창구에서 입출금업무했어요.

[현직직원]

텔러 티오 따로 있고
정직원 따로 뽑습니다
요즘 취업이 어려워 텔러직원들도
학벌높아요
은행은 학교활당이 있고 지방안배가 있어
여러학교 고루고루 배치되어있어요

[91학번]

제 친구도 중앙대 나와서 텔러부터 하던데요.

[요즘]

요즘은 텔러 따로 정직원 직군 따로 뽑아요.
주변에 보니 sky급 아니면 인서울 경영학과면 텔레로도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근데 거기도 경쟁이 만만치 않던데요

[저두직원]

정규직도 지점에 상황에따라 입출금(텔러)자리있는경우도 잇지만
보통은
입출금직원들은 계약직 무기계약직 직군이고
대부계 외환은 보통 정직원이죠
지점마다 반대로 계약직직원도 대부계 외환도 잇구요

제가 들어갈때도 계약직도 학벌높앗어요 저는 지방이라서,ㅎ 나정도면 그냥 적당해 햇는데
서울동기들보니,ㅋㅋ나 엄청 잘 취직한거구나 햇어요
계약직 중에서도 은행마다 다르지만
전환 잘되면 지금 동기중 반은 정규직 전환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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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원으로 입사해도 텔러부터 하는게 아니고요
행원으로 입사해서 처음에 창구업무를 잠깐 보는거에요
이경우엔 절대 자기가 텔러라고 말 안합니다.
아무도 자기가 텔러라고 하는 사람 없어요. 100%에요
행원인데 처음에는 창구업무 보는걸로 시작한다고 얘기하죠.
본인이 텔러라고 했으면 텔러가 맞고요 한대 왕십리캠은 아닐거에요 서울캠나와서 텔러하는사람도 있긴 있겠지만 아주드문케이스겠죠. 금융권 종사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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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입사해 텔러부터 하는게 아니라 텔러 뽑는군에 지원해서 들어간거죠?
친구가 남자인가요? 여자는 대졸자들도 텔러로 많이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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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텔러직은 따로 뽑아요. 비정규직이죠. 정규직인 된다고 해도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정규직이랑은 달라요. 그냥 기한 없니 계속 다닐수만 있는거지 월급이 정규직만큼 받고 그런거 아닙니다. 비정규직이라도 금융권은 급여가 좀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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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텔러를 따로 안뽑고 들어가면 행원, 여직원은 고졸대졸 상관없이 예금계 창구업무만 하다가 노력해서 대리시험합격하고 대리발령나면 창구업무 벗어날수있었죠. 근데 지금 은행 창구직원은 모두 텔러라고 계약직을 따로 뽑는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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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행원 지원하다가 안되면 텔러지원하고 그러는 추세라 텔러도 요새는 학벌 높은 사람도 많아요. 은행마다 다르지만 정규직인 텔러도 있고 무기계약직이나 비정규직인 곳도 있어요.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가 전환시험 봐서 합격하면 정규직 되기도 하니 그걸 노리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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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행원 / 텔러 구분 있었어요.
저희 어머니가 80년대 초반 서울대졸업하시고 행원으로 입사하셨는데 그때부터 텔러와 행원 구분있었다고 하셨어요.
은행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거의 상고졸업한 텔러들이었고, 정직원인 행원중에 여자는 드물었대요. 저희 어머니 비롯 이대 연대 나온 동기친구분들은 처음부터 행원으로 입사하셨어요. 텔러 아니고요.
월급도 행원이 텔러의 두배정도를 받아갔다고 하시네요.
단지 지금과 다른건, 예전엔 텔러로 입사해서도 행원파트로 넘어가서 과장 부장 할 수 있는 구조였다면,
요즘엔 그게 불가능하다는게 다른거죠.

[....]

저는 구십년대후반에 대졸신입행원으로 들어갔어요.
그때, 대졸과 그외 전문대와 고졸.. 두 부류로 나누어 입사시험을 따로 봤구요.
공무원처럼 6급 5급 이렇게 시작하는 호봉이 달라요. 그러나 그때는 처음에는 남자 여자 구분없이 창구업무를 실무삼아 많이 하고, 몇년 후에는 단순예금업무말고 대부계나 본점 업무로 발령 받아 가기도 하고 계속 지점만 도는 사람도 있었어요.
대신에 그때는 호봉이 일정하게 쌓이면 누구나 책임자고시를 통해 대리가 되어 업무영역이 같아지는데..
요즘은 처음에 뽑힌 직군별 이동이 없다고 해요.
그래서 대졸과 텔러직이 구별이 뚜렷해지고 월급과 승진 체계도 다르구요. 이제는 텔러로 시작하면 지점장은 못된다는 거죠..

[음]

행원/텔러 따로 뽑아요 뭔소리
창구 업무는 어느 은행아로 입행해도 다 합니다
은행 들어가면 단순 입출금 창구의 젊은 여직원들은 대부분 텔러고
대출 외환 펀드 등등 금융 상품 상담하는 직원들은 정규직 직원들이구요 물론 은행이 너무 바쁠 때는 입출금 업무도 땡겨서 해줍니다

다만 텔러도 시험봐서 정규직 전환해주는 시험이 있는데 여러 은행에서 그 제도를 없애고 그냥 무기계약으로만 전환해주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에요

암튼 전 은행 입사했다 지금은 다른 일 하는데
한양대 본교 경영학과가 텔러 직원까지 하는 경우는 정말 드문 케이스고 저는 단 한번도 듣도 보도 못 했어요
다른 동기들은 아직 다 은행에 있어서 여러 말 많이 듣는데 텔러들 학벌도 대부분 대졸에 요즘에는 인서울도 아주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인서울 하위 아님 최대한 인서울 중위권 대학 정도지 한양대 경영 졸업해서 텔러하는 애들은 거의 없어요
제가 5년전에 입행했을 때만 해도 은행 인기가 좀 식을 때였어서
스카이는 생각보다 많지 않고 서성한 중경외시 라인이 가장 많이 있었어요
지금은 워낙 입행이 빡세져서 학벌들이 높아졌다는데 그래도 저때랑 아주 큰 차이 없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