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작성일 : 2014-09-04 12:09:35
1865896
50대초중반입니다 전업주부로 정말알뜰하게
살았왔습니다
노후를 위해서 젊었을때 아끼고 모으자고 열심히
살아왔건만 오십줄에 들어와서 남편의 사업이
점점 힘들어만갑니다
이럴때일수록 더절약하며 살아야하는데 남편의
씀씀이는 고쳐지질않네요
그동안 쓰던사람이라 어느정도까지는 이해하려
하지만 도를넘는 남편을 보면 맥이빠져버립니다
나만 못쓰고 못먹고해봤자 남편좋은일만 시키는
것같고 나까지 덩달아 될대로되라하는 마음이
순간순간 듭니다
그동안 모아두었던돈 노후연금 보험등을 다해약
해가며 도와주었어도 흔적도없이 사라져버리고
남편은 변하지않고 나만 애타하며 나만절약하고
인생을 잘못산거같아 허무합니다
나가서 돈이라도 벌어야하는데 내가벌어봤자 남편
하루밤 술값도안될거 생각하면 이도저도 할의욕도
사라져버려 오늘도 집에 우두커니있습니다
이난관을 어찌 이겨내야할지 엄두가 나지않습니다
IP : 1.236.xxx.1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무래도
'14.9.4 3:57 PM
(118.44.xxx.4)
딴 주머니 하나 차셔야겠네요.
대책없는 사람 그냥 내비둘 수도 없고.
맘 독하게 먹고 잔머리 좀 쓰세요.
이런 상황이면 잔머리 좀 써도 괜찮을 것 같아요.
2. ....
'14.9.4 6:24 PM
(211.206.xxx.213)
10년후를 생각해서 님앞으로 국민연금 꼭드세요.죽을때까지 나오는거니 무슨일이 있어도 들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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