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봐주시는 분 계셔도 초등 1학년땐 휴직하는게 낫나요?

여행가고싶다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4-09-04 10:27:02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큰애를 위해 육아휴직을 아껴뒀었어요.

앞으로 최대 3년까지 더 쓸수 있는데...

그 동안 시어머님 도움으로 직장생활은 무난하게 할 수 있었고요.

막연하게 큰애가 초등 저학년땐 휴직을 해야겠다 생각해왓는데...

요즘...그럴 필요가 있을까 생각듭니다..아마도 시어머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일꺼예요...

현재 주택대출은 다 갚아서 없는 상태이지만

남편이 공무원이라 한달 수입이 많지않습니다... 제가 휴직을 하더라도...기본적으로 아이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운동, 악기, 영어 등)는 줄일 수 없는 부분이어서....제가 당분간 일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좀 쪼들리겠구나 싶어요...

반면에 초등저학년 때 학습, 생활 습관이 잡히는 시기라 엄마가 옆에서 잘 돌봐줘야한다는데....

시어머님이 먹이고 그런부분은 정말 저보다 훨씬더 잘 해주세요....

하지만...제가 퇴근하고 학습적인 부분을 봐줘야하는데 피곤해서 대충 하거나 안할때도 많네요...

그래서 좀 갈등이네요...좀 쪼들리더라도 휴직해서 제대로 제가 끼고 돌봐주는게 나은지..

아니면 시어머님도 계신데....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은...

어찌할까요???

IP : 58.120.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4.9.4 12:37 PM (124.55.xxx.123)

    시어머니도 가까이계시고.. 애봐주는 분까지...부러워요
    전 시댁 친정 다 멀어서 일을 관뒀는데...
    아무래도 엄마가 챙기면 더 낫긴 해요.
    얼마만큼을 목표로 하는가도 중요한거 같아요,
    완벽하려면 끝도 없으니까요...

  • 2. 그냥
    '14.9.4 12:59 PM (14.36.xxx.135) - 삭제된댓글

    5개월 정도만 휴직하셔서 한 학기 옆에서 봐 주시면 어떨까요?
    처음에 아이가 정서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생활 습관 등등 봐 주고 나면
    그 다음엔 잘 적응해서 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572 문화대통령 어디갔어?..개코에 밀린 서태지 14 반나절1위 .. 2014/10/23 2,146
428571 시댁에서 자녀계획 참견하는거 너무 화나요.. 5 행복 2014/10/23 1,695
428570 지금이 제 인생의 두번째 절정기인 것 같아요 3 고독한대식가.. 2014/10/23 2,407
428569 대학 입학이 가장 쉬웠어요? 대단한모정 2014/10/23 753
428568 무슨광곤지 우리 82님들 부탁드려요 동률오빠 2014/10/23 280
428567 요즘 꼬막이 왜이리 비싸죠? 2 ㅜㅜ 2014/10/23 1,087
428566 색 바랜 옷 맥주에 담궈 놓으면 된다던데 그대로이네요. 4 2014/10/23 7,542
428565 지나가는 여학생한테 큰실수를했어요 8 눈치없는이 2014/10/23 3,367
428564 궁금합니다. 1 고춧가루가 .. 2014/10/23 330
428563 '왔다 장보리' 배우 성혁 '1대100' 우승 상금 5천만원 기.. 3 ㅋㅋㅋ 2014/10/23 3,561
428562 ........... 14 익명 2014/10/23 3,046
428561 신해철 소식 6 ..... 2014/10/23 5,787
428560 혹시 마작게임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 2014/10/23 1,119
428559 둘이 있을 때 꼭 저만 무시당하는 듯요 7 왜그러지? 2014/10/23 1,571
428558 볼륨매직 하면 정수리에 머리 안붙나요? 6 ... 2014/10/23 4,230
428557 혹시 잘때 얼굴과 귀로 열이오르는 증상 고치신분있으신가요? 2 aa 2014/10/23 3,179
428556 콘서트 돌출무대 공연 보신 분들 계세요~~?? 2 ..... 2014/10/23 955
428555 이벤트도 간단하고 선물도 많이주는 이벤트해요~ 똥또르 2014/10/23 313
428554 맛있는 샐러드바 추천해 주세요 6 .. 2014/10/23 2,417
428553 kbs 이사장..이인호.. 너는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느냐? 3 매국노들 2014/10/23 708
428552 존댓말이요.. 꼭 쓰게 해야할까요? 4 m.m 2014/10/23 1,165
428551 건성피부 주근깨 치료 효과보신분 계세요? 9 깨순이 2014/10/23 1,635
428550 보통체중에서 마름으로 다이어트 해보신분 조언부탁합니다. 5 날씬하고파 2014/10/23 8,597
428549 문제 풀이 물어보는 글엔 절대 답을 말아야겠어요 3 아진짜 2014/10/23 795
428548 40중반 재취업 9 4도 2014/10/23 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