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에 장애인 등록증도 없는 아주 멀쩡한 아줌마가
항상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주차해 놓아요.
저희동네에는 장애인 주차구역은 등록된 차량에 지정주차를 해놓는데
다른차 번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주차해 놓는 차량은 멀쩡한 차량이에요.
그럼 가족 중 다른사람 차로 등록해놓은게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제가 그 아줌마 혼자 사는걸 알고 있을 뿐더러 그 전에는 자기 마음대로
아파트 입구 막아서 주차하고 주차선 지키지 않고 엉망으로 주차하고
남의차 앞에 막아놓고 주차하고 그래서 주민 민원이 빗발쳤던걸 아는지라
근래에 그 차가 멀쩡히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는게
분명 관리소와 뭔가 거래가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과적으로는 그 차가 개차반으로 주차해서 민폐끼치는 일은 없어졌지만
이렇게 버젓이 법을 위반하고도 뻔뻔하고 편하게 살아간다는게 어이없고 너무 화가 나요.
게다가 그 아줌마는 자기가 어느 대학 교수라고 말하고 다녔거든요.
제가 궁금한건 외부 차량이 거의 들어올 일 없는 아파트 내부의 지하주차장에서
장애인주차구역을 위반한 차량은 어떤 처벌도 받지 않는건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