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주가 아플 때 제사지내는 것 아닌가요?

englit 조회수 : 4,856
작성일 : 2014-09-04 01:19:25

명절 때 아버지 제사만 지내는 집이에요.

최근 어머니가 아프셔서 수술을 하셨고요.

올케가 전화를 하더니, 상주가 아플 때 제사를 지내면 안 된다고,

이번 추석은 가족끼리 간소하게 밥 한 번 먹고 끝내자네요.

참고로 저는 미혼, 저와 어머니와 올케의 사이는 매우 좋아요.

명절 제사 때는 엄마와 올케가 분담해서 각자 음식 마련해서

제사 당일 날 올케가 와서 상을 차리고요.

 

혹여 올케가 제사 지내기 싫어서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실까,

노파심에 부연합니다. ^^

엄마는 그런 말 다 미신이라고 치부하시면서도

'그래도 일단 그런 말을 듣고 나니까 마음이 쓰인다'며

알아보라고 하시는데, 알아볼 데도 없고 해서

82쿡 여러분의 현명한 조언을 구해봅니다.

IP : 121.141.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4 1:23 AM (182.226.xxx.38)

    미신 믿는 집은.. 돌아가신 어른만 오는게 아니라 지나가던 다른 귀신들도 들린다고
    (왜.. 밥같은거 따로 조금씩 모아서 현관에 두잖아요)
    몸 안 좋거나 허한 사람 있으면 안하긴해요

  • 2. ㅇㅇㅇ
    '14.9.4 1:24 AM (182.226.xxx.38)

    그리고 상주는 상 치를때고.. 제사 때는 제주에요.

  • 3. 애교고
    '14.9.4 1:25 AM (112.154.xxx.217)

    으어억.... 상주 아니고 제주입니다.
    제사의 주인이요.....그리고 질문에 답을 드리면 제주나 그 집에 환자 고치시면 제사나 차례 안지내는거 맞습니다.

  • 4. englit
    '14.9.4 1:27 AM (121.141.xxx.27)

    앜, 이런 것도 모르다니 창피하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이렇게 즉각적으로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 5. ...........
    '14.9.4 1:28 AM (108.14.xxx.87)

    우환이 있으면 제사 안 지냅니다.
    조상들도 굶습니다.

  • 6. englit
    '14.9.4 1:33 AM (121.141.xxx.27)

    감사드려요. 여기 문의드리길 잘했어요. ^^

  • 7. ...
    '14.9.4 3:27 AM (182.226.xxx.93)

    귀신이 제삿밥 자시러 왔다가 아픈 사람 데리고 간다고 해서 안 지냅니다.

  • 8. 경상도
    '14.9.4 9:08 AM (112.173.xxx.214)

    안하던대요.
    이유는 바로 윗님이 말씀하신 염려로..
    귀신은 몸이 약하거나 맘이 약한 사람에 들러붙기도 한대요.

  • 9. .....
    '14.9.4 10:04 AM (39.119.xxx.184)

    조상님들이 젯밥이라도 얻어 드시려면 제주가 빨리 쾌차하도록 지하에서 공을 들이셔야겠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927 칸켄백이요~ 1 지식쇼핑 2014/09/04 858
413926 도대체 시험으로 실력있는 아이들을 가리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12 모의수능 2014/09/04 2,165
413925 옷장이나 싱크대 문 안닫는 남편 얼마나 되나요?(남편이랑 같이 .. 57 부부싸움 2014/09/04 4,074
413924 백화점에서 메이컵 받는거 돈내야 하나요? 7 그냥 궁금이.. 2014/09/04 1,910
413923 삼*냉장고 폭발 2 닥치고아웃 2014/09/04 2,729
413922 백마신병교육대대 근처식당 ~ 4 엄마 2014/09/04 4,048
413921 거봉 색깔이 자주색인데.. 1 포도맛 2014/09/04 801
413920 회사에서 4대보험, 의료보험쪽 업무하시는 분 있을까요? 1 dd 2014/09/04 975
413919 간장게장 맛있게 하는 곳 쫌 알려주세요 8 간장이 2014/09/04 1,340
413918 미국에서 세일가에 신발사면 더스트빼고주나요?-_-;; 9 홍이 2014/09/04 985
413917 개이야기 > 이불을 뭉쳐서 쪽쪽 빨고 있는 강아지.. 4 귀엽 2014/09/04 1,436
413916 엄마가 해준 음식에만 길들여진 남친.. 36 Kimme 2014/09/04 3,861
413915 고3 이과 논술전형 수시원서 쓸때 담임선생님 상담 다 하시나요?.. 4 고3 2014/09/04 2,151
413914 혹시 이런책장 보신분 계세요? 4 감사 2014/09/04 1,358
413913 몽드드사태 반만이라도 우리맘들이 들고일어났으면...ㅠㅠ 5 ㅇㅇㅇ 2014/09/04 1,305
413912 조인성 엄마는 자기가 남편 죽게 만든 것 모르나요? 5 괜찮아사랑이.. 2014/09/04 3,719
413911 매뉴얼도 없이…특전사 잡은 '포로체험 훈련' 세우실 2014/09/04 819
413910 '강준만'과 '진중권'...영화 '명량'과 '변호사' 7 논객열전 2014/09/04 1,289
413909 아울렛 오리털이불이요 따뜻한가요 2 이불 2014/09/04 1,230
413908 뉴스에 박그네 얼굴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13 혈압올라 2014/09/04 1,079
413907 포구에 가서 꽃게를 사다 구정에 5 꽃게철에 2014/09/04 961
413906 남편 구두 결혼하고나서 처음 사줬네요 ^^ 나만의쉐프 2014/09/04 767
413905 중2 남아 과외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머리아프다 2014/09/04 1,421
413904 남편과의 교육관차이 (조언 꼭 부탁드려요) 20 답답하다 2014/09/04 2,707
413903 두달사이에 물건을 다섯번이나 잃어버렸어요 4 2014/09/04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