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9.3 10:09 PM
(211.177.xxx.114)
친정이라도 전 반대요... 주말이라도 님과 남편분 좀 쉬셔야죠.. 특히 남편분 장모,장인어른 앞에서 편히 쉴까요?? 경제적인 문제 아니라면 반대요~
2. ....
'14.9.3 10:10 PM
(49.1.xxx.102)
no no no.
친정부모님들이 천사이고, 님 남편은 대한민국 상위1%의 좋은 사위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말립니다. 제 아이도 외동이라 님 마음은 이해가 돼요. 그래서 아이를 사람들사이에서
부대끼며 자라게 해주고싶다면 주말에 부부 몇쌍이 같이 만나서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들끼리 같이 놀리거나
언니, 오빠들이 있다면 조카들일텐데 그렇다면 조카들 집 근처로 이사하시든지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건 가끔 봐서에요.-_-;;; 님이 아이한테 좋다고한다면 따라올 친정과
남편이라고 했지만, 사실 그들도 자신만의 삶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3. ,,
'14.9.3 10:10 PM
(121.168.xxx.173)
남편분이 찬성 한다 해도 막상 합가 하면 힘들꺼 같아요
님도 시부모님하고 같이 살면 좋지 않잖아요
4. 음
'14.9.3 10:11 PM
(211.207.xxx.203)
아이 정서에는 좋을 거예요, 근데 어르신들은 티브이를 너무 오래 보셔서리 ㅠㅠ
저희도 3년정도 같이 살았는데, 새벽에 할아버지가 늘 맨손체조하시고 헬스하시고
그런 게 아이에게 긍정적인 각인이 되기도 했고요. 부모님이 온화하셔서 잔소리없이 사랑만 주셨고
배울 점이 많았어요.
5. 헐~
'14.9.3 10:14 PM
(175.223.xxx.204)
친정과 합가할려고 별수작을 다부린다 싶네요
남편이 저런이유로 시댁과 합가하자면 별또라이가 다있나 싶겠구만
6. 안됨
'14.9.3 10:21 PM
(118.42.xxx.125)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지거나 친정엄마와 사이가 안좋아지거나 둘 둥 하나...
7. 남편이
'14.9.3 10:22 PM
(125.181.xxx.174)
애가 외로워해서 시댁이랑 합가할까 한다
시댁이랑 아내는 결정하면 무조건 따를거다 그거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살림을 합치고 말고 하는일인데 너무 주변 생각은 당연한듯 생각하는건 위험해요
그리고 차라리 남편보다도 딸들이 괴로워 하는 경우 많더라구요
그냥 근처 사는게 낫지
한지붕 아래 두가족이 사는건 너무나도 힘든 일입니다
8. ..
'14.9.3 10:28 PM
(121.189.xxx.198)
시댁이랑 합가하시죠?
9. Gㅇ
'14.9.3 10:30 PM
(116.121.xxx.225)
헐
손님을 좋아하는 건 가끔봐서 늘 보던 사람이 아닌, 새로운 사람이라서 그러는 거에요.
친정식구랑 합가해도 손님오면 좋아할 걸요.. 그러면 그 손님네랑도 합가할 건가요?
애가 좋아한다고 합가를 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외동이로 키우기로 했으면 님이 알아서 키우세요. 외동으로 확정지어놓고 애가 사람밝힌다고 해서 왜 남들의 품을 살려고 하나요..
10. 적당히..
'14.9.3 10:40 PM
(121.136.xxx.180)
애가 동물원가서 너무 좋아하면 동물원에 가서 사실껀가요?
좀 사고가 특이하신분 같아요
11. ...
'14.9.3 10:42 PM
(122.32.xxx.12)
저도 요즘 욕 먹는 애 엄마지만...
윗분 말씀대로..
사고가..정말 특이하신...ㅋㅋ
12. 헐
'14.9.3 10:43 PM
(223.62.xxx.251)
애가 나중에 혼자있고싶다 하면 그땐.? 친정부모님은
뭔 죄인가요ㅜㅜ
13. 아...
'14.9.3 10:43 PM
(203.11.xxx.82)
친정집이 복층이고 일하는 분도 계세요. 아주 믿을만한 좋은 분.
주말에는 부모님 다 경조사랑 약속으로 바쁘셔서 집 거의 비고요.
그 동네가 교육 인프라도 훨씬 좋다는 점도 있네요.
남편이 불편할수도 있지만 남편은 6시반에 일어나서 씻고 나가고 일찍 와야 8시 넘고 거의 늦게 와요. 일찍 오는 날도 샤워하고 아이랑 좀 놀다가 9시에 애 잘때 우리 모두 자는 패턴... 주말엔 저희도 주로 나가서 놀고요. 부모님 마주칠 일이 생각보다 없을거 같아요. 또 어차피 지금도 아주머니랑 같이 살고 있는 거니까 그런 남이랑 사는 불편은 남편도 익숙할 거고요.
제가 생각한건, 우리가 그리로 들어가면 일단 도우미 비용이 세이브되고 관리비도 이중으로 낼 필요가 없고 더 좋은 동네에 살 수도 있고 아이한테도 좋지 않을까... 했어요.
14. ..
'14.9.3 10:49 PM
(121.189.xxx.198)
사람 마주칠 일도 별로 없담서 애가 사람 좋아해서 합가한다는 건 논리에 안맞음.
15. 참내
'14.9.3 10:51 PM
(116.121.xxx.225)
정말..댓글보니.. 참..
본인이 드가고싶은 거구나..남편한텐 애핑계대고..
16. 에이~
'14.9.3 11:00 PM
(180.182.xxx.117)
아이는 그냥 구실인데요
17. 근처에
'14.9.3 11:02 PM
(112.173.xxx.214)
살아 자주 뵙는게 더 좋아요.. 서로가../
18. 음..
'14.9.3 11:05 PM
(1.225.xxx.163)
저희 시어머니가 형님(딸)가족이랑 같이 사시는데 사위와 장모간에 사이가 안좋아요.
애들이야 할머니가 돌봐주니까 좋아하는데..장모 사위는 서로 스트레스 받던데요.
19. 친정이랑은 벌써
'14.9.3 11:11 PM
(110.70.xxx.144)
얘기간 된것 같은데 ㅋ
사위에게 이렇게 하라 코치한거 아님?
20. ㅇㅇ
'14.9.3 11:14 PM
(218.38.xxx.177)
저도 너무 좋은 마음으로 합가했는데............
학교 핑게 대고 좋게좋게 분가했습니다.
친정 어머니가 최선을 다하려고 하니 너무 지치시고, 가끔 화풀이도 하시고...저는 다 받아 드리느라 감정소모되고, 용돈 더 들고...
21. ㅇㅇ
'14.9.3 11:15 PM
(121.144.xxx.56)
이세상 모든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주가 오면 반갑대요.
그런데 가면 더 반갑답니다.
우스갯 소리지만 10년이상 아이키우신 분등 어느정도 수긍 하실듯...
22. ᆢ
'14.9.3 11:18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외동들은 대개 그래요.
손님오면 좋아하고 좀크면 오는 손님잡고 언제 가냐 물어요.
빨리 가라는 의미가 아니고,
손님이란 아무리 못가게 떼를 써도 결국 가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거죠.
아이가 그럴때 참 마음 아팠는데...
23. 샤랄
'14.9.4 12:23 AM
(211.111.xxx.90)
음,.전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씀드려요
현재 친정봐 남편사이 트러블 겪으면서 남편 눈치보며 중간에서 눈치봐요. 양쪽 눈치.
고부 갈등 겪는 남편 입장되시는 거에요
이일 있긴 전에 남편과 친정엄마 서로 너무 좋아하고 사이 최고였어요. 안부 전화도 잘하고 무난하고 살가운 사위, 세련되고 여린 소녀감성 장모 컨셉이었는데ㅠ
관계는 자고로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좋게 유지돼는거 같아요
전 친정 부모님과도 살짝 거리가 생겼어요
24. ㅋㅋ
'14.9.4 12:56 AM
(46.103.xxx.24)
아이가 손님 오는거 좋아해서 친정가 합가할까 한다. 82 하는 도중 본 제일 기가막힌 글이네요. ㅋㅋ 남편이 따라올거라 생각하는게 착각 아닐까요?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안다고 왠만하면 따라주는 남편이 호구로 보이시나 봅니다. 백번 양보해서 남편이 그러자 해도 시댁은 괜찮다고 할까요? 있을때 잘하세요. 사람 마음 변하는거 한방입니다.
25. ㅋㅋ
'14.9.4 1:01 AM
(46.103.xxx.24)
그래도 여자분이 친정합가라고 써서 그런지 댓글들이 순하네요. 남편이 애가 손님 좋아하니 본가와 합가하자는데 어쩌냐 했으면 아마 당장 이혼해라 부터 남편 쓰레기 개쉑 등등 댓글들 볼만했을텐데 말이에요.
26. 저도
'14.9.4 1:08 AM
(203.226.xxx.59)
저도어렸을때 이모고모온다고하면 아침부터기다렸어요..
오나안오나 집밖에나가보고..
그냥 오는게좋았어요..
외동아니고..오빠있고 친구들도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