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생활은 어떤 정신상태로 해야하나요

힘든 날 조회수 : 3,294
작성일 : 2014-09-03 20:05:01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외향적이던, 내면이 강하던 둘중에 어떤 것 하나라도 해당되야지 견딜텐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지라 ..

 

오전부터 정신없이 뛰어다녔는데,  30분 쉬었다고 눈치주는거 보구 한숨이 아~ 나오네요.

게다가 오늘따라 직장에서 믿을 사람 없다는 생각만 자꾸 들고 ,,

 

정말 돈버는게 쉽지않네요...

IP : 182.214.xxx.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4.9.3 8:09 PM (220.72.xxx.248)

    아침에 간이랑 쓸개는 꺼내서 집에 걸어두고 출근한다잖아요. 남의 돈 받기가 쉽나요

  • 2. 저도
    '14.9.3 8:21 PM (180.231.xxx.184)

    동감이요.
    저는 여자들이 많은 직장에서 일하는데 참 저도 여자지만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거 같아요.
    뒷담화, 이간질은 기본이고.. 뭐하나 밉보이면 나이도 저보다 열살이상은 많은 어른들이 어린 애 뒤에서 흉보고 뒷담화하고.. 왜 나이 먹고들 그러는 지 참.
    차라리 일하는 건 속편하지만 인간관계는 진짜 힘드네요..

  • 3. 힘든 날
    '14.9.3 8:26 PM (182.214.xxx.74)

    121님.. 저두 동감 ㅜㅜ 진짜진짜 뭐 어린애두 아니고 회사 사람들한테 뭘 기대하고 바라지 않는데..
    특별히 오늘 인간관계에 뭔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공..해도해도 지치네요
    회사 힘든일 + 인간관계

  • 4. 힘든 날
    '14.9.3 8:27 PM (182.214.xxx.74)

    180님 저도 여초직장이에요. 여초다보니 남자들은 뭐 거의 없는 수준이고..
    진짜.. 여중 여고 다님서 욕먹은 적 없는 성격인데도.. 직장생활은 힘드네요.
    남녀 비율이 어느정도 맞으면 나아질런지 --

  • 5. 저도...
    '14.9.3 8:32 PM (119.67.xxx.74)

    지금 제 심정이랑 같으시네요. 퇴근하고와서 우울함에 애들밥만 대충 차려주고... 불꺼진 방에 혼자 누워 있는데...눈물이 절로 흐르네요. ㅜ 낼부터는 좀 더 담담하게 지내려고 해요. 쓸데없이 사람들한테 상냥하게 대하지도 않을거고 어색할까봐 맘 약해서 먼저 말걸지도 않을거고 그냥 어느 정도 선을 긋고 지낼까봐요. 직장생활 참 냉정하죠. 개인주의에 같이 묻어갈까봐요. 원글님도 같이 힘내요...

  • 6. 저도...
    '14.9.3 8:33 PM (119.67.xxx.74)

    한편으론 참 외롭네요.

  • 7. ,,
    '14.9.3 8:41 PM (121.168.xxx.173)

    헐..저도 여초요
    어쩜..진짜 똑같네요 저보다 나이도 진짜 많은 분들이 뒤에서 뒷담화도 그렇게 할수가 없더라고요
    그것도 한참 어린 직원 가지고요
    남자 여자 어느정도 섞인 곳은 뭔가 그정도 까지는 아니었는데..
    아..요즘들어 힘들고..짜증만 나요

  • 8. ,,
    '14.9.3 8:42 PM (121.168.xxx.173)

    119.67님 오늘 저도 그 생각 하면서 퇴근 했어요
    내일 부터는 그냥 담담하게 지내고 상냥하게도 안하고 선 긋고 지내려고요

  • 9. 힘든 날
    '14.9.3 8:47 PM (182.214.xxx.74)

    여초직장 간호사는 대단하겠다 생각하며 일하고 있어요..

  • 10.
    '14.9.3 8:47 PM (222.106.xxx.6)

    저도 직장생활 힘들어서 글적고 내려오니 비슷한 고민하시는 분이 있었네요
    차라리 마음편한 육체노동이 나을것 같아요ㅠㅠ
    정말 힘든 나날들이네요

  • 11. ....
    '14.9.3 8:55 PM (49.1.xxx.102)

    약자는 짓밟거나 같이 놀지말고
    진상한테 당하느니 차라리 내가 진상이 되고
    숙일사람을 알고 숙일떈 확실하게 숙이며
    남을 밟아야 내가 올라간다.

    뭐 이런 마인드의 사람들이 잘 살아남더라구요. 전 그러질 못해서 ㅠ.ㅠ

  • 12. 윗님말씀
    '14.9.3 8:58 PM (182.214.xxx.74)

    가슴을 후벼파네요

  • 13. 저도
    '14.9.3 9:09 PM (180.231.xxx.184)

    이제 회사사람들에게는 마음을 비웠어요.
    첨엔 친해지려고 웃으며 상냥하게 항상 대해야지 했는데
    별거 아닌 걸로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몇몇 사람들때매 마음을 많이 다쳤네요.
    제가 기가 약해보이는 스타일이라 그런 건지 타고난 걸 고치기도 힘들고
    그냥 이제는 저를 인격적으로 상대해 주는 사람한테만 저도 인격적으로 대하려구요.
    모든 사람이 나를 백프로 다 인정하고 좋아해 줄순 없는 거니깐요.

  • 14. ,,,
    '14.9.4 12:45 AM (203.229.xxx.62)

    육지에다 간 떼어서 숨겨 놓고 수궁 용왕님한테 가는 토끼의 마음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814 박그네 규제 다 풀라고 정신나간거 같아요 29 헐헐 2014/09/03 3,929
413813 세월호2-41일) 실종자님들..추석전에 오시기를 기도합니다.! 16 bluebe.. 2014/09/03 459
413812 옷장사로 돈 잘버는 사람은 비결이 뭘까요 53 부럽 2014/09/03 33,244
413811 세상엔 정말 맛있는게 많네요 5 야호 2014/09/03 2,053
413810 좋은 용어 정리집이 뭐가 있을까요? 초5아들 맘.. 2014/09/03 419
413809 저의 탈모관리 경험입니다.... 21 sooni 2014/09/03 12,271
413808 아이가 집안에 손님이 오면 너무 좋아하는데, 친정이랑 합가할까요.. 25 코민 2014/09/03 4,707
413807 영화"루시"어때요? 4 보신분 2014/09/03 2,480
413806 모욕감이 들때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나요? 10 세상만사 2014/09/03 2,820
413805 82수사대께 찾는 동영상 여쭤봅니다~~ 5 아 뭐지 2014/09/03 629
413804 빅마마가 선전하는 통주물 냄비 셋트 어떤가요? 5 홈쇼핑에서 2014/09/03 2,789
413803 결혼하신 분들..나이 많은 미혼 여자 혼자 산다고 측은하게 안보.. 27 -- 2014/09/03 6,431
413802 갈치젓맛이 원래 이리 역겹나요?? 6 .. 2014/09/03 1,393
413801 골소공증인데 약먹어야 되나요? 2 부장 2014/09/03 2,543
413800 영어유치원 교사인데요. 학부모님들 이해안될때요 20 Wewe 2014/09/03 6,255
413799 시어머니 방송대 다니실만 할까요? 17 투딸 2014/09/03 2,681
413798 날씬한 분들은 김치나 장아찌 안드시나요? 13 두솜 2014/09/03 3,323
413797 40대 초중반 정도 되시는 분들 화장 어떻게 하고 다니시나요? 10 화장 2014/09/03 3,664
413796 수시 담임모르게 지원하기 2 수능대박 2014/09/03 2,844
413795 82 모바일앱 너무 안좋아요 ㅠㅠ 1 .. 2014/09/03 850
413794 세월호는 미제로 남아서는 안 될 것 같아요 7 .. 2014/09/03 716
413793 식약처 등 몽드드물티슈 논란 종결…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안전 물.. 3 ... 2014/09/03 1,427
413792 비자발급시 알몸 신체검사가 있었나요? (90년대) 9 궁금 2014/09/03 2,871
413791 5세아이 유치원 등원문제 고민.. 5 .... 2014/09/03 2,066
413790 돼지갈비찜 10인분하려면 고기를 얼마나 사야하나요? 5 추석 2014/09/03 5,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