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 교재비 낭비 너무 심해요....

엄마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4-09-03 15:18:58

근본적으로 우리 교육에 문제가 많아요

초등 졸업할때 크레파스 스케치북 참고서등 너무 멀쩡한거 버리는데 마음이 불편 했네요

제가 잠시 나마 아이들이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그곳은 매일 시간표가 1교시 부터 같습니다

모든 요일이 같죠

미술 수업 준비물 없어요

미술 시간이 되면 그곳으로 옮겨서 공동으로 크레파스며 도화지 나눠 주니

참 좋은 운영 방안 이라고 생각 했죠

포스터 칼라 같은 것을 산다는 것은 상상을 못하죠

노트도 바인더에 필요한 만큼씩만 꼽아 다니고...

참고서 문제집도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초등 졸업하니 크레파스 여기 저기서 선물 준거 너무 많고

몇 장쓴 노트 너무 많고

미슬 재료들 남아 있는거 너무 많고 ....아까워요

이제는 고딩이라 오늘 방청소를 해보니 쓰다만 노트 .연습장 .참고서.문제집 정말 너무나 아낍네요

요즘은 교과서도 필요치 않은 과목은 던지는데 저희 아니는 이과니 사회과 부도 같은 책은 너무나 아깝습니다

고과서를 해마다 물리는 것이 선진국인데 우리는 아이들 부모들 조차도

이런 교육 자재에 아까움을 너무 모르는 듯해요

IP : 211.117.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4.9.3 3:38 PM (203.226.xxx.62)

    5세 유치원 보내는데 영어유치원도 아닌데
    영어 관련 교재며 씨디며 도무지 집에서 그나이때 애들이 머리박고 끈기있게 공부할 양이 절대 아닌데
    마구 쏟아 들이미는 느낌이예요

    바깥놀이 할시간도 부족한데 쓰지도 않는 교재들 깧이는거 너무 아깝지요

    어쩔수없이 보내긴해도 벌써 유치원 아니 어린이집부터 다들 그러니 기관에선 안시킬수 없는듯하고
    시스템 마음에 안든다고 혼자 끼고 키울수도 없고 요ㅠ

  • 2. .....
    '14.9.3 3:50 PM (180.68.xxx.105)

    초등때 쓰던 노트 뒷면이랑 A4용지 다 모아서 연습장으로 쓰게하는데, 모아둔거 다 쓰려면
    아이가 앞으로 30년은 더 공부해야 할듯 합니다....미술재료들은 진즉 버렸구요.
    그것도 대용량 쓰레기봉투로 가득가득....ㅡㅡ;;;; 크레파스세트는 네다섯세트나 되고,
    물감도 여러세트, 포스터칼라, 싸인펜세트, 네임펜세트, 칼라유성매직세트....이게 뭐하는짓인지...

    교재를 비롯 우리가 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물자들이 소비자를 위한게 아니라 생산자와 판매자를
    위한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필요하거나 말거나 그냥 무조건 만들고 광고하고 팔아서 돈을
    벌어야 하니까 만든다고나 할까요...-.- 이를테면 요즘 유행하는 보틀인지 뭐시기인지...
    개나 소나 다 쓰기 시작하니 또 얼리아답터들은 안쓰다가 결국 버리겠죠.

  • 3. 츄비
    '14.9.3 4:02 PM (210.108.xxx.250)

    저도 동감 유치원생인데 매월오는 영어교재,교구들 칼라풀하게 정말 인쇄도 잘되어있는데
    6,7세 아이가 복습하는것도 아니고 너무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709 외국은 유방암 검사 어떻게 하나요? 2 ..... 2014/09/03 1,426
413708 현 중3부터 영어 등급제를 하면 7 수능영어 2014/09/03 2,346
413707 스팸전화 어떻게 끊으세요? 17 .. 2014/09/03 2,896
413706 미아방지용 목걸이 팔찌 브랜드명 좀 정해주세요~~(무플 무서워요.. 1 오늘 2014/09/03 830
413705 왼쪽 난소 부근이 뜨끔뜨끔 아픈데... 7 ... 2014/09/03 14,698
413704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들이요...... 9 애기엄마 2014/09/03 2,392
413703 분양받은 아파트 평면도와 다른 싱크대 설계.. 어떻게 해결하면 .. 2 ... 2014/09/03 1,469
41370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03pm]인권통-국가의 범죄, 형제복지.. lowsim.. 2014/09/03 565
413701 엄정화 동생 이름이 뭐죠? 5 아~ 가물가.. 2014/09/03 2,206
413700 몽드드...유해물질 아닌가봐요. 4 ㅇㅇㅇ 2014/09/03 1,498
413699 비름나물 몇분이나 삶아야 돼요? 4 재질문 2014/09/03 1,066
413698 오늘 부흥집회 비디오보고 충격받았습니다 5 호박덩쿨 2014/09/03 2,703
413697 역시 옷은 보고사는게 젤좋네요 1 옷샀다! 2014/09/03 1,882
413696 매실액 담아둔 병이 폭발했어요...ㅠㅜ 30 혼비백산 2014/09/03 23,296
413695 뮤즈님한테 보험설계 좀 받으려고 하는데요.혹시 연락처 아시는분 .. 4 ,,, 2014/09/03 1,200
413694 산수 못하는 저 진짜 막막,, 도움요청드려요. 14 창피하지만,.. 2014/09/03 2,060
413693 새누리의 ‘민생법안’은 '교활한 거짓말' 5 가짜정부 2014/09/03 874
413692 걸그룹 교통사고 참 안쓰럽네요 4 @@ 2014/09/03 3,288
413691 길냥이는 '먹튀'라는 아들 ㅎ 4 안알랴줌 2014/09/03 1,443
413690 꼬치에 맛살 말고 끼울게 뭐가 있을까요?! 16 추석이 코앞.. 2014/09/03 2,626
413689 집 근처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오면 어떤가요? 3 궁금 2014/09/03 2,431
413688 요즘 연예인들은 네티즌에게 직접 쪽지로 경고 하나봐요? 콩콩 2014/09/03 998
413687 완전히 녹아서 온 한우셋트 ‥ 2 괜찮을까요 2014/09/03 920
413686 요즘 뭔이유인지 신규가입으로 또 0원뜨고 이런저런 2014/09/03 550
413685 뻐꾸기 둥지 이 막장드라마를 왜이렇게 찾아서까지 보는지.. 15 .. 2014/09/03 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