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속에 포도 먹음 설사를 해요

언제부턴가 조회수 : 5,916
작성일 : 2014-09-03 14:26:09

제가 위가 좀 약하긴 해요.

소음인이라 그런가 선천적으로 약한 것 같아요.

30대엔 우유 먹음 설사를 해서 어딘가에 물었더니

소화기능이 떨어져  그렇다고 하던데 이젠 포도도 그러네요.

왜 그럴까요?

이제 40초반인데 어깨 무릅 방광.. 여기저기 고장나기 시작해서 참 걱정이네요.

내가 무슨 노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왜이리 부실하게 생겨먹었는지..

엄마가 난산이었다고 하던데 저두 태어난다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나서부터 골골.

몸도 약해 맘도 약해 저는 항상 일곱살 어린 아이 같아요.

오늘도 마당에 비가 막 퍼부우니 무섭네요.

IP : 112.173.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4.9.3 2:35 PM (121.142.xxx.83)

    전 포도 씨까지 씹어 먹는데...
    다음날 화장실 직방이예요...
    며칠 화장실 못가면 포도 먹어요...
    근데 씨까지 먹어야 효과가.....

  • 2. hh
    '14.9.3 2:37 PM (218.50.xxx.73)

    내가 60인데 그래요
    우유, 찬 맥주 삼겹살 먹으면 설사해요

    따뜻한 음식이 좋고요

    저도 소음인이거던요
    체질이 그러니 그러려니하고 살고 있어요

    소음인이 약한가봐요
    그리고 포도도 원래 괜찮은체질도 많이 먹으면 설사해요
    그런데 소음인이 더 그래요

    조금만 드세요

    저는 느끼한 고기국도 어떨때는 괜찮고 어떤날은 설사해요
    된장 시래기 이런것만 좋아해요

    그래서 고기도 먹어야되서
    요즘은 달걀두개를 삶아서 먹고 있네요

  • 3. 윗님
    '14.9.3 2:37 PM (112.173.xxx.214)

    댓글 감사해요^^
    그런데 포도씨가 많이 딱딱한데 그렇게 드셔도 치아 괜찮으세요?
    전 다행히 치아는 아버지 닮아 좋아도 나이가 드니 이것도 예전하고는 달라서 오징어도 부담스럽네요.

  • 4. hh
    '14.9.3 2:41 PM (218.50.xxx.73)

    나도 둘째아들 낳고부터 오줌소태가 자주 재발하더라고요

    지금도 피곤하면 오줌소태(방광염) 자주 와요

    요즘 유산균을 매일 먹고부터 괜찮은것 같애요
    유산균드셔보세요

    제가 먹는 것은 냉장고에 보관하는것인데 하루 아침에 눈뜨자마자 물한잔하고 같이 삼켜요
    그거 먹고 좋아졌어요

    모든 영양소 칠십프로는 장에서 흡수된다네요

  • 5. hh님
    '14.9.3 2:44 PM (112.173.xxx.214)

    소음인이 타고나는 허약체질 이라고 하네요.
    아들도 저 닮아 체력부실로 운동도 싫어하고 기운 없어해 앞으로 군대 보낼 걱정에 잠도 안오네요 -.-;;
    육류는 일이년 피했더니 이젠 먹고싶은 생각이 없는데 확실히 거친 음식이 속에 들어가면
    부담스럼고 밥도 이젠 많이 먹음 소화가 힘들어 소식하는데 부서져가는 육신의 순리에 따르긴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6. ㅗㅗ
    '14.9.3 2:52 PM (218.50.xxx.73)

    어쩜 나랑 똑같아요 ㅎ ㅎ

    나도 운동을 싫어해서 남편한테 지적질 당해요

    내일부터 걸어야지 하다가 도 하루가 가고요

    집안일만 해도 지쳐요

  • 7. ㅗㅗ님
    '14.9.3 3:03 PM (112.173.xxx.214)

    여자야 운동 싫어해도 뚱뚱하지 않음 별 문제 없지만 전 아들이 저러니 정말 신경이 쓰여요.
    같은 체질이라 아들 맘을 이해하면서도 저는 군대 보낼 걱정에 운동 좀 하라고
    초등학생에게 맨날 잔소리 하죠. 니가 훈련 못받으면 전우가 고생한다고까지 하면서..
    진짜 저두 학교 다닐 때 체육시간이 제일 싫었네요.
    고딩땐 맨날 아프다고 교실서 남았을 정도로 체육시간이 공포였어요.
    집안일만 해도 피곤하구만 남편은 돈 안번다고 가끔 구박을 해서 친정서 나중에 한밑천
    줄거라고 했더니 그후론 조용~ 합디다.( 사실은 뻥이죠)
    그런데 남편들은 전업마눌이 집에 놀면 억울한가요?
    이거 남편들한테 함 물어보고 싶네요.

  • 8. ..
    '14.9.3 3:32 PM (220.124.xxx.28)

    원래 포도가 변비에 좋은 식품 아닌가요?
    저도 포도.복숭아.귤, 삼겹살+쌈채소 먹음 정말 잘 나오더라고요..ㅋㅋ

  • 9. 나이드니
    '14.9.3 4:30 PM (175.201.xxx.38)

    빈속에 포도 먹고 속쓰려서 몇시간동안 혼났어요. 생전 속쓰림이란 게 뭔지 모르고 살았다가 혼났네요. 절로 배가 앞으로 접혀지더라고요. 저도 나이 드니 이젠 빈속에 차가운 우유는 못 마셔요. 바로 화장실 가야 합니다. 저희어머니도 데운 우유는 잘 마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우유만 들어갔다하면 바로 화장실행.
    참 나이란 게 티가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687 길냥이는 '먹튀'라는 아들 ㅎ 4 안알랴줌 2014/09/03 1,443
413686 꼬치에 맛살 말고 끼울게 뭐가 있을까요?! 16 추석이 코앞.. 2014/09/03 2,626
413685 집 근처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오면 어떤가요? 3 궁금 2014/09/03 2,431
413684 요즘 연예인들은 네티즌에게 직접 쪽지로 경고 하나봐요? 콩콩 2014/09/03 997
413683 완전히 녹아서 온 한우셋트 ‥ 2 괜찮을까요 2014/09/03 920
413682 요즘 뭔이유인지 신규가입으로 또 0원뜨고 이런저런 2014/09/03 548
413681 뻐꾸기 둥지 이 막장드라마를 왜이렇게 찾아서까지 보는지.. 15 .. 2014/09/03 3,011
413680 집안에 큰병자 있을경우 22 명절 2014/09/03 6,105
413679 유기 질문요 유기 2014/09/03 703
413678 카카오톡이 다음과 합병한다는데..질문 두 개 2014/09/03 708
413677 제주도 숙소 3 수리수리마 2014/09/03 1,237
413676 잘못 온 택배 6 어쩌죠? 2014/09/03 2,452
413675 홈쇼핑 노와이어 브라 구매하신 분~괜찮나요? 10 그네 하야!.. 2014/09/03 13,026
413674 조카가 미술 전시회 한다는데 뭘 들고 가야할까요? ㅜ 10 2014/09/03 1,979
413673 성폭행 또 발생 20 눈물 2014/09/03 11,894
413672 연금보험 질문있어요 2 보험 2014/09/03 821
413671 주방칼보관 열매 2014/09/03 938
413670 핸드폰에 NFC태그가 반복적으로 접촉되고 있다...는 메세지가 .. 3 ........ 2014/09/03 21,019
413669 얼굴에 뭐 나는거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5 .. 2014/09/03 2,059
413668 학군이 중요한 이유는 1 gkr 2014/09/03 1,618
413667 소현세자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는 저 비정상인가요? 22 진욱짱 2014/09/03 4,979
413666 잠원동 사시는분? 5 아웅바라기 2014/09/03 2,404
413665 교육 교재비 낭비 너무 심해요.... 3 엄마 2014/09/03 1,746
413664 결혼해서 타지역사는거..외롭네요 2 .. 2014/09/03 1,933
413663 현재 중학교2학년이면 미국에서는 5 중학생맘 2014/09/03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