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본인이 외국에 나갔을 때만... 왜냐면 양자에게 통화료가 부과되니까요.
국내에 있을 때는 겁도 없이(?) 국제통화를 합니다.
하지만 해외 출장만 갔다하면...ㅠㅠ
오늘 아침에도 갑자기 계약내용을 변경하는 거래처 연락이 와서 제가 라인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일반전화하면 아예 안 받으니까요....
그러고 문자 옵니다.
무슨 일이냐고?
변경된 내용을 사진으로 보내고 나머진 돌아와서 확인하고 급하게 한 가지만 확인해 달라고
문자로 정리해 보냈습니다.
간단합니다.
A공장에서 물건을 선적할 때 컨테이너 빈 공간에 옆동네 A-1 공장의 물건을 함께 선적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문자이다 보니 이해가 안되었나 봅니다.
보이스톡을 하니 연결이 안되네요.
그냥 일반전화로 통화를 좀하면 안되겠냐고 하니 하나하나 라인으로 설명을 하랍니다.
계속 서로 다른 얘기가 오갑니다....
알고보니 옆자리에 따로 출장을 떠난 다른 직원과 같이 있었네요.
그 직원 왈...
와이프에게 카톡을 보내고 있답니다.
와이프가 카톡을 안(못?) 읽으니 카톡을 보라고 보이스 메시지를 남긴답니다.
그러다 그것도 안 듣고 답을 안하니 함께 움직이는 거래처 직원의 전화기를 빌려
통화를 한답니다...
정말 제 돈 줄테니 통화 좀 하자고 하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