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군인 중사구요
이번에 장기 복무됬는데
배우자감으로 군인 어떠신가요~?
주변에서 직업군인 이라하면..
꽉막힌성격.. 지시하려는 성격때문에
별로 선호하질 않더라고요 ..
개개인 차긴 하겠지만...
직업군인 중사구요
이번에 장기 복무됬는데
배우자감으로 군인 어떠신가요~?
주변에서 직업군인 이라하면..
꽉막힌성격.. 지시하려는 성격때문에
별로 선호하질 않더라고요 ..
개개인 차긴 하겠지만...
저도 윗분과 같은 이유로.....ㅠㅠ
남편들 상하.계급관계가 여자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더군요.
윗분...어디서 그런곳을 보셨나요?
요즘 그렇지 않아요...
남편이 공군입니다. 관사도 살아봤구요.
요즘은 관사살아도 서로 교류가 거의 없어서 주위에 누가 사는지 모른대요.
다들 맞벌이하다보니 눈인사만 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군가족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김장까지 담아준다구요?ㅎㅎ그건 옛날에나 있었던 이야기죠..
윗분 어느 지역 비행단이 그런가요? 작은 레이더기지인가요?ㅎㅎ
다른분들 오해하십니다.
그리고.군인가족이라고 모두 관사사는거 아니예요.
본인의 선택이죠.. 민간아파트 임대해서 관사로 쓰는 경우도 있어서
일반인들과 어울려서 사는곳도 있답니다.
그리고..원글님..
직업군인이라고 다 꽉막히고 이상한성격아니구요..
사람마다 다른거죠.. 군인아니더라도 꽉막히고, 보수적인 사람은 어디에도 있으니까요..
선입견은 안가지셔도 될것같아요.
언제적 얘기를 하시는지..
저 군인집안 자녀고요 아버지 원사 제대하셨고 오빠도 중사에요. 예전엔 윗분 말씀처럼 그런 일이 있긴했어요. 우리엄마도 대대장네 손님오면 가서 음식도와주고 그랬거든요. 근데 김치를 해다쥬진 않았네요 그시절에도.
지금은 그런건 거의 사라졌고요 작은 부대는 모르겠지만 큰 부대는 관사도 장교랑 부사관 아예 나눠져있어요.
저 어릴때도 관사 오래 (초등 5학년까지) 살았지만 관사애들하고 아버지 계급때문에 눈치보고 그런적 없어요. 저 A형 소심한 성격인데도요.
직업 안정적이고 신혼때는 관사가 나오니까 집 걱정없이 금방 돈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반면 지방근무가 필수고 이사를 자주 다녀야한다는 게 단점인 거 같아요.
근데 저는 전학가본적이 없어요. 아빠가 집에서 한시간 내외 출퇴근거리로 근무지를 변경해서 출퇴근하셨고 저는 초 중 고 한 지역에서 다 나왔어요. 요즘은 부사관들도 전출을 많이 보낸다고 하던데 요즘도 그게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가족에게 아무 영향 없어도
저는 그 직업 자체가 싫어서.....
헉분과 헐 분님 말씀이 맞아요
요즘 그렇게 이웃이나 관사 땜에 스트레스 없어요
제가 40대 후반인데 관사 생활할땐
반상회도,계단청소도 라인별로 했었고, 윗 상사 부인의 간섭, 물론 다 그렇진 않지만 김치 담아주러가는 엄마도 있었어요
14년전이니깐, 신랑 진급때문에 알랑방귀 끼는 부류도 있었고요, 원사와이프가 소령집에 살다 시피 한적도 물론 봐 왔어요
요즘엔 세월이 많이 변해서, 계단청소 용역주고,반상회 안하고.솔직히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몰라요
우리가 선배부인들한테 당한 세대라 그런지 ~~
요즘은 후배 갈구는 사람도 없을뿐 더러 후배들도 선배라고 깍뜻하고 그런거 없어요
웬만하면 모른척 살지요
지금은 밖에 관사에 살고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군인들이 살지만 기존에 친했던 후배 와잎들 외엔 몰라요
관사 스트레스는 전혀 없을걸로 알아요
저도 공군이예요
남편분 성격 나름이지만 신랑분들 다들 가정적인분들 많아요
권위적인 모습 집안에서건 밖에서건 없답니다
학교에선 애들끼리 계급 이야기를 하며 스트레슨 좀 받는답니다, 군인들 자녀가 다니는 학교는
애가 진급하는 날 전화까지 올 정도니~~ㅠ
울딸 아빠 원사 진급 발표날 수업이 안 될 정도로 ~~3학년인데도
그 외엔 지금은 일반학교라 전혀 스트레스 없답니다
장기되셨음 괜찮아요. 연금도 준위까지 되시면 중령 연금이랑 비슷할거예요. 여튼 노후는 일반공무원 보다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