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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거리에서 담배피운는 인간들은 다 경찰서에 잡혀갔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4-09-03 10:09:35

길에서 담배 피우고 가면 뒤에 가는내내 담배연기를 맡아야해 괴로워서

 담배피우면서  가는사람이 있으면 열심히 뛰어서 그 앞으로 갔어요.

 

그사람을 보고 살인충동이 일지는 않았는데 며칠전부터는 길에서 담배피우면 걸어가는

인간을 보면 살인충동이 일어나네요.

 

아들이 이제 4살인데 며칠전에 저랑 같이 걸어가던 중 우리 앞에서  마주오던 사람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어요.

 

아들이 제 손을 잡고 가다가  앞쪽 분수에 물이 나온다고 제 손을 놓고 뛰어가려는데 앞에서 담배피며 오던 사람이 담배를

피우다 재를 털려고 손을 밑으로 내렸는데    손을 내린 위치가 딱 우리 아들 얼굴위치인거예요.

 

깜짝놀라서 얼른 아들을 붙잡아 제 쪽으로 끌어당겨서 다행이 얼굴에 화상은 입지 않았지만 저도 아이도

무척 놀랐어요.

그리고 담배피던 인간을 쳐다봣는데  미안하단 소리없이 그냥 지나가네요.

 

이번에 알았네요.. 어른들 담배피다 손 내리면 그 위치가 딱  유치원어린이 얼굴 근처인걸요.

길거리 담배피는거 벌금을 왕창 물리든 몇달 구형으로 법으로 정해졌으면 좋겠어요

 

 

 

 

 

 

IP : 58.29.xxx.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ㅡ
    '14.9.3 10:10 AM (115.161.xxx.18)

    공동주택 베란다도 마찬가지요

  • 2. 완전동감
    '14.9.3 10:11 AM (180.70.xxx.24) - 삭제된댓글

    심히 공감합니다. 길거리에서 담배피우는 인간들 플러스 집에서 담배피워 윗집으로 올라가게 하는 인간들..파파라치제도 도입해서 길거리흡연시 십만원씩(세금도 부족한데 담배값올리지말고 길거리흡연이나 금지해서 과태료나 부과했음 좋겠어요)
    아니..담배를 없애버렸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싫어요...ㅠ.ㅡ

  • 3. ..
    '14.9.3 10:18 AM (121.161.xxx.207)

    아 전 아파트 베란다에서 피는사람들요...ㅠㅜ 가끔 집 화장실에서도 윗집 담배냄새가 올라와요..ㅠㅠ

  • 4. 운전중 흡연
    '14.9.3 10:21 AM (222.119.xxx.240)

    길거리 꽁초 버리기 침뱉기 벌금만 걷어도
    일반국민 세금좀 줄여질듯
    담배 피는 인간들 치고 남에게 피해 안끼치는
    사람 못봤음 편의점 앞에서 피는 인간들하고
    걸어다니며 피는 인간들 꼭 세트로 침 뱉더군요
    다 벌금 걷어야되요

  • 5. ...
    '14.9.3 10:22 AM (118.36.xxx.56)

    완전 동감이요
    걸어다니면서 담배 피는 인간들은 진짜 담배를 뺐어다 입에 쑤셔넣어주고 싶어요 -_-
    바람 엄청나게 부는날 앞에서 어떤 인간이 담배 피면서 걸어가는데 담뱃재가 제 눈으로 막 들어오더만요..
    그리고 담배 든 손위치가 아이들 눈높이라서 정말 조심해야 해요
    눈에 튀어서 다치는 아이들도 있고..
    저도 어렸을때 계단 올라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옆에서 담배들고 계단 내려오는데 제 팔에 담뱃재 떨어져서
    팔뚝에 담배빵 흉터 아직도 있어요

  • 6. 동감
    '14.9.3 10:25 AM (121.161.xxx.88)

    길에서 담배피거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피는 것들 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 7. ㅡㅡ
    '14.9.3 10:29 AM (210.94.xxx.89)

    저도 흡연자 혐오하고, 보행중 흡연은 벌금 때려야한다 주의지만..
    가끔 아이에게도 주의를 주는 게 필요합니다.
    예전에 한 휴게소에서 싸움이 난 걸 봤는데, 휴게소 구석에
    항아리 모양 재떨이가 있는 흡연 장소에서 담배 피우던 아저씨가
    담배를 내리는 순간에, 왠 아이가 질주하다가 부딪혔나봐요.

    천만 다행으로 불뚱이 모자에 튀어서 모자만 구멍나고 끝났는데,
    아이 엄마가 아저씨에게 버럭거리다가,
    주변 사람들이 모두 나서서 아이 엄마만 욕먹었어요...

    흡연구역에서 담배 피우고 있는데, 아이가 돌진한 걸 어떻게 하냐고.

    아이들 무턱대고 길에서 뛰는 것도, 조심시켜야하긴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안전 자기가 지키는게 제일 먼저니까.

  • 8. 음....
    '14.9.3 10:33 AM (115.140.xxx.66)

    담배를 안피우는 저로서도 길에서 담배피우고 가는 사람들
    진짜로 싫지만...냄새싫고...보기에도 싫죠

    그럼 담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딜가서 담배를 피워야 하나요?
    길에서까지 못하면...담배피는 구역이 흔히 있는 것도 아니구

    그정도는 참아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꽁초 길에 버리고 그런건 참아줄 수 없습니다.

  • 9. ...
    '14.9.3 10:37 AM (118.36.xxx.56)

    한쪽에 서서 피는거까진 이해할 수 있겠어요
    근데 걸어가면서 피는건 정말 민폐라고 봐요

  • 10. ㅎㅎ
    '14.9.3 10:42 AM (182.213.xxx.191)

    강력한 발암물질이라고 연구결과가 나와 있는데 남에게 담배연기로 피해주는 걸 왜 참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벌금등을 물리면 좋겠어요.
    자기 담배연기는 자기가 다 해결하기!!!

  • 11. @@
    '14.9.3 10:45 AM (119.67.xxx.75)

    어제 스에 유모차에 있던 아기가 날아 온 담뱃재 때문에 얼굴에 2도 화상 입고 몸 군데군데 데었다고.
    지금 담배꽁초 수거해서 DNA 검사 중이래요.
    이 경우 고의가 아니더라도 책임 있답니다.

  • 12. ......
    '14.9.3 10:45 AM (58.29.xxx.9)

    제가 길에서 걸을때 흡연이라고 글에서 적은것 같은데요.
    요즘은 인도에서도 자전거들이 같이 다니기때문에 인도라고 아이한테 마냥 혼자 뛰거나 걸어가게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그렇게 가르치니않나요?
    횡도보도조차 초록불이 들어와도 절대 그냥 지나가지 않고 양쪽 확인하고 걸어가게 가르치지않나요?
    흡연구역에 아이가 가서 다친걸 누굴보고 탓하겠나요?
    그런거면 여기에 글을 올리지도 않지요.
    그리고 길에다 꽁초버리는 건 못참으면서 길에서 담배피우는 건 이해하라니요.
    요즘 길에서 담배피우면 당연히 길에다 꽁초버리고 담배피우던 재떨어야지 자기 바지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가겠습니까?
    담배가 피우고 싶으면 담배피우는 지정장소에서 피우든 자기 집에서 피우던가 정 길가에서 피우고 싶으면
    한구석 서서 다피우고 가면 됩니다.
    저도 한쪽 구석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 보면 안쓰럽습니다.
    얼마나 피우고 가고 싶으면 저럴까 싶어서요.
    너무도 당당하게 길거리를 걸으면서 담배피우는 사람에 대해서 쓴겁니다.

  • 13. 더불어
    '14.9.3 10:50 AM (222.119.xxx.240)

    상쾌하게 샤워하고 집밖으로 나왔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담배 휘날리며 있는 사람들보면
    뱉진 않지만 쌍욕이 나옵니다 운전중 흡연도 지들이 좋으면 안에서 필것이지 꼭 꽁초는 밖으로 버리더라고요
    그거 진짜 카파라치? 적용해주면 열심히 찍을 자신 있습니다 다 잡았음 좋겠어요

  • 14. 저도
    '14.9.3 10:53 AM (125.186.xxx.25)

    저도

    거의 살인충동 일어나요

    이세상에서 가장 경멸하는사람들이

    남에게 피해나 민폐주고

    본인은 이득취하고 즐거운 사람이죠

    재작년에 비싸게 주고산 내 패딩점퍼에

    담배재 스쳐지나가서 오그라들고 구멍난거 생각하면
    어떤 새끼인지 잡아서
    손모가지를 꺾어버리고 싶어져요

  • 15. ㅡㅡ
    '14.9.3 11:11 AM (210.94.xxx.89)

    글들에 보이는 살의가 참.. 살떨리게 하네요.


    누군가의 말이 맞나봅니다..
    우리는 참 '작은 것' 에 화내고 사네요.

    오늘 뉴스 보니까 국회의원들 5,6,7,8월 법ㅇ안 0개인데
    세비 110 억 나갔답니다.

    비난을 받아야할 사람은 도덕성 결여이지 흡연 자체는 아니죠.
    보행중 흡연은 저도 반대합니다만,
    흡연자들이 지나치게 갈 곳이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이 버스, 지하철을 타고 걸어서 이동을 한다 할때,
    그 사람이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곳은 사실 길가 밖에 없습니다.
    지하철역도 금연이고, 버스 정류장도 금연이죠...

    길을 '걸어가며' 피우는 거야 반대하고 금할 수 있어도,
    길바닥에서 피우는 것조차 욕할 수는 없죠.
    그러려면 금연 구역에 맞먹는 흡연 구역을 정해줘야할테구요.

    뭐 사실.. 흡연자용으로 커다란 어항처럼 생긴
    자기 혼자 뒤집어 쓰고 피우는 흡연헬멧..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 16. 길에서
    '14.9.3 11:20 AM (14.52.xxx.59)

    그래도 열나는데 건강하자고 간 한강에서 담배피는 인간은 뭐에요
    남자 두명있음 아예 숨막고 지나가요
    요새는 여자들도 한강에서 담배질...
    박시장님 이런거 단속안하고 뭐하시나 몰라요 ㅠ

  • 17. 길거리에서
    '14.9.3 11:25 AM (39.7.xxx.146) - 삭제된댓글

    피우는 잉간들이 베란다에서도 피워요
    안팎에서 민폐끼치는 족속들입니다
    요즘 길을 못걷겠어요 담배연기가 바람에 날려 숨통을 막으니까요

  • 18. 차라리
    '14.9.3 11:57 AM (175.211.xxx.251)

    길에서 피우면 내가 피하기나 하지요.
    집구석 화장실에서나 계단 베란다에서 피워놓으면
    육두문자 나옵니다.
    아주 저주를 퍼붓습니다.
    저 혼자 죽지 남까지 끌고 죽자고 댐비는 귀신들입니다.

  • 19. ....
    '14.9.3 12:12 PM (112.155.xxx.72)

    저는 길가에서 가래침 뱉는 인간들 잡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비가 오면 물이 되어 우리 발을 적시겠죠.
    침뱉는 것도 우연히 보게라도 되면 토나오고.

  • 20. ㅠㅠㅠㅠ
    '14.9.3 12:19 PM (1.236.xxx.242)

    농담이 아니고, 제 친구 저랑 걸어가다가 담배에 손등 데였어요.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아저씨는 벙찐 표정으로 쳐다만보고 ...
    다행이 그렇게 심하진 않았지만, 그 상처가 1년은 넘게 갔습니다.
    진짜 위험한 행위예요.

  • 21. ....
    '14.9.3 12:26 PM (14.53.xxx.207)

    아파트 동 현관앞에서 담배피는 분들도 진짜 싫어요;;
    그런곳 아니면 필곳 없다지만.. 1층으로 연기 다가죠..
    그리고 그런곳에서 피는분들치고 담배꽁초 깨끗하게 처리하고 가는분 단 한분도 못봤어요.
    남에대한 배려가 없고 아주 이기주의자들이에요.

  • 22. 완전 미치듯이
    '14.9.3 7:38 PM (218.50.xxx.243)

    초공감여요 걸으며 담배피는 사람들
    전 폐에 암덩어리 하나씩 깊이깊이 박아주고 싶어요
    진짜요
    흡연구역및 서서 모여 피시는분들을 뭐라는게 아니에요 흡연구역 아닌데서 서서피시던분들은 그구역에 애데리고 가면 피하세요 대부분
    서서핀더는거 자체가 그정도 상식이 있단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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