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기사와의 침묵전

ᆢ ᆢᆢ 조회수 : 3,294
작성일 : 2014-09-03 00:07:00
택시로 급히 지나는데 신호대기중인데 기사가 그만좀 하지.지겹다고. 세월호 시위현장을보며 계속 큰 소리로... 저도 모르게 그런 말씀 하실거면 여기서 내리겠다고 하니 기본요금 내고 내리라기에 그럼 기사님 그런소리 그만하시라 했더니 게속 말하길래 속으로나 생각하고 들리게 말하지 말라고 버럭. 침묵속 빗소리만 들리고 목적지가서 조용히 내렸습니다. 후....
IP : 115.161.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3 12:14 AM (108.14.xxx.87)

    그 사람들은 자신들 불편하고 조금 손해보는 걸 못참는 겁니다.
    다른 사람 아이들 잃어버린 거 보다 자신의 자그마한 불이익이 더 소중한 거지요.
    나쁜 지도자들이 알고 있는 것도 이것이고요

  • 2. 큰소리로 말하라고
    '14.9.3 12:32 AM (175.195.xxx.86)

    시켰을까요 얼마전에 택시랑 미장원아줌마들에게 왜곡된 사실 대량으로 유포했다면서여.

  • 3. 울아파트에 한식당 쪼끄만거
    '14.9.3 12:40 AM (175.195.xxx.86)

    1층에 들어왔는데여, 한달전인가 저녁 7시부터 8시사이가 퇴근시간이라 황금시간이고 한창 수입올릴 시간이잖아요. 그시간에 영업은 안하고 제가 세어봤는데 열세대인가가 있는거에여.

    단체로 그시간에 식사를 안한것도 아니고 식사를 하려면 한가한 시간에 안하면 사납금 내기 어렵고 한두시간 자도 수입에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던데 ... 퇴근시간에 잔뜩 몰려있는거 보고 신기했네요. 며칠간격으로 그랬어요.

  • 4. 원글
    '14.9.3 12:50 AM (115.161.xxx.18)

    오호 맞불. 힐링되네요.

  • 5. 저도
    '14.9.3 12:59 AM (175.223.xxx.212)

    세월호 유족들을 비난하는 택시기사와 자식잃은 부모가 진실을 알고 싶다는데 왜 욕을 먹어야 하나며 짧은 말싸움 한 이후로는 택시기사에 대한 친절을 그만뒀습니다.
    며칠전에는 비보호 좌회전으로 진입하라고 했는데도 지나치길래 바로 유턴하라고 했네요.
    곤란하다고 징징대길래 길을 지나친건 아저씨니까 책임을 지라고 하니 바로 유턴하데요.
    물론 불법유턴이었지만 내가 알게 뭡니까?

  • 6. ...
    '14.9.3 7:27 AM (121.161.xxx.88)

    그럴때는 운전이나 똑바로 하라고 얘기해줍니다.

  • 7. ...
    '14.9.3 11:38 AM (118.38.xxx.70)

    >>그 사람들은 자신들 불편하고 조금 손해보는 걸 못참는 겁니다.
    >>다른 사람 아이들 잃어버린 거 보다 자신의 자그마한 불이익이 더 소중한 거지요.
    >>나쁜 지도자들이 알고 있는 것도 이것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664 강아지배변패드 추천해주세요. 7 패드 2014/11/12 1,239
434663 남편 동창모임 6 ^^ 2014/11/12 2,720
434662 경기 진짜 안좋죠? 실업율 10% 1 실물경제 2014/11/12 1,451
434661 도대체 연예인들 사생활 5 카톡도 조심.. 2014/11/12 3,786
434660 옆의 라면비법 대신 짜짜로니 비법이요! 13 맛있게! 2014/11/12 2,506
434659 내일 수능이네요. 어머니들 힘내세요! 5 수능 2014/11/12 738
434658 시어머니 칠순 생일상 직접 차려보려는데,,82언니들 메뉴좀 추천.. 7 다람쥐 2014/11/12 2,250
434657 제가 이뻐하능 친구딸 어록 27 2014/11/12 6,034
434656 pmp로 야동보길래 압수했는데 다시 달라고 하는데, 어쩜 좋을까.. 7 pmp압수 2014/11/12 1,618
434655 수면바지 22 ㅎ~좀 긍가.. 2014/11/12 4,158
434654 [세월호 농성장] 혹시 광화문 주변 직장인분들 계신가요? 2 점심시간만이.. 2014/11/12 525
434653 병원관련안좋은얘기 썼다고 관련법무팀에서 명예훼손 운운하며 전화가.. 11 병원이무섭다.. 2014/11/12 2,882
434652 양복커버로, 선풍기 커버하면 되네요 3 헐~ 2014/11/12 1,284
434651 세탁소에서 제 옷을 잃어버렸어요 3 11월 2014/11/12 1,532
434650 큰 선물상자 많은 대형문구점 아시면 알려주세요ㅠㅠ 3 ... 2014/11/12 860
434649 위로가 필요합니다. 좋은 말이나 좋은 경험도 있으시면 들려주세요.. 5 .... 2014/11/12 1,174
434648 남자가 초면에 요리 잘하냐고 묻는 거 은근 기분 나쁘지 않나요?.. 13 아래글읽고 2014/11/12 3,744
434647 준공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3 불안불안 2014/11/12 1,508
434646 다락방 없는 탑층 비추인가요? 7 ........ 2014/11/12 2,180
434645 복달아 나는 집은깨끗한집인가요. 더러운집인가요? 18 구찬타 2014/11/12 5,829
434644 싱글세 사실무근이라는데... 5 ... 2014/11/12 978
434643 신해철 S병원 수술실 들어갔던 간호사들도 자기 말에 책임을 져야.. 1 ㅇㅇㅇㅇ 2014/11/12 2,247
434642 애가아프니 마음이.지옥이네요. 40 ... 2014/11/12 5,640
434641 또하나의 약속 + 삼성을 생각한다....두가지 보니 야.. 2014/11/12 447
434640 웅진에서 침대 매트리스 렌탈해서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매트리스 2014/11/12 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