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보고나서 꼭 있었을 것 같은 이야기 같았는데
검색을 해보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네요.
세월호 생각도 나고
계속 여운이 남는 영화인데
곧 극장상영을 끝내겠죠.
흥행을 못해서 안타까워요.
역시 현실이 영화보다 더하더란..
저도 해무 너무 잘 보고 왔는데....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더 놀랐네요
극한 상황에 처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얘기를 하고싶었던거 같은데요
그속에서 피어난 사랑이 왤케 가슴아프고 여운이 긴지
아마도 두고두고 오래 생각날거 같아요
저도 지금 막 보고 나왔어요.
잘 만든 영화인데 곧 내릴거 같아 안타까워요.
시대적 배경은 IMF인데
인간에게 돈이란 무언가
사람다운 본성이란 무언가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그에 상관없이 세월호 생각도 나고요.
나중에 연극도 챙겨 보려구요.
완전 몰입되더라구요. 이야기가 실화라서 그런지..내용도 탄탄하고..
세월호참사가 생각이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어요.
해무가 실화였다는건 영화 본 후 알고는 소름이 돋았어요
정말 현실보다 막장은 없나봐요
저도 연극으로도 한번 보고 싶은데 기회가 될런지.. ^^
지방순회공연같은가 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