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은 소심하고 차갑고 말도 별로없고 표정도 거의없는 사람입니다
매일같이 동료들은 그상사의 행동을 저한테 일삼기 일쑤였어요
(자주가까이와서 쳐다본다던지 등등 )
일은 안하고 저한테 정신이 팔려있다 등등 동료들이 그런말을 했었어요
저는 유학때문에 이미 퇴사한 상태입니다. 지금 출국이 일주일 남았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연락이와서 같이 밥먹자고 해서 며칠전에 나갔어요
친구들은 그사람 고백할려나보다 잘해보라 등등 그런말을 하길래
저는 애초에 기대를 안했었지만 친구들의 말로 조금 붕뜬 상태로 나갔어요
스테이크 썰고 차마시고 밤에 집에 바래다줘서 그렇게 들어왔어요
같이있을때 좀 오글거리게 쳐다보고 그런건 있었지만 별 특별한 말은 없었고요.
그사람이 평소 이미지와는 다르게 매너좋고 말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특별한 말은 없어서 조금 어리둥절하고 허무?하네요
그사람이 시기가 늦었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못낸 걸까요? 이사람 심리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