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종자가족들 "팽목항 가족식당까지 철수시켜"

너무한다진짜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14-09-02 12:50:23

세월호 실종자가족들은 2일 "여기(팽목항)가 마무리 안됐는데 정부에서는 자꾸 축소시킨다"며 정부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남경원 실종자 가족대책위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목포한국병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만나 "여긴 아직 안끝났다. 현재진행형이다. 여기가 안 끝나면 그 위는 끝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대표는 "진도의 현실이 너무 불안하다"며 "모든 것을 다 축소시키려 한다. 약국도 24시간 하던 것을 12시간으로 줄여버리고 모든 것을 축소시킨다"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측 배의철 변호사도 "팽목항 가족식당이 어제 철수했다"며 "팽목항 가족들이 가족식당이 없어지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배 변호사는 또한 "해경의 경우는 정부조직개편으로 대규모 인사이동과 징계가 있을 우려 때문에 현장에서 수색하는 인력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다"며 "야당은 구조개편안에 있어서 해경해체에 대해 정부여당과 다른 안을 갖고 있지 않나. 그에 대해 힘있게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특별법과 관련 KBS 여론조사에서 '가족의 의견에 따른 특별법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을 보았고, 수사권과 기소권 문제도 야당과 가족이 함께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며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다. 타협하지 않고 옳은 방향으로 특별법 관철을 위해, 마지막 한 명이 돌아올 때까지 함께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에 "조치를 해서 상황이 어떻게 됐다는 것을 대변인을 통해 알려드리겠다"며 "이렇게 와서 말씀을 듣고 나니 저희가 오히려 위로를 받는 것 같다"고 답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3736

IP : 122.40.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4.9.2 12:51 PM (122.40.xxx.41)

    가족식당까지 철수시키는거...
    사람의 집단이 아닌가봐요

  • 2. ㅠ.ㅠ
    '14.9.2 12:55 PM (114.204.xxx.218)

    아.....정말 미친거 같아요.

    선거도 이제 겁 안나나봐요.
    개표조작 시스템이라도 공고히 구축해둔걸까요? 그게 아니고선 어찌 이래요? ㅠ.ㅠ

  • 3. 저들의 눈에
    '14.9.2 1:09 PM (124.50.xxx.131)

    유가족들ㅇ이야말로 싸워서 이겨야 하는 적들인가봐요.
    국민이 일하라고 뽑아준머슴들이 국민들이 주는 세금과 구너한으로 짐승같은 짓을 하고 있네요.
    추석대 여론몰이 단단히 해야 하겠어요.국가의 잘목으로 피해를 본 국민은 정권이 이제 나섯 끝까지 책임져주지 않는다는걸 두눈으로 똑바로 확인해주네요.
    잔인,비열,비겁한 정권이에요.역대최악.
    국민이 낸 세금은 결국 국민을 위해 써야하는데, 박그네 치장값은 안아끼겠지요.
    알바들의 댓글도 피감은 세금으로 유가족들 보상해주지 말라란 글도 다수이던데,왜 지들이 국민이 낸세금으로 생색을 내나요???
    나라의 주인이 박그네,새누리 같아요.인식이 문젭니다.여왕행세에 어려운 일에는나몰라라..국민을 머슴으로 인식하고 있나봐요.뇌가 이상한 여자가 나라를 똥째로 들어먹을려는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378 안동 맘모스제과 가보셨어요? 30 oo 2014/09/28 4,714
421377 28인치 여행용 가방 재질 천 ㅡ카보네이트 어느게 좋을까요 가방 2014/09/28 1,180
421376 그럼 이상적인 여자인격 1 영차 2014/09/28 1,087
421375 식어도 맛있는 계란말이 11 2014/09/28 3,881
421374 피티체조 몇번이나 가능하세요 2 저굼 2014/09/28 1,291
421373 자존감을 높이는 사고방식 225 udsk 2014/09/28 39,367
421372 늦었지만 훈훈했던 바자회 후기^^ 8 eoin 2014/09/28 1,746
421371 서북청년단에 대해서.... 5 서북청년 살.. 2014/09/28 797
421370 말끝마다 테클거는 여자 6 신경쓰이고기.. 2014/09/28 1,683
421369 툭하면 몸살나면 전업이 답인가요? 7 치즈생쥐 2014/09/28 1,988
421368 나이를 간음할 수 없는 마이클 볼튼 17 고고씽 2014/09/28 3,476
421367 요즘 은근히 덥지 않나요? 10 ... 2014/09/28 2,358
421366 자궁에 작은혹...홍삼 먹어도 되나요..? 5 @@ 2014/09/28 6,776
421365 농사..지을수 있을까요? 3 0행복한엄마.. 2014/09/28 731
421364 전 아이 낳고나서 계속 가슴 한쪽이 무거워요 ㅠㅠ 에이ㅠ 2014/09/28 618
421363 문제를 바로 볼 수 있는 용기 2 ... 2014/09/28 762
421362 믹서기 어떤거 쓰시나요? 5 믹서 2014/09/28 2,498
421361 [번역 에세이] 시작과 시작함에 관하여 2 / 뤼디거 사프란스키.. 3 새벽의길 2014/09/28 619
421360 남편이 어색해요 6 ㅎㅎㅎ 2014/09/28 3,568
421359 유튜브 영상을 mp3로 하는 방법 아시나요?? 5 ㄹㅇㄱ 2014/09/28 1,217
421358 서북청년단이 김구선생을 암살했고 해방이후 30만명의 국민을 살해.. 2 아마 2014/09/28 969
421357 일반고... 3 2014/09/28 1,524
421356 애기 엄마한테 경제력 없는 거 한심한 줄 알란 댓글 넘 웃겨요 4 ㅇㅇ 2014/09/28 2,081
421355 평범한 직장인이 10억 모으려면 어느정도 시간이걸릴까요? 1 행복한꿈 2014/09/28 2,959
421354 어머니 가시고 첫번째 기일이 다가와요 2 2014/09/28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