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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깽깽이란 글을 보고 말합니다.

정신차려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14-09-02 09:26:43
전라도 사람들이 수도권 진출 초기부터 서울에서 들었던 전라도 사람들이 뒷통수 쳤다라면서 비난하고 차별했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죠?.

예나 지금이나 민주당의 뿌리는 전라도 였어요. 민주당의 뿌리 한민당을 전라도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서 만든당이였죠.
한민당이, 해공 신익희 선생의 대한국민당과 합당하여 민주당이 탄생하였죠.. 엣날부터 민주당의 뿌리는 호남권인 전라도. 호서권인 충청도. 그리고 수도권이 핵심 지지 기반이였습니다...

1956년 경기도 출신 해공 신익희 대통령 후보가 대선 유세를 위해서 기차로 이동중 전라북도 이리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지자, 그분의 지지자가 만든 노래가 "비내리는 호남선" 이란 노래도 있지요.

1963년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윤보선과, 공화당의 박정희의 대결... 

1963년 바로 이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전라도에서 민주당 후보 윤보선이 아니라 박정희를 지지해 버렸죠.. 
바로 이 선거로 인해서 전라도는 전라도 뒷통수라는 낙인이 찍혔고. 전라도의 운명이 결정지어져 버렸죠. 전라도가 박정희를 지지하므로써 전라도는 낙후와 피폐의 악순환에 빠졌고. 전라도 사람들 수도권으로 일자리 찾아 떠나면 전라도 뒷통수라고 비난들었고. 거기에다 일자리 찾아서 떠난 타향살이는 설음에 차별은 당연하고.

그리고 온갓 설음 다 격고 정권에 저항하지만.. 이미 세상은 변했고.. 그후 현대사는 아시는 대로고..

그 전라도가 각고의 노력끝에 김대중 김종필 연정으로 집권에 성공하고.
그 전라도가 노무현 지지해서 또 집권에 성공했지만.

지역주의 타파를 떠든 노무현은 영남패권의 정서를 골수까지 가진 인물이였다는 것이 집권 직후부터 들어났고.
노정권의 정책들은 지지자들을 떨어내는 정책이엿고..

오늘날까지 영남 친노들이 야권의 헤게모니를 잡고 설치는것이 야권의 또 다른 비극이죠.

박정희 이후 김대중 빼놓고는 모두다 영남 출신들이 집권자였지만.
호남권이 똘똘 뭉쳐서 영남권에 저항했기에 정권이 그나마 눈치보는척이라도 했는데.
영남 친노가 야권의 헤게모니를 쥔 뒤부터는 영남 패권세력들이 국가 재원 분배때 야권 눈치보는척도 하지도 않고 할 필요도 없고. 인사 문제도 권력 서열 1위부터 9위까지 영남 출신들.. 야권도 헤게모니는 영남 출신 아니면 명함도 못 내밀고.

결국 국가 예산이나 국책 사업들 영남권으로 집중되고. 이것은 새누리당의 지지기반은 시간이 갈수록 강고해지고 있고.

그 반면에 어리석은 호남권은 지역 사회 낙후와 피폐가 가속화 되는중에도 영남 친노에 올인.. 그 영남 친노는 영남 정서에 야부하는데 올인.. 결과적으로 호남권의 몫을 영남 지역에 추가 투자되는 결과로 나타나고.

사회적으로는..
야권의 헤게모니를 전라도 출신이 쥐고 있었을때에는 영남과 호남의 싸움이였지만.
영남 친노가 야권의 헤게모니릎 쥔 이후에는 호남은 아무런 이득도 권리도 없지만, 영남 친노가 잘못하면 모든 비난은 전라도 사람들이  듣는다는것..그 결과 전국민이 전라도 때리기 경연대회 처럼 되버렸고.
이런 상황에서 전라도가 반격을 할수 있나?
호남 출신 친노 지지자분들.. 정권 교체가 모든것이다라면서 영남 친노 지지하죠? 호남 친노 분들 타지역에서 전라도 비난하면 방어할수 있나요? 맞받아 치나요? 호남은, 일베충의 중심이 영남이란것을 알지만, 또한 수도권도 서서히 영남 일베충에 동화되가지만, 호남친노들 영남 비난하지 못하죠?
영남 친노때문에 우린 방어도 궁색하고 영남 비난 못하죠?
결국 일방적으로 호남권은 얻어터지고.. 정치적으로 이득없고. 사회적으로 얻어터지고. 경제적으로 지역사회 낙후되고 ..모든 영역에서 호남은 얻어터지죠.

이렇게 얻어터지면서 영남 친노 지지해서 영남 친노가 권력을 잡았다 해봅시다.
영남 친노는 영남지역에서 지지기반 확보해야 한다면서 영남에 더 퍼주겠죠..영남 친노가 집권해도 한정된 국가예산에서 호남몫은 별로 없을것인데..
우린 무엇을 위해서 영남 친노를 지지해야 하나요?

호남이 똘똘 뭉쳐서 비영남 출신 수도권이나 충청권 인물을 지지하면 영남 일베충들의 호남때리기 상황에서 호남편을 확보할수 있죠.
또한 정권 교체 가능성도 커집니다.

호남권은 이미 경기도 출신 손학규를 끌어 올렸지만. 손학규가 영남 친노 혁통에게 뒷통수 맞고 낙마했죠.
영남 친노 팬클럽들이 손학규 신나게 때린것은 그들의 전문이니까 그렇다 하지만 멍청한 호남 친노들이 영남 친노에 동조한것은 자기 발등찍기였고.

충청권 대선후보를 호남이 적극 지지하면 호남편을 얻을수 잇죠.. 하지만. 영남 패권세력들의 온갓 훼방질이 있을테고.

아뭏튼 이득도 없이 영남 친노 지지해봐야 호남권만 당하면서 영남 패권 기반만 공고화 시켜줄뿐입니다.
호남이 호남 출신으로 집권을 포기했지만. 비영남 출신을 지지해야 호남의 입지가 넓어진다 생각합니다..

IP : 183.105.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레기는
    '14.9.2 9:32 AM (175.223.xxx.42)

    쓰레기통에

  • 2. 정신차려
    '14.9.2 9:53 AM (183.105.xxx.177)

    대선 유세를 위해서 기차로 이동중 심장마비로 급서한 해공 신익희 선생을 그리워 하며 만든 노래 "비내리는 호남선"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1764289&rtes=y&startDuration=3...

    http://blog.daum.net/drsin66/859

  • 3. 정신차려
    '14.9.2 9:55 AM (183.105.xxx.177)

    쓰레기는
    '14.9.2 9:32 AM (175.223.xxx.42)/

    새누리당의 철벽 방패 영남 친노 기생세력들을 쓰레기 통에.

    야권이 집권하는데 가장큰 암초 영남친노.
    혹여 집권에 성공한다 해도 더 문제가 심각한 영남친노.

    영남 친노 그들로 인해서 영남 패권이 긍극적으로 완성되는것 같거든,.

  • 4. 탱자
    '14.9.2 9:57 AM (118.43.xxx.200)

    친노와 운동권 이 쓰래기들을 키운건 호남노빠들이었으니, 청소하는 것도 호남친노들이어야 하죠.

    60년전에 전라도 인구는 전국대비 25% 지금은 10%이고, 나머지 15%가 수도권 대도시에 살고있는 출향호남인들이죠. 이 출향호남인들이 수도권에 융화되지 못하는 것은 차별과 소외이고, 이 차별과 소외를 극복하기위한 선거행동이 민주당지지였습이다. 그래서 2 번의 정권을 창출에 기여를 했지만, 지금의 새정연은 이런 호남유권자들의 정치적 기대를 만족시켜줄 의도가 전혀없는 정당이 되어버렸습니다.

    예를들어, 인터넷에서 지역비하를 일삼는 일베회원들을 징벌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달라고 새정연에 접촉했지만, 민주당(지금 새정연) 보조과들이 새졍연은 그런 일을 하는 정당이 아니라고 하더랍니다.

    어쩋든 친노와 운동권은 지난 15년간 새정연의 주류가 되어왔지만, 야권에 희망을 가져온 적이 없죠. 이들은 호남인들의 표만 가져가고, 호남인에 도움이 안되니, 이들을 정치권에 끌어온 호남인들이 쫒아내야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 5. ..
    '14.9.2 9:57 AM (115.140.xxx.74)

    자기네편을 단단할게 만들기위해
    말도안되는 말들을 만들어내나 봅니다.
    뒷통수치는 인간은 경상도고 전라도고 충청도고 서울이고
    다 존재합니다.

  • 6. 정신차려
    '14.9.2 10:07 AM (183.105.xxx.177)

    노무현의 가장 큰 죄악은.. 독재 권력으로 권력의 단물을 다 빨아먹고 성장한 영남 패권세력과.
    국가 권력의 차별로 인해서 호남권 지역경제 낙후 그 결과 일자리 없어서 타향살이 설음받는 호남사람들이 똑같다라고 떠벌이면서 호남이 뭘 잘한것이 있나? 영남이 뭘 잘못했나? 이런 소리 씨부렸다는 것이죠.

    호남의 절대 지지로 권력잡은 노무현이 영남 주류 독재권력자들의 족쇄를 풀어줬고.
    노무현 지지했다는 죄로 호남은 그것에 대해서 대응할수 없게되었고.

    그 결과가 오늘날 영남 일배충의 등장이고.

    그 세력들이 자꾸 넓어지고 결국 영남 친노 지지했던 호남권은 얻어 먹은것도 없이,호남의 상징 자본까지 상실하고 주구창창 몰매맞는다는것.

    이젠 비영남 출신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봅니다.

    영남 친노는 긍극적으로 영남 패권을 강화시길뿐.
    그리고 지역 갈등 수준을 넘어서 일방적으로 호남만 얻어터지게 만드는 동력원들이 영남 친노들임.

  • 7. 정신차려
    '14.9.2 1:13 PM (108.59.xxx.218)

    정신차려야 할 사람은 당신
    '14.9.2 10:46 AM (74.101.xxx.103/

    호남은 최선을 다해서 투표를 했지만.
    문제는 영남 친노라는 뻐꾸기 혹은 트로이 목마를 위한 투표를 했으니까 탈인거죠.

    호남이 최선을 다해서 투표한 영남 친노가 ..새누리당으로 통칭되는 영남 패권을 약화 시키는가?
    아니거든요.
    호남이 최선을 다해서 투표한 결과 영남 친노로 인해서 영남의 물적 기반은 더욱 강화되고 있고.
    영남 친노가 새누리당을 철벽 방어하고 있는 상황이고.

    영남 친노가 잘못한 짓은 영남지역이 비난받는것이 아닌 호남이 옴팍 뒤집어 쓰고 비난당하고 있고.
    영남 친노로 인해서 호남은 낙후와 피페가 가속화 되는 상황.

    이젠 영남 친노와 이혼하고 비영남 출신들 지지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해요.

  • 8. 82
    '14.9.2 4:04 PM (121.188.xxx.121)

    누가 뭐라해도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온갖 궂은 일 다 도맡아하고도 손가락질당하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새누리당은 그렇다치고..
    제가 지지하는 박원순, 문재인, 안철수...모두 영남권출신이라는 거...
    가슴아프네요.
    영남권아니면 정치하기 힘든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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