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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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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가로수길을 걸었는데

가로수길 조회수 : 13,638
작성일 : 2014-09-01 17:40:29
사람들이 하나같이 본인에게 빠져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른 사람을 살피지 않고
내가 제일 잘나가.. 이런 마인드로 길을 걷는 듯한 느낌.
끌리지 않더군요.
인간미 없고.
겸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문화가 형성되어 있었어요.

제가 색안경을 쓰고 본 걸까요?
IP : 183.100.xxx.10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1 5:41 PM (121.174.xxx.33)

    전 그런느낌 한번도 못받았는데.. 색안경 끼신거 맞을듯

  • 2. ..
    '14.9.1 5:41 PM (110.14.xxx.128)

    네, 편견이 아주 심하시네요.

  • 3. 우하하
    '14.9.1 5:43 PM (1.233.xxx.128)

    이제는 도로에서 걷는 사람들 마음까지 읽는 관심법이 등장..
    신종궁예인가..요?

  • 4. ..
    '14.9.1 5:52 PM (211.219.xxx.101)

    이 세상에 똑같은 마인드의 사람만 걸어다니는 길이 있을까요?
    님이 말씀하신 마인드의 사람도 있었을수는 있지만요

  • 5. ㅎㅎㅎ
    '14.9.1 6:16 PM (183.99.xxx.14)

    별로 남의 일에 관심 없는 동네라서 그리 느끼신건지?
    연예인들 돌아다니거나 카페에 있어도 신경 안쓰는 동네니까 원글님도
    개의치말고 다니지 그랬어요.

  • 6. ~~
    '14.9.1 6:29 PM (58.140.xxx.162)

    조금 다른 의미로..
    외국에 살았을 때
    정말 겸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멤버들끼리 생긴 그룹이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딱히 교만한 것도 아니고
    다들 매너 좋고 배려심 넘치고
    나름 잘들 나가는 중이고 개중엔 타고난 미인에 멋장이 아가씨도 있는데
    같이 얘기하면 정말 재밌고
    서로에게 진심으로 도움되는 제안도 많이 해주고 그런데요,
    어쩔 땐
    너무 뻔뻔한 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과하게 당당한 느낌 들었던 기억이 나요.
    예를 들어 과제를 못 해 왔다거나 했을 때
    우리같으면 이유야 어쨌든 좀 주눅들고 교수님께 면목도 없고 했을텐데..
    그 친구들은 미안, 죄송은 커녕
    이러이러해서 할 시간이 없었다거나
    좋은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냥 왔다거나.. ㅎㅎ
    그게 또 먹히더라고요, 같이들 머리 싸매고 아이디어 내 주고, 교수님도 전~혀 개의치 않고 다른 제안을 해 준다거나 해결해 주려고 그러지
    니가 어떻게 그럴 수가.. 이런 게 없더군요.
    그런 분위기가 저한테는 작은 충격이었는데
    뭔가 나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했으면
    못 한 것에 대해서도 전혀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필요가 없고 사실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거더라고요. 저같으면 어찌어찌 엉터리라도 시늉은 내 보려고 했을 거 같은데, 결국은 에너지 낭비고 길게 봐서 그룹에 민폐가 될 수도 있고..
    하여튼
    뭔가 투명한 삶의 관계를 엿본 느낌이었는데
    우리 신세대들도 어떤 의미에서 그런 당당함을 가진다면
    좋은 점도 있으리라고 봐요.^^

  • 7. 도대체
    '14.9.1 6:38 PM (183.96.xxx.1)

    가로수길 거길 왜가는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불쌍하고 한심해요
    얼마나 볼게 없음 거길 가나요

    대한민국 사실 전국토에 볼거많고 가볼곳 많죠
    가로수길이라니..거기 첨 뜰때부터 실소했음
    상업유흥구역 한두곳 보나요
    참..답답한 나라에요

  • 8. 원글님
    '14.9.1 7:18 PM (182.214.xxx.74)

    와 오늘 본 글 중에 젤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저도 웃는 중..
    '14.9.1 7:21 PM (115.140.xxx.66)

    ㅎㅎㅎㅎㅎ
    돗자리 까세요
    남의 속마음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나요?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단정하고 글까지 올린 원글님이
    가장 본인에게 빠져 있는 사람이구만.

  • 10. 00
    '14.9.1 7:32 PM (61.4.xxx.88)

    느낌 뭔지 알것 같아요222

    그리고 여기 툭 하면 못사는 동네 비하하는데, 사는 형편이랑 개인 인격은 또 다르거든?

  • 11.
    '14.9.1 8:02 PM (1.230.xxx.11)

    경치좋은곳도 좋지만 가로수길은 나름 그 분위기가 재밌고 좋던데ㅎ 젊은 남녀들 각자 멋내고 자신있고 시크하게 걷는 모습 보고 있으면 즐겁더라구요

  • 12. 근데별루
    '14.9.1 8:04 PM (124.53.xxx.214)

    진짜 먹을것도 살것도 없는 동네였어요
    다 거기서 거기 특색도 없고요

  • 13. zzz
    '14.9.1 8:54 PM (220.76.xxx.213)

    ㅋㅋㅋ댓글쓴분들 가보기나 하시고 빈정거리시는지
    특유의 그런 분위기가 있답니다 ... 아줌마들이라 눈치들도 없나 ;;

  • 14.
    '14.9.1 9:1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한번가서 느껴보고 싶네요.ㅎㅎ

  • 15. ㅋㅋ
    '14.9.1 9:57 PM (220.94.xxx.165)

    다들 어떻게 걸어다길래 "내가 제일 잘나가" 그런 느낌을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젊은 사람들 많고 특별하게 그런 느낌은 없던데요.

  • 16. ..
    '14.9.2 12:17 AM (211.187.xxx.48)

    정말 길거리에서 앞만 보고 걸어도 욕이 날라오는 세상이네요..

  • 17. 바로옆동네주민
    '14.9.2 12:17 AM (220.88.xxx.99) - 삭제된댓글

    가로수길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까운 데 사는데...
    그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요ㅠㅠㅠ 정말 그래서 부담스러워요.
    집이 가까워서 공부하다가 친구만나러 갈 때 후줄근하게 입고 가면 그렇게 밀치고..
    얼마전에 모태미녀 글에서 봤던 . 훗? 나 예쁘지? 또 나보네? 이런 사람들도 많고요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글쓴님이 뭘 말하는진 알것 같네요
    가로수길이 유독 그런거 같아요 가까운 청담이나 압구정만 해도 안그런데 유독 그 가로수길이랑 세로수길.

  • 18. 무슨
    '14.9.2 10:30 AM (121.177.xxx.96)

    말인지 알겠어요 어떤 의미로 한말인지.
    그 미묘한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하다 나는 특별해 이런 느낌 도도함 마치 모델 아니면 어디선가
    파파라치.. 사진이 나를 찍고 있음을 알고 즐기는 그런것

  • 19.
    '14.9.2 10:31 AM (125.186.xxx.164)

    전 그느낌 뭔지 알것같아요. 꼭 가로수길 아니더라도 백화점에서 그런느낌의 젊은 아가씨들 종종 봅니다.
    그닥 좋은 느낌은 아니잖아요,그죠..

  • 20. 구글리
    '14.9.2 10:57 AM (121.128.xxx.211) - 삭제된댓글

    저두 동감.. 가로수길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그런 추세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슬퍼요..
    우리나라 고유의 정,, 따뜻함 이런게 실종되고 있는 듯..

  • 21. ㅁㅁㄴㄴ
    '14.9.2 11:48 AM (122.153.xxx.12)

    살다살다 이런 편견은 또 처음보네요

    컴플렉스가 많은 분인듯 ㅋㅋ

  • 22. 좋은날
    '14.9.2 1:36 PM (14.45.xxx.78)

    가로수길에 약속있어서 가봤는데..
    원글님이 말하신 그 특유의 분위기 여자들 종종 봤어요.
    그런 허세도 어릴때 한철 이죠.ㅎ

  • 23. ~~
    '14.9.2 1:45 PM (58.140.xxx.162)

    아.. 궁금해라.. 가로수길 한 번 가봐야 할랑가..

  • 24. ㅎㅎ
    '14.9.2 2:05 PM (175.223.xxx.23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 우리 동네 백화점 가도 있던데 ᆢ
    재미있어요

  • 25. 돌직구
    '14.9.2 3:06 PM (114.200.xxx.191)

    외모나 몸매가 다인줄 알고,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이 돈다는 사람들
    대부분 행동이 그렇죠.

    겸손이라는 단어를 써서 부정적인 댓글이 달린것이지..
    그냥 천박한거죠. 예전에 오렌지족이 그랬던거고
    그 천박함이 어딜 가지않죠.

    저도 원글님 뭘 느끼신건지 알겠네요.

  • 26. 개념맘
    '14.9.2 3:49 PM (112.152.xxx.47)

    그냥 가로수길이라는 선입견? 요즈음 어딜가도 젊은 사람들 당당하고 평균신장도 크고 의학의 힘도 좋고..ㅎ 또 자기관리들 잘해서 날씬하고 패셔너블하고~~다 보기좋더군요..그들의 당당함이^^ 다만 조금만 더불어~~라는 의식있는 젊은이가 많아지기만 ..조금 욕심내보네요~

  • 27. 00
    '14.9.2 4:16 PM (175.193.xxx.90)

    저 가로수길이 직장이라 자주 걸었는데........
    별것도 없던데요...ㅋㅋ 길거리 옷가게도 다 별로였고....
    모델틱하거나 허세스러운 사람들은 좀 있어요....그리고 성형수술한 환자들도 많이 다니고...;;
    근데 저같이 후줄그레하게 티쪼가리만 입고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촌사람처럼 돌아다니던 사람도 있어요~ㅋ

  • 28. 한때
    '14.9.2 4:19 PM (211.36.xxx.15)

    20대 젊음 느껴져서 좋아요~
    한때 나마 그런적이 있어..추억하게 되던데요

  • 29. 공감해요
    '14.9.2 4:46 PM (112.169.xxx.10)

    잡지에서 읽은 글
    우리사회는 자기의 고통에 대해서는** 유난스럽게** 반응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는 감각만 사라져버린 이상한 나병이 창궐하고있다
    -이승우작가-

    세월호사건을 처음엔 제법 동조하는듯하더니
    (아마 겉으로 그런척한게 아닐까해요)
    금새 자기일 아니라고
    관심도 두지않는 이들
    다른이의 고통엔 관심도 없고
    오직 자기이익만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주장하는이들이 많아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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