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제도에 살기 어떤가요?

심란 조회수 : 2,416
작성일 : 2014-09-01 17:29:11

거제도 20년 전에 한 번 가고 정말 반했던 섬이죠.

이후엔 몇 년 전에 통영 가면서 그냥 휙 둘러 봤고요.

제주처럼 언제나 제 맘 속엔 아름다운 섬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관광객의 눈이고

울산이나 창원처럼(거주하시는 분 죄송합니다;;-.-) 거대기업 들어가

돈 잔치 하는 도시같아 참 꺼려집니다.

그게 사람인지라 거기 문화를 무시 못하잖아요..

거제도 검색해보니 처음에 나오는 게 m....노래방, 도우미 뭐 이런 거라 깜놀.

내 기억 속 거제도가 아닌가봐여..흑.

 

남편 일 때문에 서울서 거제로 내려가서 사시는 분 계신가요?

아이가 고등학교 이하라면 당연히 살던 곳에 살면서 주말부부 하실 테고

그 이후에는요? 아이가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 경우 부부만 내려 가서 사나요?

주말부부는 제가 싫고요, 남편이 맨날 서울 - 거제 오가는 것도

너무 힘들 것 같아서요.

IP : 14.52.xxx.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봄
    '14.9.2 7:11 AM (175.215.xxx.231)

    외식좋아하는분 비추-집밥이 최고예요가 아니라 그돈주고 사먹기 아까워요 맛이나 서비스다 ~
    생선회만 사서 먹어요 비싼 쇠고기도 가끔... 싸면서 맛있는건 찾기 힘들어요 비싸고 맛난곳은 있어요

    캠핑좋아하고 낚시좋아하면 강추예요 한동안 반찬거리 스스로 장만해 먹는거에 폭빠진적있어요
    부부다정하게 미끼끼워주고 밤낚시하는게 묘미죠-여긴 은근히 닭살커플 많아요

    사람사는곳이라 유흥가가있겠지만 15년차 사는곳주변에 있나없나 몰라요
    가정적인 사람들 퇴근시간 땡하면 바로 집으로가고 아이들 키우는재미에 사는사람도있고 노총각 이혼남이많은것도 사실이죠 워낙 남초지역이라서..
    .
    집값 ..서울 뺨쳐요 절대 섬아닙니다

    결론은 서울처럼 인프라가 잘갖춰진 지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부지런히 소소하게 찾아보면 토박이로 누릴수있는 삶의 잔재미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곳이예요
    처음엔 6개월마다 서울가서 숨쉬고 왔는데 이젠 가면 눈이따가워서 오래못있어요 서울안간지 몇년지났네요

    네이버 -거사모 카페-가시면 좀더 알아 보실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005 '사노라면' 프로 재밌네요 2 시민 2014/10/12 826
425004 임플란트가 깨져요 ㅠㅠ 4 임플란트 2014/10/12 1,808
425003 더웠다 추웠다 하는 것도 갱년기인가요? 7 ㅜㅜ 2014/10/12 3,225
425002 전 좀 착한가 봅니다 7 몰름 2014/10/12 1,172
425001 예수는 일본에서 죽었다? 7 미스테리 2014/10/12 1,759
425000 저희는 젊은사람들로 싹바꿨어요 37 경비원 2014/10/12 18,511
424999 이촌동 vs 잠원동 15 2014/10/12 4,894
424998 체코에 간 남편이 연락두절이에요 46 걱정입니다 2014/10/12 26,639
424997 우리나라 대기업 간부들 중국에 산업스파이질 기사에요. 2 anger 2014/10/12 967
424996 일기는 일기장에.. 4 펑예정 2014/10/12 692
424995 땀 정말정말 많으신분?? ㅠㅠ 6 공유해요 2014/10/12 1,220
424994 지금 YTN 뉴스 진행하는 여성 앵커 누구? ..... 2014/10/12 557
424993 저칼로리 어묵은 없나요?? 3 .. 2014/10/12 1,235
424992 성당 다니고싶은데 사는동네말고 다른 동에 있는 성당 다녀도되나요.. 8 Mm 2014/10/12 1,835
424991 예전엔 어려운집 애들이 공부를 8 ag 2014/10/12 1,902
424990 개봉한 곤약보관 어떻게 하나요?? .. 2014/10/12 2,541
424989 백내장 다초점수술? 단초점? 아시는 분 계세요? 척척박사님들.. 2014/10/12 2,053
424988 이부지 ㄴ 2혼 얘기 7 밑에 2014/10/12 5,497
424987 베스트글에 1 행복 2014/10/12 978
424986 한우 사태, 국거리 외에 뭘 할 수 있나요 8 잘못 산 2014/10/12 1,425
424985 이현세가 왜 그동안 조용했나 했더니 13 만화 2014/10/12 17,492
424984 질염없어도 조금은 냄새나는게 정상 아닌가요? 20 2014/10/12 135,138
424983 수지. 장만옥젊을때같지않나요? 14 ㄱㄱ 2014/10/12 2,559
424982 금요일밤부터 주말을 나들이 자주 가는경우...성당을 어떻게 다니.. 4 성당 2014/10/12 855
424981 양파 썰때 눈물 안나오게 하는법 13 양파요리 2014/10/12 2,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