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제도에 살기 어떤가요?

심란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14-09-01 17:29:11

거제도 20년 전에 한 번 가고 정말 반했던 섬이죠.

이후엔 몇 년 전에 통영 가면서 그냥 휙 둘러 봤고요.

제주처럼 언제나 제 맘 속엔 아름다운 섬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관광객의 눈이고

울산이나 창원처럼(거주하시는 분 죄송합니다;;-.-) 거대기업 들어가

돈 잔치 하는 도시같아 참 꺼려집니다.

그게 사람인지라 거기 문화를 무시 못하잖아요..

거제도 검색해보니 처음에 나오는 게 m....노래방, 도우미 뭐 이런 거라 깜놀.

내 기억 속 거제도가 아닌가봐여..흑.

 

남편 일 때문에 서울서 거제로 내려가서 사시는 분 계신가요?

아이가 고등학교 이하라면 당연히 살던 곳에 살면서 주말부부 하실 테고

그 이후에는요? 아이가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 경우 부부만 내려 가서 사나요?

주말부부는 제가 싫고요, 남편이 맨날 서울 - 거제 오가는 것도

너무 힘들 것 같아서요.

IP : 14.52.xxx.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봄
    '14.9.2 7:11 AM (175.215.xxx.231)

    외식좋아하는분 비추-집밥이 최고예요가 아니라 그돈주고 사먹기 아까워요 맛이나 서비스다 ~
    생선회만 사서 먹어요 비싼 쇠고기도 가끔... 싸면서 맛있는건 찾기 힘들어요 비싸고 맛난곳은 있어요

    캠핑좋아하고 낚시좋아하면 강추예요 한동안 반찬거리 스스로 장만해 먹는거에 폭빠진적있어요
    부부다정하게 미끼끼워주고 밤낚시하는게 묘미죠-여긴 은근히 닭살커플 많아요

    사람사는곳이라 유흥가가있겠지만 15년차 사는곳주변에 있나없나 몰라요
    가정적인 사람들 퇴근시간 땡하면 바로 집으로가고 아이들 키우는재미에 사는사람도있고 노총각 이혼남이많은것도 사실이죠 워낙 남초지역이라서..
    .
    집값 ..서울 뺨쳐요 절대 섬아닙니다

    결론은 서울처럼 인프라가 잘갖춰진 지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부지런히 소소하게 찾아보면 토박이로 누릴수있는 삶의 잔재미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곳이예요
    처음엔 6개월마다 서울가서 숨쉬고 왔는데 이젠 가면 눈이따가워서 오래못있어요 서울안간지 몇년지났네요

    네이버 -거사모 카페-가시면 좀더 알아 보실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65 친정부모님이 부담스러워요 16 귀요미맘 2014/09/28 5,731
421164 남향 6층 vs 남서향 10층 9 아파트 2014/09/28 7,376
421163 방송대학tv에 나온 오만과편견이요 1 ^^ 2014/09/28 817
421162 여쭤봐요..참기름이 이상해요 1 유리리 2014/09/28 767
421161 딸아이가 공기업 다니는데, 요번에 나주로 회사가 이사갑니다 12 집구하기 2014/09/28 6,515
421160 집 좀 골라주세요. 12 결정장애 2014/09/28 1,678
421159 친척간에 전세 매매가능? 2 조앤맘 2014/09/28 1,156
421158 일요일이라 늦잠자다가 3 개꿈 2014/09/28 1,010
421157 양문형냉장고 1 ^^* 2014/09/28 725
421156 제가 예민한 건가요? 15 자격지심 2014/09/28 2,753
421155 깨놓고 말해서요 5 날마다 2014/09/28 1,135
421154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시간 정도 하루에 관광할 수 있는 도시 .. 7 2014/09/28 1,490
421153 분당에서 친정언니와 데이트할만한 곳은 어딜까요? 4 .. 2014/09/28 1,043
421152 미래에셋은 연금으로 전환 하라는데요 6 겨울연가 2014/09/28 1,652
421151 결혼 안한 건 괜찮은데 78 그런 생각 2014/09/28 18,705
421150 카톡차단이요 5 차단 2014/09/28 2,123
421149 제가 어제 늦게 가서 빌보 세수대야 기증했거든요 12 궁금 2014/09/28 2,506
421148 포항서 택시기사에게 횟집말하면되나요 6 구경 2014/09/28 1,002
421147 트렌치 없이 10월 어떻게 버틸까요? 2 추워 2014/09/28 1,619
421146 꿈 잘맞고 해몽 잘하시는 분 제발 이꿈 좀 3 *** 2014/09/28 786
421145 종신보험 주계약 14 똘이맘 2014/09/28 2,220
421144 10월초 유럽에서의복장 8 알려주세요 2014/09/28 1,155
421143 남자들 야동도... 끼리 끼리 인듯요 3 00 2014/09/28 2,556
421142 호적보사 인터넷 악플 명예훼손 협박죄 진정서 확인 이런 문자가 .. 3 달퐁이 2014/09/28 951
421141 심리적 결핍으로 인해 운명적 사랑처럼 보이는것도 있어요..ㅋㅋㅋ.. 9 rrr 2014/09/28 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