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이에요.
별로 웃을일 없는 요즘..별얘기 아닌데 전 빵 터졌어요
며칠전 저녁을 먹는데 그날 야채,당면이 들어간 매콤한 돼지불고기를 오래간만에 해서
평소보다 식사준비하는 시간이 좀더 걸렸어요.
아들아이가
엄마 요리랑 공부랑 공통점이 많은거 같아요
요리하는시간은 엄청걸리는데..먹는건 금방이잖아요. 공부도 그래요
문제 푸는시간은 엄청걸리고 힘든데 풀이시간이 짧은것 처럼요...
여태 하던 자영업이 중대기로에 있어서...너무 힘든와중에
별거아닌 저 말로 순간 빵 터졌거든요.
엄마 힘들다고 얼마전부터 먹던 식기 싱크대에 옮겨주고, 장바구니 들어주고
나름 그자리에서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아들아이가 있으니
좋은일들만 생길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