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아이가요

초5맘 조회수 : 637
작성일 : 2014-09-01 17:18:58

5학년이에요.

별로 웃을일 없는 요즘..별얘기 아닌데 전 빵 터졌어요

며칠전 저녁을 먹는데 그날 야채,당면이 들어간 매콤한  돼지불고기를 오래간만에 해서

평소보다 식사준비하는 시간이 좀더 걸렸어요.

아들아이가

엄마 요리랑 공부랑 공통점이 많은거 같아요

요리하는시간은 엄청걸리는데..먹는건 금방이잖아요. 공부도 그래요

문제 푸는시간은 엄청걸리고 힘든데 풀이시간이 짧은것 처럼요...

 

여태 하던 자영업이 중대기로에 있어서...너무 힘든와중에

별거아닌 저 말로 순간 빵 터졌거든요.

엄마 힘들다고 얼마전부터 먹던 식기 싱크대에 옮겨주고, 장바구니 들어주고

나름 그자리에서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아들아이가 있으니

좋은일들만 생길거라 믿어요.

 

IP : 119.198.xxx.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 5:32 PM (14.34.xxx.13)

    착하고 이쁜 아드님 두셨네요. 남의 아들인데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님도 앞으로 좋은 소식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힘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843 '딸낳으면 금메달, 아들낳으면 목메달'이라는 말 들으면 화가 납.. 49 ㅋㅌㅊㅍ 2014/10/21 11,637
427842 니트 널 때 쓰는 그물망 같은거 혹시 있나요? 5 ... 2014/10/21 653
427841 체르니 30번이 많이 어려운가요? 5 40넘어 피.. 2014/10/21 2,749
427840 돈도 없는데 정도 없는 부부는 7 40대 2014/10/21 3,129
427839 포항맛집이랑 숙소랑 추천해주시면 감사요!^^ 9 아들면회가요.. 2014/10/21 2,188
427838 잡젓 판매처 아시는 분? 1 거시기 2014/10/21 680
427837 3억4천짜리 집이 급매로 나왔는데 1천만원 깎아달라고 해도 될까.. 8 ... 2014/10/21 2,841
427836 ”국산 복합소총 K-11, 자석만 대도 격발” 1 세우실 2014/10/21 344
427835 삶의 질이 저절로 낮아 지는 것 같아 우울해지네요. 3 2014/10/21 1,860
427834 롱샴 프라다천이요..미듐사이즈는 없나요? 6 날개 2014/10/21 3,567
427833 친정엄마 30 노령연금 2014/10/21 4,244
427832 40세 전후에 초산하신분들 계신가요 21 엄마되고 싶.. 2014/10/21 9,236
427831 노처녀인데요 물좋은(?)어학원 26 노처녀 2014/10/21 13,217
427830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집 안보여줬다고 18 ........ 2014/10/21 3,937
427829 제주공항근처 괜찮은 숙소 추천해주세요 8 .. 2014/10/21 1,190
427828 허리 아픈 분 흙침대 괜찮을까요? 2 2014/10/21 1,872
427827 혹시 밍크캐시미어라는 소재아시나요? 2 느느느 2014/10/21 1,651
427826 지금 부산인데 갈 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7 그렇게 2014/10/21 861
427825 반려견.. 어떻게 해야 할까요. 40 반려견 2014/10/21 4,172
427824 이런 경우 이사하시겠어요? 3 예비초1맘 2014/10/21 653
427823 과탄산이나 소다 2 ^^ 2014/10/21 892
427822 어제 이 유리 .. 2014/10/21 904
427821 부동산 대책이 추가됐네요. 5 ... 2014/10/21 2,674
427820 심할서 2 하하 2014/10/21 1,647
427819 스마트폰 문자보내기 엄청느려 2 질문 2014/10/21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