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2의 직장다니는 아줌마입니다..
현 직장을 근 20여년 가까이 다니고 있으나, 이미 한계치는 넘어섰고, 더이상 있을수 없는 단계입니다.
머지않아 (올연말까지) 퇴사 예정인데..
뭘하면서 살지.. 아직 미정입니다.. 막연히 식당 아르바이트라도 해야겠다 하고는 있지만... 너무 불확실한 미래라서요..
맞벌이 안하기엔 빠듯한 살림이라, 아르바이트정도는 할 의사가 있습니다.
막연히 , 일 그만두면 하고싶은 운동 하면서 지내고 싶은데.. 여의치 않을듯 싶네요..
수영도 배워보고 싶고, 필라테스 이런것도 배워보고 싶어요..
그러다 생각한게..
운동을 업으로 하면 어떨가 해서요 ?
이제라도 배워서 가르치는 직업 가능할까요 ?
헬스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뭐 이런거 밖에 안떠오르는데.. 과연 가능한 일인지 ?
아니면 위 두 분야 외에 다른 쪽도 있을까요 ?
건강과 운동에는 관심이 아주 많구요, 그렇다고 운동에 자질이 있거나, 체력이 선수처럼 엄청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달리기 좀 했었고.. 헬스장에서나 집에서 동영상 보면서 운동 따라하는거 좋아하구요..
보통의 여자들보다는 건강하다, 체력좋다는 소리는 좀 듣습니다..
제 몸도 관리 하고, 더불어 경제적인 직업도 같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거 같아서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