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두신분들~며느리감으로
답글은 그대로 둘게요.
답변 감사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살아보니 배우자와 그 본가의 성품..
이게 첫번째라는건 진리 같아요^^
1. 아들이
'14.9.1 2:27 PM (125.134.xxx.82)호감가는 사람이 있겠지만, 부모 입장에서 부모 배경보다 재원에 전문직 여성이 좋을 것 같네요.
2. 1번은 무직인가요?
'14.9.1 2:28 PM (203.247.xxx.210)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의견대로
3. 좀 지겹네요
'14.9.1 2:29 PM (39.7.xxx.156)전문직타령..
어차피 요즘 전문직도 자엉업 수준으로 능력따라, 영업력 따라 수입 천차만별에 임대료 직원월급 주기 바쁜데도 벅찬 허울좋은 전문직도 많은데..
자영업이나 매한가지...4. 요즘은 부모복이 최고라서
'14.9.1 2:30 PM (49.143.xxx.167)저는 전자..
5. 내마음의새벽
'14.9.1 2:30 PM (59.2.xxx.152)우문이네요.
뒷받침으로야 1번 아가씨가 아이에게 도움이 될 듯 하지만 그것도 사돈 성품따라
다른 거고
둘 다 만나보고 아들이 더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랑 하라고 할 듯한데요?
둘 다 며느리감으로는 차고 넘칩니다6. ........
'14.9.1 2:32 PM (182.221.xxx.57)당연 아드님이 좋다는 여자죠....
아들이랑 사는거쟎아요.....7. 원글
'14.9.1 2:32 PM (210.57.xxx.148)좀 지겹긴 하죠?
언니랑 만나 수다 떨다가 아들두신 엄마들 생각이 궁금해서 ㅋ8. 성품
'14.9.1 2:34 PM (210.57.xxx.148)중매라 그런지 사돈 될 분들 성품은 잘 모르고 시작하지 않을까요?
9. 혹시..
'14.9.1 2:35 PM (183.103.xxx.18)이모되시는분 부산 Y동 사시는 분 아니세요?
맞다면 ..아직 못 결정하신건가요? ^^;;
저라면..후자를 택할텐데요.
물론 본인의사가 가장 중요하겠지만..10. 윗님
'14.9.1 2:37 PM (210.57.xxx.148)멍청한 아가씨 아니고 여대중 알아주는 ㅎㅎ
11. 또 윗님 ㅎ
'14.9.1 2:38 PM (210.57.xxx.148)여기 서울이예요^^
12. 그래도
'14.9.1 2:38 PM (220.88.xxx.99) - 삭제된댓글아들 맘에 든다는 사람이라고 대답하시는 분들 많은걸 보니 정말 안도하면서도 훈훈해요 역시 82
13. 제제
'14.9.1 2:40 PM (119.71.xxx.20)둘 다 보실거죠..
조건 다 좋은 것같고 본인이 마음에 드는 사람 있을거에요..14. ㅇㅇ
'14.9.1 2:40 PM (61.254.xxx.206)원글님 먼저 의견 말해보세요
15. .....
'14.9.1 2:40 PM (220.76.xxx.240)보통 보면, 남자들은 예쁜 여자 찾기는 하는데,
그게 젊어서는 그냥 예쁘다고 좋아라 하다가,
좀 나이들면 자기 직업 관련 개업 등에 도움될 집안 좋은 여자 전략적으로 찾는 남자들도 아주 간혹 있더군요.
부모들은 자기 아들만 고생하고 며느리는 그 돈으로 편히? 살림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보다, 며느리도 전문직이라 같이 버는 것을 더 기꺼워 하시더군요.
그러다가 나이 좀 들면, 남자들이 점점 같은 전문직 맞벌이를 부러워 하게 됩니다.
아이들 학업 얘기 나올 나이쯤 되면 역시 친구의 전문직 부인 부러워 하는 마음 좀 생기구요.
(그런데 부모 학벌이랑 아이 머리는 크게 관련없는 경우도 많아서. 이건 뭐. 복불복)16. 전
'14.9.1 2:43 PM (210.57.xxx.148)1번 했는데..
저희 언니는 당연히 2번이라고.
여자가 능력이 있어야 한다구요17. 윈글
'14.9.1 2:44 PM (210.57.xxx.148)저도 아들이 있어서 ㅎㅎ
궁금하네요.
제가 나중에 어떻게 변할지 모르죠.18. 저라면
'14.9.1 2:49 P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여대나온 아가씨.
친정 잘사는 거 예비남편이나 시댁에도 좋은거예요.
그리고 아이 키울때도 넉넉하게 품넓게 키우더라구요.19. 성격
'14.9.1 2:51 PM (1.224.xxx.46)둘다 조건은 딱히 어디가 크게 모자르다고 볼 순 없긴하네요
성격을 알 수 있으면 딱 좋을텐데...ㅎㅎ
여자 능력있어도 성격 안좋으면 ...20. ㅎ
'14.9.1 2:55 PM (222.106.xxx.155)전문직인데 결혼 적령기까지 연애를 못 해 본 사람은
거의 인물이 심하게 후달리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전문직이라는 후광 효과에, 그냥 평범 정도로만 생겨도
어느 집단에 등장하든 여자들이 먼저 냄새 맡고 찰싹 달라붙어 따라 다니거든요.
요즘은 고시 합격도 남자나 여자나 거의 비슷하게 해서, 합격자 성비가 대충 비슷 하지요.
고시 공부할 땐 폐인, 낭인 생활 하다가도
합격해서 연수원만 들어가면 그 안에서 선남 선녀들 엄청나게 눈 맞습니다.
연수원에서 만나서 결혼도 정말 많이 해요.
의대도 마찬가지로 남녀 성비 비슷해서, 신입생부터 CC되려고 쟁탈전 대단하지요.
부부 의사면 쌍발 엔진 내지는 쌍끌이 어선이라는 거
자기들도 이미 너무나도 잘 알거든요.
요즘 시어머니들...
아주 경제력 부족한 집만 아니면, 며느리감 공부 머리 많이 보시더군요.
공부야 자기 노력할 나름이긴 하지만,
같은 노력을 했을 때에는, 당연히 유전적으로 머리가 좋은 애가 유리 하니까요.
그리고 며느리감 키 정도???
너무 작으면 대 놓고 싫어해요.
얼굴이야 차라리 뜯어 고치면 되지만, 손주 키는 유전자 개량이 안 되니까요.21. 여자 능력이 최고
'14.9.1 3:02 PM (125.181.xxx.174)여자 집안이 장관집 정도 되서 돈 말고 권력으로 밀어줄정도 집안이면 모를까
돈으로 치자면 결혼할때 한보따리 싸들고 와서 평생 전업 주부 하면 남편 통장 관리하는 편보다는
평생 같이 벌고 직업적 애환 나누고
어디 모임이라도 가면 우리 아내 집안 자랑보다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우리집 사람이 교육부서기관이라서 ...뭐 이런식 자랑이 훨신 더 먹혀요 ㅠㅠ
2세 쪽도 말할것도 없구요
사실 뭐 별 능력없이 돈만 좀 있다 이런경우는 심지어 자기딸 결호시킬려고 돈으로 밀어준거면서
그돈가지고 유세 하는 사람도 있어 별로 선호하지 않죠
그냥 어떤 평범한 아가씨랑 연애했는데 여자 아빠가 돈이 많아 이럼 싫을것은 없지만
돈보다는 권력으로 밀어주길 바라구요
그거 아니면 여자의 능력이 훨 나아요 요즘은22. 저도
'14.9.1 3:12 PM (14.35.xxx.1)2번요
살아보니 친정이나 시집 잘 사는것 보다 (아주 어려운 경우만 아니면 -원글 보니 2번 그리 어려운 경우는 아닌것 같아서요 ) 본인 능력있는것이 좋다고 봐요23. 둘 다 사랑 전제하에
'14.9.1 3:14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2번요.
1번은 특색이 없어요.
부모가 억수로 부자도 아니고, 본인이 잘나가도 아니고
2번은
부모가 평범하지만, 본인이 잘나가니까요.
단, 쭈욱. 일해야된다는. ㅡㅡ..24. ,..
'14.9.1 3:18 PM (221.162.xxx.44)궁금해요..
둘다 지금 놀고 있나요?
지금의 직업이 중요하지 않나요?
어느대학이 중요한것 보다 지금 현재 그녀들이 뭘 하며 사는지가 중요하잖아요.
직업이 뭐래요?25. 모자
'14.9.1 3:18 PM (110.11.xxx.7)아들의견에 따르겠지만서도
울 아들이라면 2번일것 같고, 저도 2번에 점수 더 주고 싶네요.26. ..
'14.9.1 3:25 PM (121.134.xxx.132)부자집 딸 전업부주 좋은 경우 : 넉넉하게 재산을 띄어와서 시작이 넉넉하다. 육아도 직접하고, 돈버는 남편에게 내조에 힘쓴다.
부자집 딸 전업 주부 나쁜 경우 : 아빠돈 쓰듯 남편을 돈을 쓰는데 부족하다고 느끼며 닦달한다. 밖에서 돈버는게 힘든거란걸 이해못한다.
능력와이프 좋은 경우 : 경제적 개념이 충만하고 서로 힘든걸 이해하며, 2세에게 좋은 머리를 물려줄 가능성이 높다.
능력와이프 나쁜 경우 : 둘다 육아문제로 시달린다. 저만 돈버냐? 나도 돈버냐며 유세를 부린다.
제주변엔 다 있어요.ㅋㅋ27. ..
'14.9.1 3:28 PM (121.134.xxx.132)저는 능력있는 와이프인데 육아때문에 남편도 저도 너무 힘드네요.ㅠㅠ
아직 아들은 없지만, 아들이 능력있다면
경제관념있는 전업 며느리 환영할꺼같아요.28. ㅇㅇㅇㅇㅇ
'14.9.1 3:42 PM (59.15.xxx.140)이모네 집 아들
본인 이종사촌 부인 될 자리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자매들끼리 얘기하면서 얘기가 다르다니
이러니 자매많은 집 꺼리지않나요
결혼하면 저 여자 얼마나 해오나 쑥덕쑥덕
하고나서 이모한테 얼마나 잘하나 쑥덕쑥덕
자식 낳으면 엄마닮아 똑똑하네 떨어지네 쑥덕쑥덕
결혼하기 전부터 피곤
누구랑 결혼하거나 말거나 신경끄시길
남자가 어련히 알아서 결혼하려구요29. ㅇㅇ
'14.9.1 3:48 PM (116.39.xxx.32)1번이요...
30. 바램
'14.9.1 3:57 PM (59.28.xxx.34)두가지 외적인 조건을 가린다면 2번이네요.
평범한 부모아래 자라서 평범한 시각으로 사람대하는 상황에 따른 배려 알거 같고
부모그늘아래 온실처럼 자란 환경보다
본인의 노력으로 환경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게
살아가는데 더 많은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31. ㅋ
'14.9.1 4:09 PM (125.128.xxx.248)전문직이고 나발이고...그건 둘째문제고
무조건 더 예쁜여자로 선택하게 되어있어요...이것이 진리죠ㅎㅎ32. ..
'14.9.1 4:38 PM (212.198.xxx.46)이모네 집 재산이나 사회적 위치는요? 어차피 남자 마음 상관없이 여자들 조건만 보고 저울질하려면 남자 쪽 집안도 조건으로만 따져야 어느 여자랑 더 잘 살지 알 수 있어요.
이모와 이모부가 전문직, 재산 많고 사회적 위치가 높으면 전자가 낫죠. 사돈도 한 자리씩 하는 집이라는 게 체면이 서니까...평범한 집에서 들어온 며느리보다는. 여자 본인의 스펙은 전문직이라 하더라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연세 있는 분들은 검찰총장, 장관, 검사장, 부장판사, 등등 하는 사람 인맥이 필요하고 그걸 자랑하는 거지 며느리가 애송이 판검사인 게 별 쓸모 없으니까요. 그래서 주변에서 보니 사회적 위치 높고 재산 많은 집은 사돈 집안을 더 보더라고요.
이모네가 평범한 집이면 복불복이에요. 전자 만나서 아들 내외한테 도움 받고 며느리 친정이 아들도 좀 도와 주길 바라는 마음에 전자를 더 좋아하겠지만...후자라고 해서 잘 못 살진 않아요. 남자 부모님이 욕심 안 내면 후자와 결혼해도 잘 삽니다. 부부 둘 다 전문직에 양가에 공평하게 하면서 잘 살 수 있는 조건이에요. 다만 여자도 평범한 친정에서 전문직으로 키워 대들보일텐데 그걸 인정하지 못하고 남자 집안 위주로 결혼 후에 돌아가길 바라면 갈등이 끊이지 않겠죠. 벌써부터 선 보기 전에 일가 친척들이 지대한 관심 보이는 거 보니 그 전문직 아들에게 다들 기대도 관심도 많은 거 같은데 그런 거 조금 거두어 주시고 애들끼리 잘 살라고 놔두면 누구랑 결혼해도 잘 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