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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용하는 그릇~ 몇세트 있으셔요??

살림짐꾼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14-09-01 12:44:32
전‥
포트메리언 한식ㆍ양식 6인조
르쿠르제한식ㆍ양식 6인조
호가나스 양식 4인조
레녹스 버터플라이 양식 4인조
빌보 스위치 한식ㆍ양식 6인조
빌보 나이프 한식ㆍ양식 4인조
빌보 아우든 양식 4인조
로얄알버트 양식 6인조
토마스 한식ㆍ양식4인조
그외 북유럽머그 2~3개씩 있네요‥

참 많이도 있네요
요리좋아하고 이쁘게 차려먹는것 좋아해서
직구많이 했는데‥
저 중 아이들 한세트씩 주고 이제 정리해야겠어요
그릇장에 장식한건 아니고 싱크대에 안보이게 넣고
저만의 행복으로 가끔 꺼내쓰고 구경하고 닦고 했는데
40대되니 서서히 단순하게 살고싶네요‥

다른곳은 처다도 보지않고 오로지 요리ㆍ애들 해먹이는기쁨ㆍ그릇 한두장씩 꾸준히 모으는 기쁨으로 살았고
늙어서 시골에 가서 멋스러운 카페하는게 꿈이었는데‥
자꾸 퇴색되네요‥

오늘 갑자기 인생 뭔가싶어‥
집안 두루다니면서 뒤적대고 있어요



IP : 112.152.xxx.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1 12:46 PM (112.152.xxx.82)

    써놓고보니‥혹시 벼룩으로 오인하실까 해서‥
    벼룩은 안하구요‥주위분들께 한세트씩~^^

  • 2. ///
    '14.9.1 12:48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꿈을 버리지 마세요.
    이쁘게 살아 오셨는데...
    요즘은 시골도 수준이 높아져서
    일부러 찾아다니는 즐거움 또한 자기 만족도 중요해요.

  • 3. ㅇㅇ
    '14.9.1 12:50 PM (39.119.xxx.21)

    한 셋도 없어요
    그릇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 4. 와~
    '14.9.1 12:50 PM (221.151.xxx.158)

    한번씩 바꿔가면서 쓰면 밥상 차릴 맛이 나겠어요.
    전 그정도는 아니고 세 가지 정도 있는데
    아이들 다 커서 기숙사 가고 남편 퇴근 늦어서 저녁 집에서 먹을 일 없고 그러다보니
    그릇 꺼내 쓸 일이 없네요
    애들 초중등 때는 학교 갔다 오면 매일매일 다른 접시에 간식 담아서 주는 재미도 좋았는데...

  • 5. ///
    '14.9.1 12:52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 아침부터
    올 년말에 큰아이 결혼을 하게 되어
    제 그릇 주려고 스포디 디너세트와 로얄코펜하겐,스포디 차잔들 목욕 시키고
    포장 하느라 시간을 보내었어요.
    어느덧 나이가 들어 아이에게 물려 주게 되니 기분이 ~~특별하네요.

  • 6. 그럼
    '14.9.1 12:59 PM (1.246.xxx.85)

    우아~정말 많으시네요 그릇장만 봐도 행복하시겠어요 전 요리에는 관심이 많은데 그릇이나 기타부억용품은 많지않아요...결혼할때친정엄마가 사주신 연한 녹색의 행남자기 두세트^^ 애들이 좀 크고나니 여유가 생겨 작년부터 제취향꺼 포트메리온 가족수대로 사서 사용중인데 너무 좋네요

  • 7. 전 디너세트보다는
    '14.9.1 1:05 PM (125.181.xxx.174)

    그냥 그릇이 이뻐서 산거라 찻잔 세트가 많아요
    티팟만 다섯개 ㅠㅠ
    흔한건 굳이 소장하고 싶지는 않은 느낌이라 사다보니 하빌랜드가 좀 많고
    그냥 오래된 바바리아거 ..핸드메이드 제품도 있고
    그런데 뭐 에전것들은 컵도 좀 작고 약해서 별로 쓰지는 않고 소장용이네요
    매일 쓰는건 빌로 플로우 라인하고 로얄 몇개
    집히는 대로 포트메리온도 있고
    이뻐서 모았는데 깊속히 넣어놔서 잘 안오는 나이프 크리스마스
    이게 한때 단종이라 굉장히 비싸고 힘들게 모았는데 그러고 나니 재생산 ㅜㅜ
    로얄알버트는 birch라는 모델 제가 워낙 좋아하는 무의라서 찻잔 몇개하고 크림기
    웨지우드 재스퍼 장식용 몇장
    그냥 세일하기에 사둔 웨지우드 무슨 라인도 있고
    그외에 생각나지 않는 각종 접시들
    빌보는 하얀색은 이것 저것 막 사들여서 웨이브도 있고 얼반네이쳐도 있고
    덴비도 있고 이름모를 일본 그릇도 이쁘면 사고 ( 원전 전)
    프렌치 가든도 좀 모아보고
    플랫웨어도 이것저것 탐내고 ..
    케이트 스페이드에서 레녹스랑 같이 만드는 컵이랑 디저트 세트 이런것도 사고
    미카사도 사고 ...
    저는 무슨 시리즈로 풀세트 사는것보단
    그냥 이것저것 사서 그냥 다 섞어써요
    그릇은 그래도 써야 제맛 ...다이소 그릇과 별다르지 않게 써요
    나중에 쓰다가 딸이 탐내면 쓰던거지만 추억으로 가지고 가라 주고 싶기도 하구요
    그와중에도 뭘 더 사볼까 하고 있으니 ㅠㅠ

  • 8. 윗분~와!
    '14.9.1 1:16 PM (112.152.xxx.82)

    섞어서 조화롭게 쓰시는분들 대단하셔요
    전‥센스가없는지 그게 안되더라구요‥
    6개월씩 라인별로 바꿔가며사용했어요

    그릇 바뀔때마다 설거지도 재밌고ㆍ살림이 재밌었거든요‥
    그릇ㆍ요리 좋아하니 자연스레 요리해서 애들친구ㆍ제친구들 모여서 함께 식사하고 나름 즐겁게보냈는데

    나이들면서 남편 몸아픈데 늘고‥
    감자튀김ㆍ닭튀김ㆍ햄버거 하나도 제 손으로 해서먹이던 소중한아이들도 고등학생되니‥ 말도 안듣고ㅠ
    손목치료 받으면 열심히살림하던 제 인생이 오늘은 허망 합니다ㅠㅠ

  • 9. 하하
    '14.9.1 1:29 PM (175.223.xxx.196) - 삭제된댓글

    저도 만만치 않네요.

    한국도자기 화이트 한식 10인조
    로얄알버트 한식 양식 10인조
    레녹스 버터플라이 한식 양식 12인조
    포트메리온 양식 4인조
    빌보 프렌치가든 양식 4인조
    빌보 나이프 양식 4인조
    빌보 뉴웨이브 양식 4인조
    그 외 앤슬리 등 여러 가지 티 세트
    그리고 코렐 플럼인가도 한식 12인조 있어요.
    일본 그릇도 단품으로 많이 있구요.

    외국 살 때 손님을 많이 불러서 샀다 하면 왕창...ㅠ
    이딸라나 덴비 등 더 사고 싶은데 참고 있어요.

  • 10. 꼬꾸
    '14.9.1 3:54 PM (124.56.xxx.186)

    포트메리온 8인조.
    폴란드 8인조.
    빌보 단종된거 6인조.
    로얄알버트, 덴비, 웨지우드.....
    아~~~~~무 쓸모도 없이 모아만뒀네요.

  • 11. 왕초보
    '14.9.1 9:25 PM (112.184.xxx.168)

    여기 분들에 비히면 저는 정말 조금밖에 없네요. 전 포메 한식15인조 행남 마음2인조, 광주요 모던 한식4인조, 광주요 목단부용문 2인조, 빌보 뉴웨이브 양식8인조, 빌보 흰색 8인조 요건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또 유기 한식2인조 요렇게 가지고 있어요. 몇개 더 들이고 싶어서 계속 쇼핑몰 들락거리고 있어요. 정말 맘에 드는 그릇장만하면 설겆이도 즐겁더라고요.

  • 12. 어디보자
    '14.9.1 10:07 PM (211.200.xxx.67)

    자주 쓰는 순서대로..

    빌보 쁘띠플라워 4인조 - 가볍고 한식에 아주 잘 아울려 이쁩니다
    레녹스 버터플라이 클라우드(올 화이트) 6인조 - 역시 가볍고 좋아서 잘 써요
    빌보 얼반네이쳐 4인조 - 조금 무거운 편..
    코렐 화이트 6인조(요거는 로열덜튼 접시랑 색이 맞아서 같이 써요)
    빌보 나이프 6인조 - 가볍다고 봐야죠. 한식이랑은 사실 잘 안어울려요. 컵만 6인조로 사고 접시는 2-3인조만 사도 사용하기 괜찮아요.
    로얄코펜하겐 티파티용 6인조 - 가볍죠. 고가라 설거지할때 특별대우.. 조심조심..
    빌보 뉴웨이브 8인조 - 대박 무겁죠. 그래도 상차림 해놓으면 뽀대는 개중 일등.
    미카사 양식 12인조 - 모델 이름이 생각은 안나지만.. 올드 스타일이라 어른들 오시때 사용. 가벼워요.
    덴비 악센트 접시 몇개 -대박 무거움. 색이 오묘한 맛으로..
    아올다 8인조 - 엄청 이가 잘나가요.

    여기에다 부부 커피잔 앤슬리, 레녹스, 웨지우드, 스포드 정도 있어요.

    저도 믹스해서 쓰는 것 좋아하는데 미묘하게 브랜드 별로 도기 색이 달라서 쉽지가 않네요.
    써놓고 보니 그릇을 이고지고 사는 것 처럼 보이는데, 저는 평상시에도 막 꺼내서 씁니다.

    커트러리는 알록달록한 나폴레옹, 스텐은 레녹스(동글동글)랑 wmf(샤프샤프), 한식은 은수저랑 순백동수저 쓰는데 순백동이 가볍고 관리도 편한 편이라 주로 씁니다.

  • 13. 원글
    '14.9.1 10:48 PM (112.152.xxx.82)

    와~그릇 좋아하시는분들 많으시군요
    갑자기 기분좋아지네요‥
    싱크대 열어본 지인이 집밖출입않고 살림에 푹빠져살던
    제게 그릇집착증 보이는 정신병자 취급해서 ‥ 언짢았던적도 있었는데‥위로받는 기분입니다^^예쁜그릇들 공개해주셔 감사드려요‥
    제가 게시글 쓰면서 욕먹을까 은근 걱정 했는데~

    기분좋은 날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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