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고민 머리 아파요

아줌마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4-09-01 11:43:16

여긴 도심에서도 좀 외곽이고 남편이랑 큰 아이 고등학교랑 지금은 거리가 차로 대략 30분 정도 걸려요.

큰 아이는 집에서 부터 학교까지 버스 기다리고 도착하고 대략 5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고

일찍 등교해야 해서 아침도 잘 못먹고 가는 날이 많아요.

지금 사는 집도 하자가 많아서 오래 살 집은 못되고

저는 이사가 두려워서 맘의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는데

남편 회사랑 큰 아이 학교랑 같은 동네인데 그 곳에 전세집이 난게 있어 고민이네요.

이사 간다면 월세도 안나가고 남편도 아이도 교통비가 안들고

큰 아이도 아침 시간이 넉넉해서 좋을 것 같은데 전학해야 할 작은 초등학생이 맘에 걸려요.

하지만 어차피 이곳에서 작은 아이 중학교를 보낼건 아니여서

1~2년 있다 시내로 나갈 생각이라 한번은 전학해야 하는데(아이도 예상하고 있음)

집 하자 때문에 그 시기가 좀더 앞당겨진다고 봐야죠.

장기적으로 보면 나가는 게 맞는데 나이 탓인가 이제 이사 다니기가 너무 힘드네요.

어쩜 좋을까요?

없는 사람들은 앞으로 더 살기가 힘들어 지는 것 같아 맘 같아서는

월세든 교통비든 한푼이라 더 아끼고 싶은 맘에 이사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사를 간다면 지금보다 한달 40만원이 가량이 절약이 되는데

저희 집 월 수입은 300이라 무지 갈등 되네요.

IP : 112.173.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에 한표
    '14.9.1 12:04 P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이사하셔야죠.
    남편분과 큰아이가 편해지니 얼마나 좋아요.

  • 2. ..
    '14.9.1 12:08 PM (110.14.xxx.128)

    꼭 이사하셔야겠네요.

  • 3. 그런가요?
    '14.9.1 12:15 PM (112.173.xxx.214)

    저두 머리로는 나가는 게 맞고 또 아이들도 시내로 나가길 원하긴 해요.
    신랑도 차 두고 도보 출퇴근 가능하고 다만 집이 조금 좁더라구요.
    살림 대충 버리고 살면 살겠던데 요즘 전세도 너무 귀한 시절이라..
    집을 한번 더 보고와서 맘의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제 지인도 이사를 권하니 이사가 맞긴 맞나봐요.

  • 4. 하트
    '14.9.1 6:11 PM (114.206.xxx.108)

    이사하셔야 될 타당한 이유를 다 쓰셨는데요?
    시간적, 체력적, 경제적 이득이 세가지나 되네요
    이사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755 이병헌 -사실과 다른 이야기 확산.. 반드시 바로 잡겠다! 5 2014/10/21 2,776
427754 ” 해킹한 일베, 대부분 학생... 착잡하다” 16 세우실 2014/10/21 1,801
427753 아내분들.. 남편 생일에 뭐 해주시나요? 10 생일 2014/10/21 1,683
427752 괜찮은 맥주집(?)이요... wjsdid.. 2014/10/21 300
427751 sns에 올린 글에 조회수 높이는 방법 민언련 2014/10/21 452
427750 요즘 예금이율 형편없죠? ㅜ.ㅜ 6 궁금 2014/10/21 2,578
427749 계동 근처 집을 얻으려 하는데... 2 막막해요 2014/10/21 907
427748 보이로전기요가 정말 전자파가 많나요? 7 확실하게 2014/10/21 46,997
427747 아로니아효소. 1 효소만들기... 2014/10/21 1,191
427746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필요한 가전들일까요? 3 가전 2014/10/21 2,064
427745 가구, 전자제품 이사로 바꿀 예정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 고민 2014/10/21 1,004
427744 와 매복사랑니 발치 후 통증 상상초월이네요ㅠ 8 나야나 2014/10/21 45,612
427743 의료민영화되면 우리도 저렇게 되겠지요? 2 ㅠㅠ 2014/10/21 648
427742 여자들 많은 회사..언제쯤 분위기가 적응 될까요 5 ,,, 2014/10/21 1,724
427741 직장맘 선배분들 제 하소연 좀 들어주세요. 8 pncpnc.. 2014/10/21 803
427740 예비중학생용 권장도서 전집 어떤게 좋을까요? 1 중학생 2014/10/21 1,189
427739 김종인 “박 대통령 경제민주화 믿었으나…국민들께 미안” 2 세우실 2014/10/21 648
427738 금메달 못 따면 아오지행? NK투데이 2014/10/21 403
427737 중국산 영지버섯이 생겼는데 영지 2014/10/21 455
427736 심리상담(정신과나 심리치료소) 시간 당 대략 얼마정도 하는지요?.. 3 .... 2014/10/21 1,389
427735 가평 여행 정보 추천부탁드립니다. 3 칠순여행~ 2014/10/21 1,465
427734 예전에 서울시에서 텃밭분양했었죠 .. 2014/10/21 434
427733 청담어학원 같은 곳 보통 몇학년까지 보내나요? 1 초등 2014/10/21 3,269
427732 자고 일어나면 뒷통수 머리가 반으로 갈라져 납작해져 버립니다.... 1 머리 2014/10/21 969
427731 양재동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 7 ... 2014/10/21 3,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