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딸아이가 대학병원 간호사입니다.
신입들 가르쳐놓으면 그만두고 그만두고 ..
3교대도 힘들기도 하구요
그래도 울딸은 4년차 잘 적응해서 다니고 있고 적성에도 크게 무리없다고 해요.
2년여 사귄 남친과 헤어지고 마음 가다듬기까지 힘든시간도 있었는데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선하는 공공기관이나 공기업간 단체 미팅행사를 선배몇명과 나가게 됐는데
그곳에서 갓 입사한 26세 연하 공기업 남자를 만났데요
남자쪽에서 적극 관심을 표해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데
결혼이야기도 나오네요
제가 보기로 남자 나이가 너무 어려
좀더 나이가 있는 진중한 사람을 만나는게 어떻겠나 싶은데...
또다시 상처받을까 염려가 되서요
딸아이 인물도 보통이상은 되고 성격도 온화한 편이고
28세 그렇게 조급할나이는 아니죠?
요즘 연상연하커플 많다고 하는데
지나친 노파심일까요?
이글 보시는 분들이라면 긍정적으로 지켜보실 생각이세요?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