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핸드폰으로 수정글 올린다는게
(핸드폰으로 글 수정이 안되네요? 자
꾸 10자 이상 글자 올리라고 10자이상 올렸는데?)
뭐 잘못 눌러 삭제가 되었네요
댓글 주신 분들 허망하라고 그런건 아닌데 본의 아니게 죄송하고요
아까 글이 뭐냐면 몇년만에 연락온 후배가 제가 사는 지역으로 와서 만나자고 해서
오늘 점심 사준다 했는데 오랜시간 연락이 없는데 어쩌죠 하는 글인데요
11시에 전화 준다는 녀석이 1시에 전화 왔어요 어제 술에 취했고(예상대로)
오늘 못만나겠다고 하네요
응, 응 만 하고 끊고 카톡으로 보냈어요
몇년만에 연락 왔지만 맛있는거 먹이겠다고 맛집 알아보고 준비 했는데
약속보다 2시간 후에 못만나겠다는 일방적인 취소하는 너
그동안 난 밥 안먹고 기다렸는데 난 바보냐고요(실은 방금 먹긴 했어요 )
바로 카톡으로 30분안에 집앞으로 온다고요
아니라고 오늘은 불편해서 싫다고 오지 말라고 했는데
그럼 담에 오면 연락 주겠다네요
휴 나쁜 아이는 아닌데 왜그리 흐리멍텅 할까요?
제가 너무 만만한 선배였을까요
따뜻하다고 후배들이 좋아했는데 ...제가 호구였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