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역이 돈이 안될까요

aaa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14-08-31 11:14:46

지금 통번역대 재학중인데도

솔직히 영어공부야 뭐 혼자서도 하는거고

 

여기 저기 말들어봐도

번역만으로 월 백만원 만들기 어렵다는 소리가 많아서

 

그냥 등록금도 아까운데

때려치고 딴거..구급이나 이런거 준비할까

그런생각도 들고..

 

공부를 하는 목적이 순수학문이 아닌담에야

젖과꿀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김새는 말을 들으니까

자꾸 공부하기가 싫어지네요..

 

IP : 210.220.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4.8.31 11:27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여기서 물어보실 게 아니라 그 대학원 선배들의 상황 본인의 실력 등등 판단해서
    신중히 결정하셔야 할 문제인 것 같애요.

    여기서야 통번역 시장 점점 어려워진다는 답글
    그리고는 또 능력있는 프리랜서가 그래도 다 자기 할 나름이다 하는 답글
    뭐 이렇게밖에 얻으실 게 없을 것 같애요.

    무슨 공부든 하고 나면 장미빛 미래가 보장되는 게 있나요...

  • 2. 돈버는일
    '14.8.31 11:40 AM (112.154.xxx.217)

    ... 돈 벌려면 그런거 안하고 딴거해야해요. 특급은 돈 잘벌지만 나머지는 다 바닥이죠.
    근데요... 어느 분야나 다 그래요. 오히려 몸쓰는 일은 시간당으로 돈받죠..

  • 3. ㅇㅇ
    '14.8.31 12:13 PM (210.220.xxx.113)

    댓글보니 더더욱 학교 때려치고 싶네요..ㅠㅠ

  • 4. ..
    '14.8.31 12:31 PM (124.56.xxx.92)

    통반역대학원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님 통번엳학부를 밀씀하시는 건가요?

  • 5. 그 분야도
    '14.8.31 12:32 PM (175.223.xxx.164)

    실력이 좌우하죠. 잘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고민이 없더군요

  • 6. englit
    '14.8.31 12:40 PM (121.141.xxx.27)

    문학쪽 번역은 애정이 없으시면 하지 마시길. 제가 그쪽 분야에서 A급 대우 받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만, 생계유지 힘들어요. 절대 못 합니다. 저는 이 분야에 뛰어들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문학쪽 번역을 하면서 생계유지하는 사람은 1. 원래 집에 돈이 많아서 번역만으로 먹고 살 필요가 없다. 2. 결혼한 경우 배우자가 생계를 책임진다, 이 두 가지 중 하나라고 합니다. 물론, 특급번역가 중에선 자신이 기획해서 인세번역으로 돈을 잘 버는 경우도 있지만 0.1퍼센트나 될까, 지극히 드문 경우라 일반적으로 말할 상황이 아니에요. 그래도 애정이 있어서 저는 늘 투잡을 뛰었답니다. 과외, 방송작가 등등이요. 잘은 모르지만 기술번역쪽은 처우가 다르다고 하던데 통번역대학 다니시면 그쪽 분야 잘 하실테니 그쪽으로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통번역대학원 나오신 분들만의 특출난 능력이 있더라고요.

  • 7. ...
    '14.8.31 1:48 PM (119.148.xxx.181)

    기술번역이 제일 잘 벌고, 그 담이 출판번역, 제일 짠게 영상번역이라더군요.
    출판 번역에서도 비문학이 좀 낫고, 문학은 더 힘들다고.
    번역 뿐만 아니라 어떤 일으던,
    재미있는 분야일수록 페이는 짠 것 같아요. 재미 때문에 달려드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결국 보수라는 건 재미+돈이 아닐까 싶어요.

  • 8. ..
    '14.8.31 3:42 PM (39.118.xxx.14)

    혹시 컴퓨터 쪽 잘 아시면 기술번역 쪽으로 알아보세요.
    이쪽은 일이 항상 많아서 제 친구 보니까 집에서 애 키우면서 프리랜서로 300 이상 벌더군요.
    물론 처음부터 그렇게 벌기야 힘들겠지만 여자들 많이 하나 보더라구요.
    문학쪽은 연줄이 많이 작용한대요. 영화, 방송쪽도 몇몇 분이 꽉 잡고 있어서 새로 들어가기 어렵다더라구요.
    요즘에야 안 그렇겠지만 그 친구 옛날에 출판쪽에서는 번역해주고 고료 못받은 적 많았어요. 출판쪽이 워낙 영세해서...

  • 9. 힘냅시다!!!!
    '14.8.31 4:50 PM (203.226.xxx.60)

    저도 통역대학원다니는데.. 번역학과세요? 저는 통역학과인데 이제 한 학기 남았는데요... 처음에도 저도 등록금도 쎄고 늦은 나이에 온 거라 걱정 많았는데..3학기 지나고 보니 입학전에 비교해서 실력도 많이 늘고 틈틈히 통역,번역 들어오는데로 하고있는데 확실히 통역대학원 다니기전이랑 페이도 다르고 좋더라구요... 제가 제공할수있는 서비스 질도 높아지고 절 고용해주시는분들도 그걸 알아주시구요ㅡ 열심히 하시면 길은 열릴거에요! 이제 개강인데 힘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553 요가샘이 남자인경우 어떨까요..? 9 요가사랑 2014/09/01 1,985
413552 가수 좀 찾아주세요! 1 노래좋아 2014/09/01 795
413551 아이 악기레슨 선생님에게서 느껴지는.. 20 조언부탁 2014/09/01 5,751
413550 양파수프 손쉽게 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4 /// 2014/09/01 1,280
413549 '진짜 사나이' 방송 목적... 22 배달의 기수.. 2014/09/01 4,073
413548 자동차 타이어 바꾸는데 60만원?? 16 옴마야.. 2014/09/01 2,803
413547 매실 씨앗 어떻게 세척하나요? 5 매실베개 2014/09/01 1,064
413546 일본산 카시트..(레카로) 6 고민 2014/09/01 1,140
413545 사과 선물세트 어디서 사시나요? .. 2014/09/01 1,187
413544 제니퍼로렌스 홀트랑 헤어진건가요?. 2 ㅇㅇ 2014/09/01 1,362
413543 초등 아침조회가 기분 나쁘네요 12 .. 2014/09/01 3,717
413542 전화번호가 바꼈을때 현금영수증.. 1 신영유 2014/09/01 2,725
413541 열은 없는데 열감이 심하게 느껴져요 1 으.. 2014/09/01 6,115
413540 KBS 이사장 내정 이인호 교수 “문창극 강연에 감명 받았다” 3 샬랄라 2014/09/01 1,201
413539 주부경력 20년정도 되면 명절 무덤덤해지지 않나요? 19 명절 2014/09/01 4,242
413538 유력 자녀 뽑는 '로펌 음서제'.. 로스쿨 父子 사제관계도 16 아름다운평가.. 2014/09/01 2,588
413537 30년된 아파트 수리해 사시는 분 어떠세요? 8 흠흠 2014/09/01 8,009
413536 연예인 애보기 프로그램에 대한 절대공감.. 15 퍼왔어요.... 2014/09/01 4,761
413535 마음에 빚을 어찌 해야 하나요? 3 대충순이 2014/09/01 1,157
413534 (펌요청)유언비어 카톡글에 달린 속 시원한 댓글 3 끌어올려요 2014/09/01 1,009
413533 때 아닌 애국가 논란? 우울하다고? ... 2014/09/01 795
413532 외국인으로서 한국말을 잘한다해도 터키 사람 에네스 카야만큼 하는.. 19 ..... 2014/09/01 4,495
413531 싱크대가 앞으로 기울여져서 매번 설거지하면 바닥에 물이 흥건한데.. 1 2014/09/01 1,054
413530 박은지의 파워에프엠 진행자가 바꼈나요? 5 라디오 2014/09/01 2,307
413529 전업주부님들~ 8 투머프 2014/09/01 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