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옛날부터 명성이 자자했죠.
옛날에는 월급쟁이라면 거의 누구나 매달 월급에서 조금씩 떼어 꽃동네에
기부하는 것이 무슨 유행처럼 되었던 적도 있었고요.
지금은 제1,제2, 두 군데네요. 공중촬영 영상 보니 마치 산속에 자리 잡은 유럽의 거대한 성마냥..
두 군데 꽃동네에 지원되는 나라 예산이 연간 400억원이나 된다는데 형식은 지역 군 예산에서
나가지만 군 직원 얘기가 예산이 내려올 때에 꽃동네 주라고 콱 찍어서 내려온다니 지역 군은
그저 자금 전달자 구실이나 하나 봐요.정부 예산 외에 각종 기부금도 굉장이 크겠죠.
추적 60분이 다룬 이유가 이런 어마한 정부 예산을 받아 쓰면서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돈이 제대로 잘 쓰이는지 관리 감독이 전혀 안되고 있다..는 취지에서 방송 내 보내는 것이죠.
세상만사가 다 그렇다고 봐요. 한번 엄청 좋은 일하고 있다고 소문이 확 나면 온 나라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모든 혜택이 거기로만 쏠리고 그러다 보면 성역화,세력화되어 어느 누가 함부로
따지지도 못하고 설령 잘못을 발견해도 쉽게 지적도 못하죠.
이는 마치 어떤 탤런트가 최고 미인이라고 소문이 나 버리면, 요모 조모 따지고 보면 전혀 미인이
아닌데도 평생 미인 대접받고 사는 이치와 같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