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론이나 작곡에서 아주 중요하고
어려운 부분인가요?
코드진행할때 이거 알아야 한다는데
재즈거장들도 이거 연구많이한다고..
실제 공부해 보면 어렵다고 하는데
작곡이나 음악이론을 공부할때
수학적 머리가 많이 필요할까요
음악이론이나 작곡에서 아주 중요하고
어려운 부분인가요?
코드진행할때 이거 알아야 한다는데
재즈거장들도 이거 연구많이한다고..
실제 공부해 보면 어렵다고 하는데
작곡이나 음악이론을 공부할때
수학적 머리가 많이 필요할까요
체육이든
아무리 예체능이라도
어느직종이나 제대로 잘 하는 사람은
머리 정말 좋습니다.
화성학은 정말 어렵고요.....ㅠㅠ
수학머리까진 필요없어요
그리고 음악은 결국 몸으로 익혀야 해요.
알고 치면 더 쉽게 이해되지만 몰 라도 외우면 되요.
많이 듣고 많이 연습하는 게 최고에요.
에드립까지도 많이 들으면 흉내내어지니까
음악 이론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려고 들때야 수학이 동원되지만, 음악적으로 습득하려고 할때는 수학머리 이런거랑 상관없어요. 처음 배울때는 두렵고 겁나니까 수학머리가 중요한가? 그런 생각이 들기는 하지요. 저도 그랬거든요. ^^
작곡이나 재즈식의 즉흥연주에서 화성학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론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그것을 몸으로 습득해서 자유자재로 구사하기까지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죠. 한 일 년 맘먹고 공부하면 대학입시 수준, 혹은 대학 교양수준까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독학보다는 레슨받기를 추천합니다. 화성 진행에 따라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연주와 병행하면서 감각적으로 익혀나가는거죠.
제가 얼마 전에 친한 작곡가샘한테 한 번 물어본 적이 있거든요. 이 분 곡의 화성진행이 참 신선한 맛이 있어서 어떻게 나오는건지 궁금하다구요. 그냥 손 가는대로 쓰는거다,,, 그러면 저는 작곡 포기할라 그랬었어요.. ^^
알고보니 대학 재학시절에 한 1~2년 정도 미친듯이 자기만의 화성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했었대요. 노력밖에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공자로써 말씀드리면,
화성학은 모든 음악의 기본이에요.
그럴듯하게 오선지에 악보를 그려넣어 채운다해도 딱 보면 화성학을 기반으로 한건지 아니면 모르는 상태에서 흉내만 낸건지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연주해보면 대번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죠.
클래식이나 합창곡, 성가곡 같은 곡들은 100% 화성학 자체구요.
가요나 대중음악은 화성학을 베이직으로 깔고 있긴 하지만 코드 진행 잘하고 듣기에 무리만 없으면 되기 때문에 전문 작곡가 중엔 비전공자가 있을 수 있어요.
적용할때 수학적까진 아니더라도 산수적 머리는 필요합니다.
영어에서 문법의 역할과 같은겁니다. 화성학 따로 안배워도 자연스레 쓰는 사람도 아주 간혹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