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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민아빠가 두딸을 자주 안만난 이유..

.... 조회수 : 9,940
작성일 : 2014-08-30 21:57:49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939695
IP : 203.226.xxx.14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8.30 10:00 PM (211.207.xxx.143)

    한 달에 딱 하루 쉬고 일했을 때도 많았으니까..........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8.30 10:04 PM (222.109.xxx.163)

    나이 마흔 중반의 비정규직 아빠...
    월수입이 얼마였을까요?

    한달 내내 일 하고, 야근에 주말까지 일해봤자
    방세 내고, 식비에 교통비 쓰고, 딸들 앞으로 보험 쬐꼬만 거 하나씩 들고나면 지갑에 얼마가 남았을까...

    딸들이 보고 싶어도 안산까지 드는 왕복 차비를 생각해야 했고, 이틀 쉬면 못 받는 일당 계산하면서
    "우리 이쁜 공주들, 다음에 보자~" 그리움을 삼키며 딸 학자금 준비하던 아빠...
    밀린 삯들 해결하느라 애들 양육비 매달 꼬박꼬박 보내지 못하고 거른 적도 있었던 아빠...

    작년 7월에야 겨우 정규직이 된 아빠는, 이제는 딸들이랑 어디 놀러도 가고, 딸들에게 뭔가 해주고도 싶었는데...
    가슴이 찢어집니다.
    그래서 굶었습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굶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빠를 욕하고 헐뜯은 것도 모자라 저주한 인두껍들이 있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아빠의 월수입은 얼마였을까요?
    한 달에 몇 백 벌고, 좋은 집에 살며, 좋은 것 먹고, 좋은 차 타면서
    아이들 양육비 안 보냈으면 나쁜놈이죠.
    근데...
    비정규직 노동자.

    그 분이 페북에 쓴 글... 철자도 엉망으로 다 틀린 글 보면서
    저는 마음이 아팠어요.
    많이 물려받지 못하고, 많이 배우지도 못한
    비정규직 아빠의 후회가 40일을 굶게한 그 앙상한 모습.

    돈이 없으니까 보고 싶어도 못 보고, 해주고 싶은 것도 마음껏 못해준 내 딸
    어떻게 죽었나 진상규명이라도 해 주고픈 그 마음...
    돈 없고 빽 없어서 목숨 걸고 굶으며 호소할 수 밖에 없던 그 불쌍한 아빠 마음을...

  • 3. 참 나
    '14.8.30 10:08 PM (211.115.xxx.190)

    그러면서도 취미로 운동은 열심히 했나보군요

  • 4. 건너 마을 아줌마
    '14.8.30 10:12 PM (222.109.xxx.163)

    211.115.xxx.190님~
    우리 요즘...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62777

  • 5. 윗님 이거 한번 보세요
    '14.8.30 10:13 PM (175.212.xxx.244)

    '유민아빠' 통장에 새겨진 한 노동자의 눈물

    http://media.daum.net/society/media/newsview?newsid=20140830085506419&RIGHT_R...

  • 6. 윗님 이거 한번 보세요
    '14.8.30 10:13 PM (175.212.xxx.244)

    국궁 논란이 거셌다. 귀족 스포츠하면서 양육비를 보내지 않았다는 유언비어가 그를 사정없이 흔들었다. 김씨는 통장 거래 내역까지 공개하면서 적극 해명했다. 그를 궁지로 몰아넣은 언론에 대한 비판이 폭발했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과 실상은 달랐다. 월 회비 3만원 국궁은 그의 유일한 취미였다. 아니 '최초'의 취미였다.

    "난 야구도, 축구도 모르고 살았어. 취미? 글쎄…. 이혼 후 혼자 살다보니 너무 외롭더라고. 솔직히 (이혼) 이후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해봤어. 여자친구 하나 만나기가 어렵더라고. 집에 가서 소주 한 잔에 담배 한 모금 피우는 게 유일한 즐거움이었어요. 하루에

    한 병. 술이 수면제 역할을 하더라고. 11년을 그렇게 살았어. 무조건 일만 했어. 이전 직장에서는 한 달에 딱 하루 쉬고 일했을 때도

    많았으니까. 아까 말했잖아. 내가 체력이 대단해요.(웃음) 젊은 친구들도 주말 쉬는데…. 근데 2012년 국궁을 하면서 술이 줄었어요. 음주로 몸 망가뜨릴 바에 산 속에서 스스로를 단련하자고 마음먹었지. 회사 사정도 조금 나아졌던 것도 있고."

  • 7. ...
    '14.8.30 10:20 PM (211.199.xxx.94) - 삭제된댓글

    '14.8.30 10:08 PM (211.115.xxx.190) 그러면서도 취미로 운동은 열심히 했나보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빈정거리는 이 사람은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다이어트한답시고 온갖 운동다하고 있겠죠?
    돈 없는 비정규직 노예들은 한달 3만원짜리 운동도 하면 안된다고요?
    노예가 노예다워야 한다 그 말이죠?

  • 8. 서화숙님글에서
    '14.8.30 10:20 PM (183.98.xxx.90)

    211.115.xxx.190님~~

    케테 콜비츠 전기를 읽다가 가난해도 낡은 속옷을 깨끗이 빨아입는 것으로 인간으로서 자존감을 묘사한 대목에서 찡했다. 김영오씨가 어려운 살림에도 국궁을 했다는 대목에서 나는 인간으로 존엄을 느껴서 참 좋았다. 그걸 비난하는 것들은 그냥 짐승처럼 살아라

  • 9. 참 나
    '14.8.30 10:26 PM (211.115.xxx.190)

    그 애비는 좋겠다
    82에 편들어주는 아줌마들이 이렇게 많아서
    엄마는 그 두 딸들 키우느라 허리 한번 못펴고
    힘들게 일 한 시간에 국궁으로 메달을 딸 정도로
    운동하고 다니느라 딸들 얼굴 한번 안 본 애비를 이렇게 편들어주니 ㅉㅉ
    여기 여초사이트 맞아?

  • 10. ‥211.115씨
    '14.8.30 10:27 PM (175.118.xxx.69)

    그러지마요ㆍ당신도 지금 한 말이 억지이고, 인간으로서 할 말이 안되는 것쯤은 잘 알잖아요ㆍ

  • 11. 211.115는
    '14.8.30 10:31 PM (211.208.xxx.239)

    좋겠어요.뇌가 깨끗해서

  • 12. 211.115
    '14.8.30 10:32 PM (118.139.xxx.159)

    이 썩을.......

  • 13. 진홍주
    '14.8.30 10:36 PM (221.154.xxx.165)

    제가 수영 다니는데 이게 경쟁을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수영회비 56,000원내면 끝 아니죠
    수영복에 수영모자에 그리고 오리발에 레쉬가드도 있고요

    거기다 수영 좀 배우면 잠수를 하고 싶어져요 그럼 그 잠수복 에 산소호흡기에 한도 끝도 없어요
    수영복이 십만원단위에 수십만원짜리도 있고요 잠수복도 50-60만원짜리도 수두룩해요

    즉 자기가 어떻게 취미 활동을 하냐 따라서 저렴이로 즐길수 있고 끝도 없는 돈질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거기다 국민 레포츠라는 자전거는 동네 한바퀴 마실돌고 그러면 저렴이 살 수 있어요...문제는
    동호회라던지 한강에 한번 돌아디면 남의 집 자전거 비싼게 눈에 확 들어와요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취미중 하나가 자전거라는 이야기가 농담아니예요.. 입문단계의 자전거 강사님이 권하는게
    150만원 짜리예요 옷도 비싸고 신발도 비싸고요 ....동회회 나가서 경쟁이 불 붙으면 몇백짜리
    자전거도 우습고 순 고가로 도배를 해서 자전거 한번 타면 돈 천 우습개 깨지는 집 많이 봣어요

    국궁이 초기에 40-50만원 든다 어쩐다 하는데 뭐든 처음엔 돈이 필요해요 자전거에 비해선
    저렴한 편이고요 그리고 저렴하게 즐기느냐 돈질을 하냐도 다시한번 말하지만 본인탓
    남의 장비가 좋아보이는 탐심이 시작되면 무한 돈질이 시작되죠

    취미가지고 뭐라뭐하는 분들 평생 취미 가지지 마세요.돈 안든다는 등산 장비를 보세요
    자기들 입고 쓰는 고가의 옷과 장비는 저렴해보이겠죠

    사람이 평생 일만할 수 도 없고 취미는 누구나 가질 수 있죠 단...돈질을 하느냐 저렴하게
    즐기냐는 자기하기 나름이예요 취미가 돈질 이라는분들 보면 아예 시작도 안하고 입찬 소리
    하던지 아님 자기가 돈질 해봐서 남도 그럴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지 그런 유형 같으니까요

    그리고 그분이 왜 단식을 해야만 했는지 이유는 신경도 안쓰고 취미가지고 물고 늘어지면
    상대하고 싶지도 않고요

  • 14. 건너 마을 아줌마
    '14.8.30 10:37 PM (222.109.xxx.163)

    님들...
    사진 찍어서 잘 보관~
    ok?

  • 15. 쓸개코
    '14.8.30 10:40 PM (222.101.xxx.92)

    건마아님 일단 pdf로 캡쳐했어요.

  • 16. 건너 마을 아줌마
    '14.8.30 10:40 PM (222.109.xxx.163)

    김제동이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863243&reple=13801979

  • 17. ...
    '14.8.30 11:05 PM (223.62.xxx.68)

    혼자 억지부리고 부들부들 거려봤자 작전실패 ok? ㅋㅋ

  • 18. 참나...넌
    '14.8.31 10:13 AM (121.147.xxx.96)

    이 후로 사람새끼 아니고....금수다.

  • 19. ...
    '14.8.31 10:19 AM (202.171.xxx.132)

    아무리 돈이 좋아도 돈받고 이런짓 하지 맙시다. 당신도 그 돈으로 부양할 가족이 있겠지만 . . .이런 죄짓고 받는 돈보다는 차라리 일을 하세요 떳떳하게 . . . 다 돌려 받을거에요 . . 당신 아니면 . 죄없는 자식들이 . . .진심 걱정되서 하는 말입니다 . . .. 금수라는 표현도 아깝네요 . . .버러지 같네요 . .

  • 20. 4.16진상규명
    '14.8.31 1:16 PM (14.36.xxx.232)

    유민이 아버님, 예전처럼 건강해지시길 기도 드립니다.

    이거 봐요 참 나님, 유민이 아버님이 딸 대학 등록금 벌려고 주말에도 안 쉬고 일했대요. 한 달에 3만원 자기 자신을 위해서, 그것도 체력 단련을 위해서 썼다고 그렇게 욕을 해대는 님 마음이 참 불쌍합니다. 딸들이 그렇게 사랑한 아버지 욕하면 벌 받아요. 세상 무서운 줄 아세요.

  • 21. ..
    '14.8.31 1:32 PM (110.174.xxx.26)

    항상 유가족분들을 응원하고 함께 할게요 특별법이 될때 까지

  • 22. 211.115.xxx.190
    '14.8.31 1:48 PM (118.216.xxx.148)

    이런 우라질 인간말종 같으니라구... 너 말이야 너.. --> 211.115.xxx.190

  • 23. 닥시러
    '14.8.31 3:54 PM (110.13.xxx.3)

    정부가 민생법안이라고 하는데, 민생 법안이 아니라 부동산 거품 유지와 30대 재벌기업과 부자를 위한 규제개혁 법안이라는 것, “이것이 팩트다”



    왜 재벌과 부자만을 위한 법안 일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의료 영리화)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는 주택법,

    재건축초과이익환수특별법,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법,

    관광호텔 건립법인 관광진흥법.



    이 법안들은 천문학적 투자자금 없이는 선뜻 나설 수 없는 법안이고 누가 보더라도 재벌과 부자들을 위한 법안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럼에도 정부와 최 부총리는 서민, 서민 하면서 민생법안을 통과를 시켜주지 않으면 일본처럼 우리경제가 20년 후퇴한다고 하나, 일본도 우리보다 먼저 규제 풀고 양적완화를 했으나 더욱 경기침제 늪에 빠진 결과를 이제 우리가 답습하겠다고 하니 이보다 더한 코미디가 어디 있을까?

  • 24. 8274
    '14.8.31 3:56 PM (69.251.xxx.87)

    그러면서도 취미로 운동은 열심히 했나보군요2222222222

  • 25. 8274
    '14.8.31 3:57 PM (69.251.xxx.87)

    국궁을 오래하면 단식을 42일을 해도 그렇게 기운이 쎈가 봅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국궁을 배워 보려 합니다.

  • 26. 봄날
    '14.8.31 4:18 PM (39.116.xxx.58)

    지들이 늘상 탱자탱자 불로소득으로 놀고있으니 저리 힘들게 잘살아보고자 쉴틈도 없이 일하는 노동자들이 이해가 안되나봅니다.

    그리고 저분 동료 인터뷰도 봤는데 원래 체력이 엄청 좋으신 분이라합니다.
    일벌레였다고...
    역시 이런글에는 알바들이 달라붙어야 정상이지요 ㅋㅋ

  • 27. 어휴
    '14.8.31 4:22 PM (119.202.xxx.146)

    단식할 정신력으로 같이 살지 이혼은 왜해 ....,

    자식 만나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하나 천륜인데 필요하면 보는거지 머야 이글

    어이없다 어이없다 작작 합시다 작작요

  • 28. .....
    '14.8.31 4:54 PM (121.147.xxx.125)

    211.115.xxx.190

    69.251.xxx.87

    119.202.xxx.146

    여기서 악담하고 비비꼬는 인간들

    니들 꼭 이런 일 당해서 이런 댓글까지 배로 당해봐라

    내가 오늘부터 빌어주마

  • 29. 뭐지
    '14.8.31 4:56 PM (119.202.xxx.146)

    121.147.xxx.125 뭐지 뭐지 뭐지 뭐지 뭐지 뭐지 뭐지 뭐지 뭐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0. 상식
    '14.8.31 5:00 PM (119.202.xxx.146)

    121.147.xxx.125 상식을 얘기한거인데 왜 왜왜 남 안되길 비는거지

    당신 속이 더 꼬인거 아냐 뭐지 이거

  • 31. 마음이 아파요..
    '14.8.31 5:56 PM (182.216.xxx.154)

    아이들을 죽게한 사건의 진실.
    꼭 밝혀야 해요.
    저들이 밝히지 않으려하는 것은
    사건이 주범이거나 공범이기 때문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어요.
    유민아빠, 꼭 건강 회복하고
    유나도 잘 크기를 기원합.니.다.

    이 와중에 유민아빠 까는 사람들은 참..
    같은 공범들이겠죠.
    아무리 공감이 안되도 자식잃은 부모에게 저럴 순 없죠.
    무관심으로 대응합시다.

  • 32. ...
    '14.8.31 7:42 PM (125.138.xxx.176)

    관리비도 제대로 못낼정도로 가난했던,
    독한 페인트칠해가면서 유민 유나 키운 외할머니가
    들으시면 허어.. 웃으시겠네요

  • 33. 그래도
    '14.8.31 8:48 PM (222.107.xxx.163)

    기초체력은 탄탄해서 다행
    단식했다해도 기운 펄펄하더만요

  • 34. 와 제발..
    '14.8.31 11:01 PM (211.207.xxx.118)

    222.107 인두껍을쓴 짐승.. 아니 짐승도 아닌 악마다

  • 35. ek
    '14.9.1 2:24 PM (119.202.xxx.146)

    먹을 거 다 먹습니다 쇼쇼쇼 쇼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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