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와의 갈등은 해고에요

앤디 조회수 : 6,368
작성일 : 2014-08-30 21:01:51
미국서 7년 직장
한국서 5년째 직장다니고 있서요

그냥 간단히 상사에게 밉보이면 해고에요 미국에선
한국에선 스스로 나가는 것이고

직장 다니면서 상사에게 항의해서 잘풀린 케이스 없어요

그냥 복종하세요

신입이 뭘안다고 까부나요?

미국같으면 부서장이 나가라고 그냥 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시나보네요

회사는 사교클럽이 아니네요
IP : 223.62.xxx.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30 9:07 PM (61.72.xxx.247)

    신문사 기자 출신으로 방송도 하는 사람이 쓴 책에, 자기 멘토가 해 준 조언이 있었어요.
    오늘 읽고 기억에 남았는데, 상사에게 할 수 있는 말은 극단적으로 단 두 마디

    알겠습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뭐 이렇게 딱 두 가지라구요.

    물론 상사와 이견 있거나, 상사의 명백한 잘못을 지적할 필요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어디까지나 기분 안 상하게 조심스럽게,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은 참 여쭤보려고 했던 게 있었는데,
    하는 식으로 접근하라고.

    다 맞는 말 같습니다.
    제 직장에 남녀 섞여 있는데 여자 둘이 지금 저렇게 처신을 못 해서
    윗사람들과 완전히 척지고 있어요.
    이런 사회생활 스킬 좀 어디서 미리 가르쳐 내보내는 데 없는지...

  • 2. ,,
    '14.8.30 9:16 PM (101.170.xxx.229)

    동의해요, 외국서 직장생활 2년찬데 잘려나가는 사람 정말 많이봤어요, 특히 신입들이요, 한국은 왠만하면 신입은 안 자르지않나요? 자존심세우려면 자기가 사장해야겠죠

  • 3. ....
    '14.8.30 9:22 PM (220.75.xxx.167)

    자존심도 챙기고, 밥그릇도 챙기고...
    그럴려면 자기사업을 해야죠.
    잔인하지만,실상이 그래요.

    아까 글 쓰신분은 사회생활 경험있다고 했지만....아직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사람이라는 생각 들더군요.

  • 4. 지나가다
    '14.8.30 9:29 PM (148.88.xxx.153)

    신기하네요. 전 외국서 공부 중인데, 교수 제자와의 관계가 한국 사회처럼 상하처럼 느껴지지 않고, 뭔가 좀 더 민주적(?)인 느낌으로...교수의 의견에 반대 의견도 얘기하고 그래도 괜찮은 분위기???
    외국은 기본적으로 존대말 개념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어른과 아이도 뭐 그냥 친구 분위기잖아요...그래서 외국은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그런데 직장은 안 그런가봐요...

  • 5. ...
    '14.8.30 9:31 PM (61.72.xxx.247)

    돈 내고 다니는 학교와 받고 다니는 직장은 다릅니다.

    첫 직장 선배가 그랬지요.

  • 6. ...
    '14.8.30 9:33 PM (61.72.xxx.247)

    그리고 상사가 친근하고 격의없이 대한다고 속마음도 그럴 것이라고 다 믿지는 마세요.
    저도 제 아랫사람 잘 지켜보고 있습니다.
    안 보는 것 같지만 지켜보면 다 보입니다.

  • 7. 앤디
    '14.8.30 9:34 PM (223.62.xxx.79)

    민주주의적 수평관계는 대학교까지가 끝
    직장은 그냥 독재입니다
    말대답 , 이견, 상사논리에 대항하면
    담날부로 해고합니다
    오히려 한국 직장이 인간적이지요
    욕하고 그래도 함부로 못짜르니..
    그냥 외국 직장은 더 군대에요
    대신 근무시간 이런게 더 좋지
    상명하복이 아니라
    그냥 독재자

  • 8. ...
    '14.8.30 9:46 PM (119.192.xxx.47)

    상사의 you are fired, 그 한 마디로 미국에서는 그걸로 게임 끝이네요.
    남자 친구나 배우자와 싸우는 것과 상사와의 관계를 착각하며 직장 생활하는 여자들은 대책없어요.

  • 9. 그래서
    '14.8.31 12:33 AM (119.71.xxx.29)

    뭐, 우짜라는 건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10. 지나가다 아짐
    '14.8.31 3:05 AM (14.42.xxx.164) - 삭제된댓글

    갑자기 궁금한데
    전업주부인경우는 상사가 누가될까요
    남편과 동업인 자영업 사장일까요^^

  • 11. 아짐
    '14.8.31 12:04 PM (14.42.xxx.164) - 삭제된댓글

    ㅋㅋ그렇죠 사업아이템은 자녀들도 포함되겠네요
    세상을 움직이는 남자
    그남자머리위에 있는 여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610 (냉펑) 미국 대학 문화 좀 아시면 조언해 주세요.(유감표명:모.. 26 나몰라 2014/09/27 2,343
421609 바자회 가고 있어요 18 오세요 2014/09/27 1,497
421608 저렴하고 좋은 기초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20 40대 주부.. 2014/09/27 6,604
421607 굳이 에너지낭비할게 아니라 2 ... 2014/09/27 708
421606 지록위마...김동진판사님 징계받으실듯... 결국 ㅠㅠ 12 ㄷㄷㄷ 2014/09/27 1,784
421605 대상포진이 4 ㅇ ㅇ 2014/09/27 1,355
421604 죄송합니다. 글 내리겠습니다. 40 굿럭7 2014/09/27 7,972
421603 급질) 스마트폰 지금 바꿔도 될까요? 4 *** 2014/09/27 1,124
421602 어린이집에서...모기를 7 어린이집에서.. 2014/09/27 1,211
421601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차비용 많이 나오는지요?? 2 2014/09/27 2,109
421600 여초사이트에서 은근 자주보이는 이해안가는글.. 31 ㅁㅁ 2014/09/27 9,810
421599 아이가 뇌전증일까..걱정되요ㅠ 6 뽕남매맘 2014/09/27 3,575
421598 머리를 당기거나 손으로 꼬집는 아기,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4 cookoo.. 2014/09/27 3,799
421597 휘슬러 냄비가16?18 양수가 15만원이면 싼건가요 3 휘슬러 2014/09/27 1,333
421596 9시-10시만 참석할수있으면 바자회 안가는게 나으려나요.. 7 baraem.. 2014/09/27 1,551
421595 시카고 공항인데요.... 도와주세요 8 우라미 2014/09/27 3,775
421594 바자회 갈 생각에 잠을 설치고 있어요 ㅠ_ㅠ 13 푸른달빛 2014/09/27 2,352
421593 약 복용에 관해 여쭙니다. 2 약사님이하 2014/09/27 751
421592 세월호 진상규명) 내일 바자회 아주 잘 될 겁니다. 2 닥아웃 2014/09/27 891
421591 닭요리 껍질 벗기나요? 6 2014/09/27 1,710
421590 거동은 안되시고 정신은 멀쩡하신데.. 요양원 적응 하실 수 있을.. 18 .. 2014/09/27 6,582
421589 생존학생들,얼마나 억울했으면. 5 닥시러 2014/09/27 3,797
421588 아랫집에서 천장을 치면 윗집에 들리나요? 13 아랫집 2014/09/27 10,101
421587 합피말고 진짜 가죽부츠 no브랜드 얼마면 살수있을까요? 6 . 2014/09/27 1,253
421586 스냅스 파란하늘보기.. 2014/09/27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