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제비할때 반죽 질문 좀...
저 어릴때 엄마는 질척거릴만큼의 농도로 반죽을 해서 숟가락으로 떠서 끓는 물에 넣었거든요.
지역마다 다른건가요?
1. ...
'14.8.30 7:51 PM (112.155.xxx.92)지역이 아니라 다들 자기가 보고 배운 방식대로 하는 것 뿐이죠. 일반적으로는 손으로 떼서 넣죠. tv나 식당에서 한 번도 못보셨어요?
2. 과정을 보여주느라
'14.8.30 7:52 PM (118.47.xxx.128)그런거지 실제로는 좀 더 촉촉해야죠.
물론 숙성과정거치면 말랑해지더라도 최요비 수제비 반죽은 거의 한덩어리로 뭉쳐놓은 수준이던걸요.3. ㅎ
'14.8.30 7:52 PM (175.116.xxx.58)저희도 되게 반죽한후 손으로 뚝뚝 떼서 해먹어요.(경기도)
원글님처럼 하면 수제비가 부드러울까요?
색다르니 해먹어봐야겠어요.^^4. 과정을 보여주느라
'14.8.30 7:53 PM (118.47.xxx.128)그런데 손으로 쭈욱 펴서 떼어 넣어요.
숟가락으로 하면 힘들지 않나요?5. ~~
'14.8.30 7:58 PM (58.140.xxx.162)저도 살짝 찐득하면서 쫄깃한 거 좋아해서 반죽 질게 해요.^^ 커다란 숟가락에 떠서 과도로 조금씩 밀어서 국물에 떨어뜨려요.
6. 반죽그릇을
'14.8.30 8:00 PM (175.210.xxx.243)비스듬하게 해서 숟가락으로 반죽을 끊어 냄비쪽으로 슬라이딩 시키듯이 하셨던것 같아요. (말로 설명할려니 힘드네요.^^;)
반죽을 약간 질듯이 하는게 맞긴 한것 같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7. oops
'14.8.30 8:13 PM (121.175.xxx.80)질게 하든 되게 하든 입맛따라 하는 거고,
질게 하든 되게 하든 반죽을 하루쯤 냉장숙성시키면 수제비가 더 쫄깃거리고 맛있습니다.^^8. ...
'14.8.31 12:00 AM (119.148.xxx.181)저희 친정도 반죽 질게 해서 먹는데 부들부들 한 대신 반죽 떼기가 힘들더라구요. 저는 못하겠어요.
시댁은 되직하게 밀어서 떼는데..떼기는 쉬운 대신 반죽이 좀 뻣뻣해요.9. ...
'14.8.31 12:01 AM (58.143.xxx.142)최요비는 못봤지만
저도 빵반죽이나 만두피반죽처럼해서
밀대로 밀어서 찢어서 넣어요.
쫄깃하고 호르륵 먹는 맛이 있어요.
숟가락으로 뚝뚝 끈어하는건 그거대로 맛있기도 하지만요.10. 김흥임
'14.8.31 6:45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반가워요
원글님
예전에 그게 가능했던건 든든한가마솥단지에 큰직한반죽그릇비스듬히걸치고
부뚜막에 다리하나걸치고앉아 수저도 다다다다 ㄷ떼넣을수있었죠
식구들이즐기는대로 어떤집은 주먹댕이만도하고
저같은경우 크게 작게 자유자재
퍼먹을때 원하는대로
지금은 불높이도 높고 그자세가안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