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인데 수학 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다른 과목들은 괜찮은데, 수학머리가 없는 아이라 그런지...저도 넘 답답하네요.
얼마전 미국에서 온 사촌언니를 만났는데, 한국 초등 5년과정 수학만 마치고 와도 미국에서
수학경시나가고 수학천재이야기 들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실제 본인으 아이들도 그랬다네요.
그러니 귀가 솔깃하더라고요.
수학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것 앞으로 5년은 더 해야 하는데..
문과를 간다하더라도 수학으로 좌지우지되는 대학입시까지 우리나라에 있다가는
애도 어찌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일단 수능 볼때 까진 수학공부해야하잖아요.
이과로 대학가지 않는한, 수학 공부는 이젠 끝이고..
수포자 될까 매우 걱정되거든요.
본인 만족도 어렵고..
전체적으로 상위권인데 수학이 만족을 못 시키니 어려운듯해요.
진짜 초등과정만 수학 마치고 가도 미국에서 공부하면 수학에 대한 스트레스 한국보다 적을까요?
애 아빠가 연수가 내후년에 있으서 미국 갈 예정인데, 제가 1년이래도 먼저 들어갈까 고민하고 있어요.
전 컬리지 등록하고...공부하면서..
시누이가 있는 지역으로 가면 시누도 많이 도와준다고 올 수 있음 빨리 오라하는데..
남편이 기러기를 싫어해서 남편 얼굴본때마다 목까지 차오르는 이야기를 못 하고 있어서...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