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천 테르메덴

꿀또리 조회수 : 2,521
작성일 : 2014-08-30 08:30:22
지난 화요일 돌, 세돌된 아들둘이랑 테르메덴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두 아기들 다 허벅지 아래쪽부터 발까지, 엉덩이 부분에 두드러기같은게 올라오면서 큰 아이는 계속 가렵다고 호소하고 작은 돌 된 아기는 울면서 심하게 보챘습니다.
성기 끝 부분도 빨갰는데 전 물이 독했나 더 번지면 병원 가야겠다 하고 냅뒀습니다.

큰 아이도 아직 의사표현을 잘 못하고 작은 아이는 말을 못하니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보채고 큰 아이가 화장실 자주 간다고 해도 모르고 더 번지지는 않길래 그냥 두었습니다

그리고 8월생 무료입장 이벤트가 있다고 이틀있다 금요일에 거길 또 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죽고싶네요
하루종일 놀고 저녁에 씻기려는데 큰 애가 아프다고 자지러져서 보니 성기 끝에 새끼손톱 반 만한 빨간 수포들이 몇개 보이고 샤워기를 댔더니 그게 터지면서 정말 피가 뚝뚝 떨어졌습니다.애는 계속 자지러지구요

작은 아기도 고추부분을 자꾸 긁어서 그때서야 속을 뒤집어봤더니 안쪽에서 물집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어제 급한대로 두 아이들 모두 응급실에 가서 소독하고 항히스타민제 시럽을 받아왔습니다. 다음날 소아과나 비뇨기과를 가보라고 한 상태입니다.

이 증상들이 무엇이며 찾아봐도 수질이 안 좋다는 글이 별로 없는데 어떤 원인으로 생길수있는 증상들인지
병원 열기 전에 답답해서 올립니다.
의학적 지식 있으신 분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거기 다녀오셨던 분들중에 문제 있으셨던 분들은 없으신지요


IP : 175.196.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u
    '14.8.30 8:38 AM (115.136.xxx.220)

    2번은 못가겠던데요. 락스를 얼마나 독하게 탔는지. 작년에 가보고 식당 매점 바가지에 맛넚고.

  • 2. .........
    '14.8.30 8:40 AM (175.112.xxx.100)

    저희는 작년이후론 안가봐서 잘 모르겠으나 그때 느낌이 물놀이장치고는 락스 냄새 없는 편이다 하고 놀았네요.
    총 5번이상은 갔었는데 그런 증상은 없었어요.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 3. 혹시
    '14.8.30 10:48 AM (113.199.xxx.32) - 삭제된댓글

    음식 알러지는 아닐까요

  • 4. @@
    '14.8.30 11:08 AM (220.72.xxx.237)

    8월초에 아이들 데리고 갔었는데 락스냄새 별로 없었어요. 식구들 온천에서 목욕하고 모두 피부가 매끈매끈해져서 왔어요

  • 5. 꿀또리
    '14.8.30 4:08 PM (175.196.xxx.99)

    큰애는 밥 먹고 둘째는 분유랑 이유식 먹는데 증상이 같아요 아까 소아과 갔다왔는데 물놀이장에서 생기는 폭스바이러스에 의한 발진이랑 귀두부분에 물이 고여있다 생기는귀두포피염이라네요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이젠

  • 6. 고로수
    '19.10.16 12:21 PM (61.77.xxx.192) - 삭제된댓글

    분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321 세입자가 집 보여주기 거부하는거 16 .. 2014/09/22 13,063
419320 임신 초기, 좀 쉽게 읽을만한 책 없을까요? 집중이 어려워서요... 2 아흑 2014/09/22 628
419319 타자연습 프로그램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연습하자 2014/09/22 1,669
419318 허위 모독 유포죄..엄벌에 대한 촌철살인 2 모음 2014/09/22 1,026
419317 jtbc새시사프로 3시 사건반장 보고있는데 이건 실망스럽네요. 3 주주 2014/09/22 1,115
419316 여성청결제 좋나요? 3 궁금 2014/09/22 1,924
419315 생리양이 적어요 4 마흔세살 2014/09/22 2,209
419314 꿈도 참 안좋은꿈을꿨어요 1 123 2014/09/22 673
419313 40대 후반에 끊어졌던 생리가 다시 시작 9 아니스 2014/09/22 7,076
419312 스마트폰 들여다보는 시간이 짧으면 고장이 덜 나겠죠 2014/09/22 787
419311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너무 좋아요 8 이준기 2014/09/22 1,691
419310 라식라섹수술받아보신분들 각막두께질문요.. 7 각막 2014/09/22 2,336
419309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17 17 17 17 2 .. 2014/09/22 726
419308 (엠팍) 82쿡의 김현 의원 응원 릴레이 19 ... 2014/09/22 1,570
419307 북한산 코스 추천해주신분들 고마워요!^^ 41 등산 2014/09/22 2,890
419306 출산준비......아기이불이요.......... 18 궁금한것많은.. 2014/09/22 2,002
419305 충격>해경 졸병한명을 보호하는 법무부. 1 닥시러 2014/09/22 1,060
419304 시어머니 시댁 분위기가 싫은데요. 57 아.. 2014/09/22 13,960
419303 삼청동에 마시*이라고 돼지갈비찜 식당을 갔는데요 왜이렇게 매운지.. 이상 2014/09/22 968
419302 강아지에게 닭국물 3 ... 2014/09/22 2,986
419301 카톡이고 뭐고,,다 검찰이 볼수있다네요... 6 ㅇㅇㅇ 2014/09/22 2,082
419300 선수촌 가는 길..박태환은 '버스' 쑨양은 '고급차' 14 ㄷㅇ 2014/09/22 3,533
419299 원목 가구 브랜드 추천 해주세요 5 나무조아 2014/09/22 3,305
419298 40대 하루종일 지낼수있는곳 9 나만의시간 2014/09/22 3,443
419297 두돌 아기 자전거... 9 귀동엄마 2014/09/22 5,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