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있으면 너무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사람

처음 조회수 : 3,209
작성일 : 2014-08-29 17:23:08

제가 절대 예민한 성격 아닌데요

주변에 관심 없는 타입이라 남이 뭐 어떻든 신경 안쓰는데

지금 제가 일하는 곳에 어떤 사람 때문에 피곤함을 느끼네요

업무적으로 얽히지 않아도 되니까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도 말소리 하나하나에

피곤함을 느껴요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피곤해 진다고 할까요

사람이 싫다 이런거 보다 그 목소리 듣는게 스트레스에요

하이톤에 큰 목소리 인데 계속 듣고 있으면 진이 빠지는 느낌이 나요

 

별일 아닌일도 크게 만들고 주변 사람을 다 들쑤시는 느낌이랄까

처음에는 히스테릭한 건가 라고 생각 했는데 그거 보다

주변 에너지와 주변 기를 빨아먹는 사람이랄까요...

본인이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지만 제가 보기에 그냥 쓸데 없이

분주하고 혼자서는 할수 있는게 없으니 끊임없이 주변을 이리저리 들쑤시는 느낌이에요

옆에 있으면 피곤이 밀려 오네요

 

처음 경험해 보는 거네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IP : 106.242.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멀리떠나라꼭
    '14.8.29 6:10 PM (180.66.xxx.172)

    그런 사람 있죠.
    그런데 무려 그 사람이 저를 좋아해요.
    참다 못참다 그래요. 그러면서 버티고 있어요.

    참 사람 인연 어찌 못한다는..ㅋ

  • 2. 멀리떠나라꼭
    '14.8.29 6:14 PM (180.66.xxx.172)

    만약 서비스 업종이고 저쪽이 갑일때 미치는 겁니다.
    아니면 피하세요.

  • 3.
    '14.8.29 6:15 PM (175.113.xxx.9)

    울 시어머니요.

    혼자 아무것도 못하시고, 일 벌리기 좋아하시고
    가족들 얼굴보면 지난번 얼굴보고 나서 다음에 누굴 만났나 뭘 봤나를 끊임없이 이야기 하심
    주로 남 욕. 내가 이렇게 잘해주는데... 상대방은 나한테 얼마나 못하는지...
    욕의 대상은 주로 가까이 사는 작은시누... --;;
    자식들이 다 가까이 가기를 꺼려함.

    결혼하고 첨엔 남편이 왜 본가에 잘 안가려고 하는지.. 부모님께 전화를 잘 안하는지 몰랐어요.

  • 4. 처음
    '14.8.29 6:23 PM (106.242.xxx.141)

    저 40 넘었는데 뭐랄까 이게 사람이 싫은게 아니라 정말 진이 빠지는 느낌이에요
    미움이 아니라 피곤 이에요
    주변 에너지를 빨아먹는 뱀파이어 같아요

  • 5. 으으
    '14.8.29 6:42 PM (211.110.xxx.248)

    그런 사람 무조건 피해요.
    원글님 얘기 듣기만해도 기가 빨리는 느낌. 어떤 사람인지 알아요.
    에너지 빨아먹는 뱀파이어! 훌륭한 표현이네요.ㅎ

  • 6. 그런 사람 꽤 있어요
    '14.8.29 6:44 PM (121.174.xxx.62)

    뭐랄까요.
    자기 존재를 어떤 형태로든 알리려고 해서 그렇거든요.
    나 여기 있어!!!! 하는거죠.
    보통은 애정결핍이 있는 사람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363 프뢰벨 같은 아기 전집 정말 낭비인가요? 26 .. 2014/08/31 9,554
413362 아들키.. 180 초반정도 까지 크면 좋겠어요 7 ㅁㅁ 2014/08/31 3,240
413361 아이 악기레슨 샘 결혼식 안가고 상품권 드려도 괜찮을까요 5 . 2014/08/31 1,239
413360 크로스마일 카드 사용하시는 분에게 질문있어요 1 외환 2014/08/31 940
413359 우리아들 귀엽네요 ㅋㅋ 15 ㅋㅋ 2014/08/31 2,561
413358 방 4개 어찌 쓸까요? 9 엄마 2014/08/31 2,267
413357 명절,,,또 엉뚱한 여자들끼리의 싸움이 10 시작되는군요.. 2014/08/31 2,636
413356 세탁 세제 적정량 쓰면 좋을텐데 2 별게 다 신.. 2014/08/31 2,259
413355 번역이 돈이 안될까요 8 aaa 2014/08/31 2,709
413354 '저 소는 왜 우냐'고 타박하는 이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 59 소만도 못한.. 2014/08/31 7,415
413353 배추김치겉절이 진짜맛있게하는법 알려주세요 4 질뮌 2014/08/31 5,801
413352 관리실에서 페인트 칠하는 분이 오셨는데 점심값 얼마 드려야 할까.. 6 고민중 2014/08/31 1,937
413351 용돈 안준다고 어머니 때려 숨지게한 40대 아들 검거 6 돈.돈.돈보.. 2014/08/31 2,789
413350 장아찌가 싱거워요ㅜ 간장더넣고싶은데 어케하나요? 3 ... 2014/08/31 967
413349 남편 회사 연수로 미국 가는데 남편 들어가고 연장해서 있을 수 .. 7 ^^ 2014/08/31 1,668
413348 남자 넷에게 폭행당했습니다".. 충격적 사진과 사연에 .. 6 0 2014/08/31 4,376
413347 동물농장 엄마고양이.. 4 슬퍼요 2014/08/31 1,882
413346 세월호 관련헤서 혹시라도 오해 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1 팩트를 알고.. 2014/08/31 578
413345 혼자 외출 하기 싫은거 2 ..... 2014/08/31 1,193
413344 KBS 이사장 후보에 이인호 교수 내정..KBS 안팎 '냉기류'.. 5 샬랄라 2014/08/31 1,599
413343 아이가 죽는 꿈을 꿨어요 10 이클립스74.. 2014/08/31 5,787
413342 NCR, 한국 주교단 교황말씀도 짜깁기? 고의적 누락? 3 light7.. 2014/08/31 1,135
413341 사골 끓이는법 1 .. 2014/08/31 2,011
413340 "박 대통령, 유족들이 개·고양이만도 못한가".. 17 샬랄라 2014/08/31 2,293
413339 김가연씨가 사회정화에 아주 힘쓰시고 계시네요. 12 ㅇㅇㅇ 2014/08/31 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