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계속 해야 할까요?

들들맘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14-08-29 15:22:20

4학년 아들 체르니 30 들어간지 한두달 됐어요..처음부터 그닥 좋아하지도 가기 싫어하지도 않았죠..집에 와서도 피아노를 다시 치치는 않는데..요즘엔 야구에 빠져서 더욱 그러한듯...

다시 등록을 해야하는데...2학기부터 컴퓨터도 배울거라 시간이 빠듯할것 같아요...피아노 주 3일 1시간씩 배우는데 이걸 계속 배워야 할지 아님 그만둬야 할지...여지껏 배운것이 아깝기도 해서 계속 했는데 이젠 결단을 내려야할것 같아요...

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IP : 121.166.xxx.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4.8.29 3:25 PM (218.50.xxx.42)

    선생님 한 번 바꿔보세요.

  • 2. 음음
    '14.8.29 3:38 PM (121.152.xxx.44) - 삭제된댓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면 더 배운다고 좋아지지도 않는거니, 취미라 할것도 없구요.
    그냥 앞으로의 음악시험에 도움되는정도 배운걸로 만족하심될것같아요.
    우리아들 체르니40번 초반에 그만뒀고 하는동안 열심히 했었는데,그만둔 다음날부터 피아노 뚜껑 한번 안엽니다.

  • 3. 샬랄라
    '14.8.29 3:40 PM (218.50.xxx.42)

    피아노뿐만아니라 배움에서 선생님의 역할이 참 중요합니다.

    재미있게 배워주시는 분 만나면 호불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4. ...
    '14.8.29 3:44 PM (1.254.xxx.88)

    정말이지..초 5아이 이제 체르니 100들어갔는데, 어째야 할런지 모르겟어요. 원래는 음악을 전혀 이해를 못해서 시켰던건데요.

  • 5. 샬랄라
    '14.8.29 3:55 PM (218.50.xxx.42)

    음악은 저의 중요한 취미 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오디오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음악이 인생에서 얼마나 큰 즐거움을 주는 지는
    음악이라는 것을 취미로 가지신 분들만 아실겁니다.

  • 6. 강제로
    '14.8.29 4:04 PM (183.107.xxx.172)

    저희아들 체르니40까지 시켰습니다.
    반강제로.
    대학생인 지금 그때 배우길 잘했다고 말합니다.
    물론 악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었기때문에, 전공은 아닙니다.

  • 7. 체르니 30번 까지는
    '14.8.29 4:05 PM (118.91.xxx.51)

    치는게 좋긴해요. 그래야 나중에 어떤 곡이든 반주할수 있는 기초가 되거든요.

  • 8. ..
    '14.8.29 4:09 PM (114.205.xxx.114)

    아이 본인이 계속 원하면 시키시고
    가기 싫어하거나 가더라도 별 흥미없이 몸만 왔다갔다 하는 거면 끊으세요.
    아이들 그렇게 몇년씩 피아노 다 배우는 것 같아도
    웬만한 악보 보고 칠 줄 아는 아이 드물더라구요.
    어차피 중학교 가면 이래저래 피아노 다닐 시간이 부족해서 대부분 끊게 되던데
    본인이 정말 좋아해서 틈날 때마다 잠깐씩이라도 피아노 뚜껑 열고 치는 아이가 아닌 이상은
    결국 시간 낭비 돈 낭비 되더군요.

  • 9. ..
    '14.8.29 4:14 PM (110.11.xxx.138)

    대부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음악은 평생 취미이니, 악기 하나는 꼭 배우게 해두라고 하지만, 사람나름인것 같습니다.

    저도 어릴때 부모님의 강권(?)으로 어릴때 체르니 40번까지 쳤다만, 음악에 대한 별 감흥 없고, 피아노 안칩니다. ㅠㅠ . 저희 아이도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초4까지 4년을 가르쳤지만, 피아노 그만두고 단 한번도 피아노 뚜껑도 안 열더군요.

    그냥 아이 나름이니, 아이가 좋아하면 시키는게 나을것 같구요. 안 그렇다면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 예체능을 시키세요.

  • 10. ㅜㅜ
    '14.8.29 5:31 PM (82.246.xxx.215)

    그냥 취미삼아 자기가 친다면 모를까 억지로 치면 하기 싫죠 저도 그랬던 케이스인데 성인될때까지 그만뒀다가 다시 쳐요..3일에 한번을 일주일에 한번으로 하심이 어떨까요..?선생님도 중요하구요. 아직 어릴때라 왜해야하지..그런마음이크죠;

  • 11. 제발
    '14.8.29 5:37 PM (203.193.xxx.20)

    제발 끊치 마세요..
    여건이 된다면 가르치세요.
    저는 여자지만 어렸을적 부모님이 클래식 음악 가르쳐주신거
    성인이 되서도 항상 감사드려요..그리고 남편은 피아노 못배웠는데
    배웠을껄 후회 막심...피아노 기법은 모든 악기 배우는데 근원이잖아요.

  • 12. 질문
    '14.8.29 5:39 PM (122.32.xxx.66)

    전 중1때까지 자연스럽게 꾸준히 학원가서 피아노 치고 왔는데
    그것이 밑거름이 될줄 몰랐어요. 체르니까지 치면 기본기가 다 완성이 된다기보다
    꾸준히 즐기는 시간을 만드는것이 중요하고 체르니 이상..쇼팽.베토벤. 명곡집...다양한음악을 접하면 음악에대해 더 잘 이해할수있을거예요

  • 13. 제딸
    '14.8.29 5:47 PM (119.64.xxx.201)

    지금 중2이고 영수하느라 엄청바쁘지만 제가 피아노 일주일에 두번씩 지금도 보내고있어요.초등때는매일간적도있고~지금 아이가 피아노칠수있어서 행복하대요.고비도있어었지만 좋은 선생님 만나서 여기까지올수있었던것같아요.전공안하더라도 가능하다면 고딩때도 했음하는데.암튼 아이가 기분전환도되고 인생이풍요로워진달까 저는 그래서 포기안했네요

  • 14. 리기
    '14.8.30 6:01 AM (221.156.xxx.199)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데 시키는건 시간낭비 돈낭비에요. 저도 8년간 배웠는데 흥미도 없었고 관둔후로는 다 잊어버렸어요. 피아노 잘친다고 인생이 풍요로워지는것도 아니구요. 그저 허상일 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651 나무 그릇... 3 ^^ 2014/09/17 1,167
417650 '폭식투쟁' 일베 회원 소금뿌리고 밀친 세월호 유가족 입건 15 ... 2014/09/17 2,451
417649 결혼선물 6 지인아드님 2014/09/17 1,222
417648 정말 정말 도움이 필요해요 세돌지난아이 키우기 6 새댁임 2014/09/17 1,185
417647 영어를 잘하고 싶습니다.. 7 소원 2014/09/17 2,756
417646 가장맛있게먹은 샌드위치 4 자랑 2014/09/17 3,533
417645 여성분들 향수 어떤거 쓰시나요? 13 향수 2014/09/17 3,439
417644 급질: 한국서 미국 계좌 닫기 4 ㄷㄷ 2014/09/17 3,451
417643 서화숙 특강- 시민들이여, 독해지자 특강 2014/09/17 656
417642 영어 학원 면접을 봤는데요..나오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1 2014/09/17 1,382
417641 대구분들 사투리좀 부탁드려요^^ 12 사투리 2014/09/17 1,398
417640 재산 백억정도라면 미국 캐나다서 사는게 훨좋겠죠? 23 2014/09/17 6,918
417639 초3아이와 단둘만의 제주여행 도와주세요 6 세잎클로버 2014/09/17 1,085
417638 온다더니 2주째 연락 안받는 사촌동생.. 심리가 뭘까요? 5 ??? 2014/09/17 1,655
417637 영어 내신이 유지되는데 4 ㅁㄹ 2014/09/17 1,055
417636 해외 배송 관부가세 냈어요 ㅜ 5 공업자 2014/09/17 2,005
417635 결혼17년만에 부엌정리 안쓰는거 잔뜩 버렸어요 5 .. 2014/09/17 3,334
417634 허리아프신분들 신세계 경험.. 1 케일 2014/09/17 2,472
417633 영어못하는 이과지망 고1아들. 절망합니다... 14 로사 2014/09/17 3,104
417632 이 증세면 종합병원 신장내과 갈만할까요? 3 고민 2014/09/17 1,704
417631 남자들 바람에 대해 친한 이성친구와 나눈 이야기.. 13 말의힘 2014/09/17 5,582
417630 대전에 괜찮은 애견호텔있을까요? 1 대전 2014/09/17 1,296
417629 주택에 대한 재산세, 1년에 한번 내는 거 맞죠? 12 ㄴㅇ 2014/09/17 2,999
417628 소파베드 수면시 허리 많이 아플까요? 4 알려주세요 2014/09/17 3,966
417627 문재인의원 트위터-이 시국에 정말 한심,,, 45 이건 아닌듯.. 2014/09/17 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