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라도 해야겠는데 엄두가....

공부방 문의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14-08-29 13:58:34

7살 4살 딸 둘 엄마입니다.

현재 지방에서 살고있고 내년이면 첫애가 드디어 학교에 입학을 하네요

결혼전에는 외국인 회사에서 나름 인정받으며 일했었고 결혼하고 애 낳으면서 전업이 되었어요.

내년에는 아파트 분양받아 이사도 있어서 대출금의 압박도 느껴질거 같구요.

또 내년에 큰애가 학교에 간다니 저도 뭔가를 슬슬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막상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학교다닐때는 영어 전공해서 유창한 수준이고 결혼해서도 한때 어학원에 근무한 경험도 있긴한데

이런 경험을 살려서 뭐라도 하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예전에 학생들 가르칠때는 주로 중 고 성인들 그래머랑 리딩 이런쪽으로 했었는데

요즘도 학교에서 문법이나 리딩을 많이 중시 하고있나요??

하긴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하자 마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고 하던데..

막상 울 애들한테는 영어의 영자도 가르치진 않습니다.

그냥 책 많이 읽히는 정도....?

예전에 가르쳐본 경험으로는 저는 문법이나 리딩위주로 가르치는게 좀 맞긴 하던데;;

회화나 리스닝쪽은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는게 더 낫다는 제 개인적인

경험때문에 남에게 가르치는 것은 그래머가 낫더라구요..;;

 

그래서 내년쯤이나 이후에 중고생들 대상으로 영어 공부방(그래머 리딩위주)  이런걸 창업해서 하고 싶은데 하는 실전적으로 학생들 모으는 방법이나

기타 행정적인걸 모르다 보니 혼자 냉가슴만 치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공부방 운영하고 계시는 분 계시면 특별한 운영 노하우가 있을까요...

그냥 아파트 거실이나 작은 방에 책상 의자 펴 놓고 그냥 수업 하면 되는건지도 궁금해요^^;;

IP : 211.208.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8.29 2:11 PM (211.237.xxx.35)

    중고생 전용이면 공부방이라기 보다 그룹과외가 더 적합히겠네요.
    뭐 그게 그거라고는 할수 잇지만;;

    영어공부방 문법 그래머 리딩 위주로 하신다고 했는데
    성적에 민감한 시기이므로 성적하고 연결해서 시켜줘야 할것 같아요.
    학교 시험이나 모의고사등 실전 위주로요.

    저희 아이가 작년고2때까지 영어 그룹과외를 받았었는데 선생님이 미혼이셨고 혼자 사시기에
    선생님 댁으로 가서 배웠어요..
    중고생들은 거의 밤늦게 하기때문에 자녀가 있는 살림집에서 같이 하긴 어렵습니다.
    오피스텔이나 작은 아파트를 따로 빌려서 하세요.
    원글님 경우는 어린 자녀들이 있기 때문에 원글님 자녀들하고 분리되지 않으면
    중고생 학부모들이 보내질 않습니다.
    저녁 4~5시 이후부터..밤 10~11시 시험기간엔 12시 이후까지 할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학년별로 시간을 따로 나눠서 합니다.

  • 2. ..
    '14.8.29 2:19 PM (125.181.xxx.195)

    막상 아이 학교 가면 또 바쁘세요~~
    학교 다니는 아이들케어가 가능하시다면 학원에 들어가셔서 일단은 자리를 잡으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해요.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문법 하거든요..5학년 겨울방학 그 쯤....시작하더라고요.
    학원에서 요즘 트렌드를 좀 익히시고 아이들이 학교 생활 자리잡고 하면
    소형평수 전세같은 것으로 공부방 하시는 것도 좋더라고요. 살림은 안 하시고..
    중학생 아이들도 학원시간은 오후5-6시 정도라서 그 시간 다른분의 손이 아이들에게 필요 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426 어떤교사가되어야할까요? 10 뿌우뿌우 2014/09/15 1,433
417425 문재인은 착한 사람인가요? 전 착한사람이 지도자 되는걸 원치않아.. 28 ㅇㅇ 2014/09/15 3,005
417424 생기부 사진이랑 수시원서접수사진이랑 5 고3 2014/09/15 2,384
417423 살돋에 엄청난 댓글 6 링크 부탁 2014/09/15 3,670
417422 방안에 모기한마리 퇴치법 알려주세요. 6 불청객 2014/09/15 3,950
417421 1 갱스브르 2014/09/15 777
417420 번역 관련 글 있어서 번역 알바에 대해 써볼게요. 12 into 2014/09/15 28,152
417419 공황장애/불안장애일까요?(글 아주 길어요) 4 123 2014/09/15 4,676
417418 박근혜 유엔 방문, 미주 동포 시위 봇물처럼 터져 9 홍길순네 2014/09/15 2,697
417417 너무 지난 이야기 인가요? 추석.. 1 추석.. 2014/09/15 1,288
417416 착한 사람이 바보인 세상이죠? 4 손해 2014/09/15 1,947
417415 부동산잘아시분 도와주세요 2 외롭다 2014/09/15 1,553
417414 근래에 유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14 나거티브 2014/09/15 1,629
417413 와...바로셀로나를 위에서 본거라는데 신기하네요. 20 신기 2014/09/15 4,966
417412 그런거도 있는거 같아요. 부모자식간의 보상심리가 관계 망치는거요.. 9 근데 2014/09/15 3,569
417411 KBS드라마스페셜보고 울었어요 눈물 2014/09/15 2,265
417410 맞고살겠다고 돌아가는 여자맘을 모르겠네요 16 답답 2014/09/15 3,512
417409 신랑신부 모두 대충 3-4년 정도 대기업 다녔다고 할때 전세금 .. 궁금 2014/09/15 1,993
417408 새옷을 샀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요, 7 고약해. 2014/09/15 3,963
417407 편도결석이 육안으로 진찰되나요? 4 Zx 2014/09/15 4,409
417406 (한겨레) 문재인의 한계 확인…좋은 사람과 정치인은 별개 15 ... 2014/09/15 2,343
417405 재택으로 번역하시는분들은 5 사실 2014/09/15 2,236
417404 프랜차이즈 커피샵 사장입니다. 30 샘물2통 2014/09/15 19,195
417403 첫애가 남아일때 둘째 성별은 10 육아 2014/09/15 2,901
417402 엎드려있는 습관 안좋은 점 알려주세요. 5 작은습관 2014/09/15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