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느끼하게 쳐다보는 아저씨들은 염치가 없나봐요?

ㅇㅇㅇㅇ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14-08-29 13:39:57

20대인데 아침에 마트갔다오다가 인도로 걸어가고있었어요

근데어떤오토바이가 인도로 들어오는겁니다.

옆으로 그냥 지나가는것도 아니고 들어올려다가 제앞에서 서있는거에요

거기에 탄 썬글라스 낀 50대 아저씨 빤히 느끼하게 쳐다보데요

순간 짜증나고 재수없어서 '아씨발' 이러고 지나가는데

그변태가 왜욕을하고그래뭥ㅁㄴㅇㄴ어쩌고저쩌고

이러는겁니다 어이가없어서....

큰소리로 욕바가지 할려다가 무시하고 그냥 왔네요

느끼하게 쳐다보는 변태들 정말 재수없고 짜증나네요

히잡을 쓰고다녀야할까봐요

IP : 118.222.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29 1:42 PM (180.224.xxx.143)

    그래도 욕을 하셨군요.
    저 같은 성격엔 그래도 암말 못하고 그냥 당했을텐데...
    쳐다만 보면 다행이죠.
    이상한 소리를 하는 새퀴들도 많잖아요?
    전 좁은 주택골목길 걸어가는데 맞은편에서 오던 남자가 제 쪽으로 상체를 확 기울이며
    '여~ 맛있겠다!'라고 했을 때가 있어요.
    당시 그 자리에선 암말도 못 하고 그냥 지나가놓고선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일을 못 잊어 치가 떨리네요.
    전 ㅆㅣ발 정도가 아니라 더 심한 욕도 퍼붓고 싶거든요.
    님은 그래도 자기 의견 똑바로 표현을 잘 하시는 똑똑한 분인가보네요.

  • 2. ...
    '14.8.29 1:54 PM (175.115.xxx.10)

    슬쩍슬쩍보는것도아니고 뚫어지라 쳐다보죠 눈마주쳐도 계속 쳐다보고

    예전에 번화가 지나가고 있는데 10m전인가 어떤 아저씨가 나를 쳐다보드만

    나를 계속 보면서 오는거에요 내몸을 부딪힐려고 하길래 제손에 우산이

    접은 상태로 들고있었거든요 (자동우산)

    가까이 오면서 저한테 찝쩍거릴려는 순간 자동우산 버튼을 눌렀어요

    그러니 우산이 순간 길어지잖아요 아저씨 놀래서 흠칫하드만 빠른걸음으로

    사라짐..........

  • 3. dd
    '14.8.29 1:55 PM (218.144.xxx.243)

    '왜 쳐다보세요?' 대놓고 물어보니 우물쭈물하다가 '어떻게 알았어요?' 되묻네요.
    '보이니까 보이죠!'
    카페 옆 테이블 사람이었는데 그냥 보는 게 아니라 꿈틀거리는 훑고 지나가는 느낌 맞고요.
    남자 둘이 키득거리면서 주변 여자 품평하고 있는 거였어요.
    모르게 쳐다보려면 선글라스라도 쓰란 말이다...

  • 4. 기분
    '14.8.29 2:06 PM (218.146.xxx.4)

    더럽져.

    그 빤히 안면몰수하고 위아래로 훓어보는. 저는 그런 아저씨들 보면 같이 빤히 보고 위아래로 훓어요. 진짜 볼 것도 뭣도 없어서 진짜 내눈이 썩나 싶지만 그렇게 훓고 얼굴 딱 쳐다보면, 바로 고개 돌리더라구요 흐흐흐흐흐흐
    그렇게 해보세요. 눈은 썩지만 똑같이 갚아주는 맛이 있죠 ^^

  • 5. ㅋㅋ
    '14.8.29 2:09 PM (14.33.xxx.32)

    님 짱~^^

  • 6.
    '14.8.29 3:01 PM (180.224.xxx.143)

    저같은 경우는 괜히 욕했다가 상대가 칼이라도 들거나 해꼬지할까봐 겁나서 못 하는 것도 있어요.
    똑바르게 처신 잘 하시는 분들은 대체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왜 쳐다봐요?'라고 하셨다는 분도 괜찮네요...

  • 7. 허..
    '14.8.29 3:55 PM (175.118.xxx.61)

    가제트 팔처럼 늘어나는 우산을 들고 다녀야겠어요 이게 정답이예요.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대놓고
    쳐다보는 거 정말 싫어요

  • 8. 외국 아저씨들도
    '14.8.30 9:17 AM (223.62.xxx.73)

    그런가요?
    우리나라같이 유흥문화가 많이 발달해서 길에 다니는 평범한 여자들도 술집여자보듯 쳐다보는 그런 남자들도 비례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삼십대인 저도 길에서 그렇게 훑어보는 남자만나면 모멸감느끼는데, 이십대 여성들 기분은 오죽할까요?

    제가 노려보면 관심있어 쳐다보는 줄 알고 더 능글맞게 보는 인간도 있어요..그런 낌새보이면 고개숙여요.
    마음은 욕한바가지인데 더러워서 피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311 팽목항에 남은 가족들 너무 불쌍해요 17 깝깝하네 2014/08/29 2,877
412310 윤일병 母 첫 인터뷰 '또래 군인 볼때마다..'(20140829.. 3 김현정인터뷰.. 2014/08/29 1,240
412309 화장실 환풍기 스위치를 끌때마다 현관 센서등이 켜져요 2 .... 2014/08/29 2,484
412308 재판부 ”강용석에게 필요한 건 말의 다이어트” 5 세우실 2014/08/29 1,963
412307 피아노 계속 해야 할까요? 13 들들맘 2014/08/29 2,284
412306 여자에 관한 명언들 2 명언풍년 2014/08/29 2,246
412305 초음파했는데 조직검사! 4 조언 2014/08/29 1,536
412304 근로장려금이 나왔네요 5 하늘꽃 2014/08/29 2,690
412303 새누리, 조경태 황주홍등 15인 성명에 `양심' `용기' 환호 17 월넛 2014/08/29 2,008
412302 제사 누가 지내는지 질문요 11 지믛다 2014/08/29 2,064
412301 친구들만나는게 너무 피곤해요 4 멀치볽음 2014/08/29 2,668
412300 이불에 오래된 얼룩을 어떻게 지우면 좋을까요? 6 이불 2014/08/29 3,938
412299 에어백 없는 차 타려니 겁나요 ㅠㅠ 2 .. 2014/08/29 1,207
412298 주체가 안되네요... 6 괜히...화.. 2014/08/29 1,641
412297 남 도와 주다 근로장려금 한푼도 못받게 됬어요 14 그냥 2014/08/29 4,005
412296 남해여행추천요 1 여행 2014/08/29 948
412295 공공도서관에서 사용하는 가림판? 2 도서관 2014/08/29 1,686
412294 보톡스 이마만 상담하니 5만원 이라는데요.. 8 ^^;; 2014/08/29 2,854
412293 나무로 된 제기 있자나요? 16 그까짓거 2014/08/29 2,663
412292 지하철에서 할머니께 자리 양보를 해드리고...^^ 5 ........ 2014/08/29 1,532
412291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사장과의 통화녹음을 공개하며 5 이게 언론입.. 2014/08/29 1,765
412290 레깅스와 긴남방 추천부탁드려요 .. 2014/08/29 834
412289 십알단 알바들이 어찌보면 제일 불쌍해요 12 조작국가 2014/08/29 923
412288 샤핑 리스트~~ 1 오늘 코슷코.. 2014/08/29 1,011
412287 요즘 4천만원 넣어두면 이자 얼마 나오나요? 2 이자 2014/08/29 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