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어 방문과외 수업을 합니다.
물론 수업이야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부분이니까 이 부분은 당연히 책임감있게 잘하는 부분이예요.
저는 지방 소도시에서 과외를 하는데요,
학부모님들이 저의 옷차림이나 꾸미고 다니는 정도에 대해서 참 신뢰심을 갖고 좋게 보신다는 걸 알게 됐어요.
너무 난해한 옷이나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 아닌 항상 단정한 차림을 하려고 노력하고 다녀요. 그게 제 수업의 질을 더 빛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었던 것같아요. 이런 일하시는 분들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더 신경쓰시면
여선생이지만 남학생수업맡기기도 부담없고 그러신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학부모와의 관계도 참 사람과 사람과의관계인것같아요.
필요한 얘기 확실히 하고 서로 소통을 잘 하면 학생과의 관계도 좋아져요.
그런데 괜히 손해볼까봐 전전긍긍하시는 어머니들은 저도 힘들고 학생도 엄마 눈치보거나 하는게 많이 보여요.
사실 저는 뭐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데 그런 분들은 오히려 결국에는 그런 기회까지 놓쳐버리게 되는 거지요.
어제 상담하고 온 집 학부모가 너무 좋은 분이셔서 ^^ (자녀에 대한 솔직한 이해와 대화가 가능한)
그간의 일들 그냥 주저리 해봤습니다.
좋은 하루가 되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