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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때 이런 질문하는 회사 어떤가요?

...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4-08-29 10:40:33
1차 팀장 면접후에

임원 면접을 봤는데요,

사무직인데 공장에서 일손 필요하면 일을 할수 있냐

회사 모임에 다 나올수 있냐 

차 심부름 할수 있냐 뭐 이런 구시대 질문까지는 그렇다쳐도..


성추행과 성희롱의 기준을 말해보라는 질문을 받았네요.

성희롱은 말로하고 성추행은 터치가 있는거 아니냐 하니

그런거 말고 예를 들어보라고..

그럼서 하는 소리가 똑같은 터치라도 

지 기분좋으면 그냥 넘어가고 예를들어 여자가 집에서 남편이랑 싸운 상태에서 기분 나쁜후에 터치하면

추행으로 신고한다는둥 

그 늬앙스가 성추행이 별거 없는데도 여자들이 약간 오버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아무것도 아닌데 자기 현재 기분 나쁘다고 성추행으로 신고하고 그런다... 뭐 이렇게.


전 무엇보다 헐 스러웠던게 성추행의 예를 들어보라는거..

그말 자체가 왠지 성희롱으로 느껴져서요.;;

어디어디 만지면 성추행이고 뭐 이런거..


팀장 면접까지는 일에 대한 면접이라 그런지 잘 맞고 기분좋게 면접을 봤는데

임원면접에서 저런 질문을 하네요; 남자라 그런가..

면접이 30분 이상 걸렸는데 대부분 저런 질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어요.

우리 회사는 기혼 미혼 상관없이 능력 보고 뽑는다면서 구닥다리 회사 아닌냥 말은 하면서

저런 헐스러운 늬앙스라니...

며칠후에 최종 결과가 발표 나는데, 붙어도 다닐만한 회사인지..

그 임원만 이상한건지..




IP : 175.223.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돈이 급해도
    '14.8.29 10:44 AM (175.117.xxx.95)

    저런 데는 아니에요...포기하시고

    어디 노동청에 신고라도 해버리세요. 별 미친...

  • 2.
    '14.8.29 10:46 AM (14.37.xxx.201)

    회사 수준이 알 만 하네요

    확.....고발해버리심이 좋을 듯

  • 3. 미틴..
    '14.8.29 10:49 AM (112.220.xxx.100)

    변태네요...
    30분이나 저런 대화를...

  • 4. 정말
    '14.8.29 10:49 AM (125.178.xxx.54)

    아무리 돈이 급해도 저런 덴 가는게 아니죠.
    원글님도 임원씩이나 한다는 넘들 수준이 왜 저래? 이런 생각 들었잖아요. 그 느낌 무시하지 말고, 그런 회사를 피하세요.

  • 5. ...
    '14.8.29 10:52 AM (175.223.xxx.52)

    역시 이상한 거죠? 남자 임원이란 자가 저런질문을 하니 소름이 좀 돋드라구요. 한 직장 오래 다니다가 관두고 구하는 두번째 직장인데 제가 면접이란걸 10년 가까이 안보다가 봐서 요즘은 저런 질문도 막 하나 싶었는데 제 감이 틀린게 아니네요. 월급이 좀 쎄서 혹했는데 안녕 해야겠네요.

  • 6. 미친..
    '14.8.29 10:55 AM (190.114.xxx.117)

    회사명이랑 그남자이름 밝혀주세요

  • 7. 아이고
    '14.8.29 11:34 AM (61.82.xxx.151)

    저런 질문을 끝까지 들으셨어요?
    걍 박차고 이런회사는 필요없다 하시고 나오시지

  • 8. 참..
    '14.8.29 12:3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특이한 면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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