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때 이런 질문하는 회사 어떤가요?

...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4-08-29 10:40:33
1차 팀장 면접후에

임원 면접을 봤는데요,

사무직인데 공장에서 일손 필요하면 일을 할수 있냐

회사 모임에 다 나올수 있냐 

차 심부름 할수 있냐 뭐 이런 구시대 질문까지는 그렇다쳐도..


성추행과 성희롱의 기준을 말해보라는 질문을 받았네요.

성희롱은 말로하고 성추행은 터치가 있는거 아니냐 하니

그런거 말고 예를 들어보라고..

그럼서 하는 소리가 똑같은 터치라도 

지 기분좋으면 그냥 넘어가고 예를들어 여자가 집에서 남편이랑 싸운 상태에서 기분 나쁜후에 터치하면

추행으로 신고한다는둥 

그 늬앙스가 성추행이 별거 없는데도 여자들이 약간 오버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아무것도 아닌데 자기 현재 기분 나쁘다고 성추행으로 신고하고 그런다... 뭐 이렇게.


전 무엇보다 헐 스러웠던게 성추행의 예를 들어보라는거..

그말 자체가 왠지 성희롱으로 느껴져서요.;;

어디어디 만지면 성추행이고 뭐 이런거..


팀장 면접까지는 일에 대한 면접이라 그런지 잘 맞고 기분좋게 면접을 봤는데

임원면접에서 저런 질문을 하네요; 남자라 그런가..

면접이 30분 이상 걸렸는데 대부분 저런 질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어요.

우리 회사는 기혼 미혼 상관없이 능력 보고 뽑는다면서 구닥다리 회사 아닌냥 말은 하면서

저런 헐스러운 늬앙스라니...

며칠후에 최종 결과가 발표 나는데, 붙어도 다닐만한 회사인지..

그 임원만 이상한건지..




IP : 175.223.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돈이 급해도
    '14.8.29 10:44 AM (175.117.xxx.95)

    저런 데는 아니에요...포기하시고

    어디 노동청에 신고라도 해버리세요. 별 미친...

  • 2.
    '14.8.29 10:46 AM (14.37.xxx.201)

    회사 수준이 알 만 하네요

    확.....고발해버리심이 좋을 듯

  • 3. 미틴..
    '14.8.29 10:49 AM (112.220.xxx.100)

    변태네요...
    30분이나 저런 대화를...

  • 4. 정말
    '14.8.29 10:49 AM (125.178.xxx.54)

    아무리 돈이 급해도 저런 덴 가는게 아니죠.
    원글님도 임원씩이나 한다는 넘들 수준이 왜 저래? 이런 생각 들었잖아요. 그 느낌 무시하지 말고, 그런 회사를 피하세요.

  • 5. ...
    '14.8.29 10:52 AM (175.223.xxx.52)

    역시 이상한 거죠? 남자 임원이란 자가 저런질문을 하니 소름이 좀 돋드라구요. 한 직장 오래 다니다가 관두고 구하는 두번째 직장인데 제가 면접이란걸 10년 가까이 안보다가 봐서 요즘은 저런 질문도 막 하나 싶었는데 제 감이 틀린게 아니네요. 월급이 좀 쎄서 혹했는데 안녕 해야겠네요.

  • 6. 미친..
    '14.8.29 10:55 AM (190.114.xxx.117)

    회사명이랑 그남자이름 밝혀주세요

  • 7. 아이고
    '14.8.29 11:34 AM (61.82.xxx.151)

    저런 질문을 끝까지 들으셨어요?
    걍 박차고 이런회사는 필요없다 하시고 나오시지

  • 8. 참..
    '14.8.29 12:3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특이한 면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752 연봉이 아주 높은 사람들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 8 다시한번 2014/10/11 3,749
424751 웰빙*님 고구마 연락처 아시는분ㅠ 3 호박고구마 2014/10/11 796
424750 염색하고 가늘어진 머리 복구 방법 없을까요? ㅠㅜ 10 루나 2014/10/11 3,895
424749 어제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노홍철 낚시편을 보고... 7 콩이랑빵이랑.. 2014/10/11 3,993
424748 첫월급 56 토요일 2014/10/11 5,109
424747 이제 정말 남편과 끝내야 할것같아요 23 직감 2014/10/11 11,138
424746 눈 흰자위가 늘어난경우 1 조언 2014/10/11 986
424745 10년 묵은 솜이불 틀어서 12 솜이불 2014/10/11 2,397
424744 이적 " 거짓말" 에 이런 영상이.. 8 phua 2014/10/11 1,847
424743 고추간장장아찌 만들때 간장소스... 5 고추간장장아.. 2014/10/11 1,019
424742 친정이 가난하면 결혼해서도 생활비드려야하나요? 17 ㅠㅠ 2014/10/11 7,010
424741 결혼하고 자녀없는 분들..노후 준비는..? 65 ㅎㅎㅎ 2014/10/11 10,922
424740 갱년기인지 우울증초기인지 잘모르겠네요 7 고3엄마 2014/10/11 1,870
424739 남편생일 즈음이면 허리가 아프시다는 시어머니.. 14 궁금 2014/10/11 2,993
424738 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 하려고해요 4 인테리어 2014/10/11 2,414
424737 지고추를 담으려고 하는데요.지고추용 고추 질문드려요. 2 2014/10/11 1,152
424736 자녀 있어야 하는지 고민글의 제생각 5 아래글중 2014/10/11 791
424735 산케이 편드는 진짜 친일파. 자칭 진보라는 사람들 11 친일파탄생 2014/10/11 820
424734 회기동쪽에 깔끔한 단독주택 시세 아시는 분 계신가요?직접 가보기.. 2 ekvmsp.. 2014/10/11 1,443
424733 남편과 함께하는 취미 있으세요? 7 취미 2014/10/11 1,717
424732 우리나라 줄어드는 인구, 정말 문제인가요? 16 인구 2014/10/11 3,388
424731 전세집 식기세척기 수리는? 4 돌아서면 2014/10/11 2,303
424730 원전 사고 방사능 확산 모의실험 1 후쿠시마의교.. 2014/10/11 600
424729 뉴욕에 가는데 친구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 선물 2014/10/11 522
424728 만원 가까이 주고 산 리코타치즈가 맛이 너무 없네요 7 리코타치즈 2014/10/11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