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과 선생님 계시면 여기 좀 봐주세요!!!

해리 조회수 : 770
작성일 : 2014-08-28 16:57:21

간단히 쓸게요.

 

어머니가 평생 약골이다가 갱년기 접어들면서 근 10여년간을 아파서 고생하셨어요.

일단 보이는 증상만으로는

척추관협착증, 목디스크, 회전근계파열, 하지정맥류, 고막 한쪽 없음, 어지럼증, 소화불량.

게다가 무슨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고 아픈 곳의 통증을 좀 많이 호소하셨어요.

얼마 전 종합병원에 가서 전체적으로 검사를 해보니

 

부신호르몬 거의 없음.

통증조절 호르몬 거의 없음.

탄수화물, 지방 소화효소 거의 안 나옴.

활성산소 높음.

섬유근통증후군.

몸에 없는 영양소가 너무 많음.

 

이런 결과가 나왔고,

너무 늦게 왔다고, 살다 이렇게 안 좋은데가 많은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하시더래요.

완벽하게 치료는 못하지만 한 가지씩 천천히 해보자고 해서 아마 주사 치료를 하는것 같은데

저희 어머니도 너무 아픈데가 많으니 다 기억을 못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는 뭐가 먹고 싶으면 살코기 위주로 고기나 먹으라고 했다는데

이런 분은 도대체 뭘 어떻게 해드려야 하나요?

기초체력이 너무 없어서 운동도 금지예요.

평생 약한 몸으로 가족 위해 희생하셨는데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네요.

 

IP : 116.34.xxx.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8 8:05 PM (203.229.xxx.62)

    다음번 진료 받을때 같이 모시고 가서 의사에게 물어 보세요.
    살코기, 우유, 생선 다 고루 고루 드시고 전해질 수치도 맞춰 드리세요.
    운동은 못 하셔도 걷기 하루 3번 100미터라도 걷게 하셔요.
    아주 안 움직이시면 나중엔 화장실도 못 가세요.
    증상에 따라 해당되는 과 별로 치료를 받으시면 좋아 지실거예요.
    그리고 집에 벽에 붙은 바가 없으시면 식탁이나 싱크대 붙잡고 똑마로 서서
    처음엔 10분 정도씩 하다가 하실만 하면 조금씩 시간 늘려서 30분 정도씩 세우세요.
    어지러우시면 보호자가 옆에서 잡아 주거나 지켜 보셔야지 넘어지시거나 주저 앉으면
    뼈를 다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137 아파트 5년 되믄 갈아타는게 낫나요? 2 부자살림 2014/10/08 2,627
424136 베이비로션을 화장할때 기초로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4 11 2014/10/08 1,488
424135 초간단 동치미 성공했어요~^^ 10 동치미 2014/10/08 4,657
424134 전세 살다가 외국 나갈 경우에.. 2 ... 2014/10/08 625
424133 26개월 남아 맥포머스 vs 지니맥 어떤게 나을까요? 3 지니맥미니 2014/10/08 2,027
424132 초1~5 아이들에게 영화(고전~현대) 추천해주세요~~ 5 영화 2014/10/08 700
424131 손연재 "악플, 연습에 집중하며 잊어버린다" 28 긍휼히 2014/10/08 2,774
424130 등기권리증 6 빈남매 2014/10/08 2,406
424129 세월호176일) 실종자님들..겨울되기전 돌아와주세요.! 21 bluebe.. 2014/10/08 461
424128 국감장서 비키니女 보다 딱 걸린 권성동.헐~ 7 닥시러 2014/10/08 2,125
424127 슬로우비디오 8살 아이랑 같이 볼수 있나요,, 3 ,,, 2014/10/08 629
424126 카카오톡이 똥줄 탔네요. 9 ..... 2014/10/08 8,210
424125 간단한 달걀요리 7 -- 2014/10/08 2,067
424124 손가락 관절염 있는데 가야금이나 첼로 배울 수 있을까요? 2 mimi 2014/10/08 1,538
424123 성누리당 권선동 사고 쳤네요. 14 에혀혀 2014/10/08 2,843
424122 고급스러운 욕실 샤워커튼 파는곳? 3 ... 2014/10/08 1,262
424121 국감장에서 비키니보고 침흘리는 권성동 3 색누리 2014/10/08 1,122
424120 집밥을 먹으면요 6 집밥 2014/10/08 2,647
424119 세월호 유족 '증거보존' 눈물겨운 노력 12 .. 2014/10/08 992
424118 이번 노벨상 수상자 좀 말이 많네요. 2 동물실험 2014/10/08 1,651
424117 제눈엔 김서라가 젤 우아하고 아름다워보여요 7 .. 2014/10/08 2,482
424116 이혼여성이랑 사촌이 사귀는데 어떻해야하죠? 37 이종사촌 2014/10/08 6,483
424115 내복 빼서 입으신분 있나요? 1 추워 2014/10/08 662
424114 산책 매일 시켜도 다른개보고 짖는 개. 교정 가능할까요 9 . 2014/10/08 12,963
424113 저는 회사 다닐 자격이 없는 최악의 인간 같아요 4 ,,, 2014/10/08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