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파동 한양2차 구입 어떨까요.

.. 조회수 : 9,683
작성일 : 2014-08-28 16:09:21
30년된 아파트인데 주변에서 살기 좋다고 하시네요.
27평 봤는데 가격은 4억후반대이구요.
한군데 더 봤는데 오금동 상아아파트 32평이에요.
여기도 26년된 아파트인데 가격은 5억초반대에요.
여기도 살기좋은 동네라 하셔서요. 학군은 한양2차가 더 좋다고 하시네요.
오래된 아파트는 비추라고 하시는데 괜찮은 동네 아파트는 다 오래됐더라구요. 새아파트는 비싸구요.
그리고 한양2차가 잠실하고는 좀더 가까운 곳이라 사실 요즘 그곳이 말이 많다보니 좀 망설여지는건 있어요.
아님 왕십리뉴타운은 어떨까요? 2구역은 입주했던데 거기도 20평대는 5억쯤 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좋은 선택일까요?
IP : 223.62.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ᆞ
    '14.8.28 5:04 PM (180.66.xxx.197)

    30년 넘 오래됐어요. 대지지분이라도 많다면 재계발이라도 노려본다지만 매매는 이도저도 아니잖아요.

  • 2. .....
    '14.8.28 5:28 PM (211.35.xxx.21)

    개롱역이 있어서 ... 교통은 좋으나
    상아아파트는 외지다는 느낌이 들어서 비교 불가네요.

  • 3. 아이가
    '14.8.28 5:39 PM (58.143.xxx.100)

    아이가 어리다면 삼익을 보세요
    한양이나 둘다 오래된 아파트지만 삼익라인쪽에 상권 및 아이들 학원이 밀집해 있어 살기 편해요 올림픽공원쪽 학원 다니기도 한양보다 편해요

  • 4. ..
    '14.8.28 5:58 PM (58.120.xxx.170)

    한양아파트라는 글에 좀 반가워 로그인했네요,
    시댁이 한양 2차 아파드에 있어서 자주가고....한때는 한 2년간 합가해 살았어요...
    아파트가 좀 오래되긴했지만 오래된 아파트치고 참 튼튼하죠....그리고 아파트 환경이 정말 좋지 않나요?
    오래된 아파트 특징이긴하나.....조용하고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도심에 이런 곳이 다 있나싶더라구요..
    ㅎㅎ 어디서 들은 이야긴데요...한양2차 아파트가 풍수지리적으로 그렇게 좋대요...그래선 그런가 우리 남편 포함 시누도 잘 풀리고...저도 거기 합가하면서 복덩이같은 아이도 낳고....
    저희 목표가 시댁 근처(한양아파트)로 이사가는건데...이래저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점점 멀어집니다...ㅠㅠ

  • 5. ㅎㅎㅎ
    '14.8.28 7:36 PM (121.140.xxx.57)

    저보다 더 반가울라구요...초3부터 대1까지 살았는데요^^
    덕분에 초년시절 행복했어요.
    굉장히 안정된 환경이라고나 할까요
    아 가보고 싶다....

  • 6. 고고싱하자
    '14.8.28 7:42 PM (222.108.xxx.205)

    친정집 한양1차에요
    83년부터 살기 시작해서 전 2010년 결혼해서 나왔고 아직 아버지는 혼자 사시네요...
    오래 되었지만 정말 튼튼하죠
    30여년간 살면서 요새 새 아파트에서 흔한 곰팡이 결로 듣도보도 못했네요
    투자 측면은 저도 문외한이라 드릴 말씀이 없지만 저도 반가워 몇자 남깁니다^^

  • 7.
    '14.8.28 11:50 PM (175.208.xxx.91)

    이 동네서 27년 살았어요.
    한양 1차는 재경부조합 주택이었고 설에 따르면 명시된 평수보다 1평 더 많다고 하더군요.
    투자의 목적이라면 한양1차 추천하고 싶어요.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아파트 한동을 짓지 않고
    공원을 만들어 놓았잖아요. 그러니 지분이 얼마나 높겠어요. 재건축도 제일 먼저 될거고 1차니까
    그리고 한양1차 27평 고층 가보셨어요? 강남이 한눈에 보이듯이 전망이 좋아요.
    아 이거 소문 내면 안되는데.... 2차보다 1차 강추 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튼튼하게 지었고 동네가 조용하고 유해시설 하나 없고 다들 오래 살았던 사람들이라 은근히
    부촌이고 사람들이 점잖습니다. 한양1차 2차 가장 작은 평수가 27평이고 52평까지니...

  • 8. 고고싱하자
    '14.8.29 11:22 AM (222.108.xxx.100)

    ㅋ 윗님 잘 아시네요
    예전부터 2차보다는 1차를 더 잘 지었다고도 했었었죠.
    1차는 공원이 정말 좋죠.
    그리고 맞아요
    점잖은 사람들 많아요
    저희 아버지 매우 점잖습니다ㅋㅋㅋ

  • 9. 음~
    '14.9.1 2:05 PM (110.8.xxx.118)

    최근에 지인이 송파구 쪽 아파트들을 알아본다고 해서 송파동 쪽 부동산에 들른 적이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2012년 가을에 송파구 쪽 아파트들 가격이 저점이었다고 하구요. 그 때와 비교하면 현재 잠실 쪽 대단지 아파트들 가격은 상당히 오른 상태더군요. 지난 고점의 90% 이상 접근한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잠실 대단지 아파트들을 제외한 송파구 아파트들, 그 중에서도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고려해야할 정도의 오래된 아파트들은 아직 가격 상승이 본격적으로 오지 않은 듯 했습니다. 이전 고점의 70% 정도 가격?

    앞으로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 글들도 읽어보니 정부 정책과 물려 당분간은 오르겠지만, 1-2년 후에는 금리 문제와 가계 부채 문제 등으로 언젠가는 거품이 터지지 않겠나 이렇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네요.

    송파동 한양 1, 2차, 삼익, 미성 등등 다 직접 가보시고 결정하시길~ 무엇보다 그 지역은 조용하고, 유해 환경이 없는 주거 지역인 점이 최대 장점인 듯 싶구요. 학군도 무난하다고 하구요. 그외 여러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서 큰 아파트촌을 구성하는 점이 장점이겠더라구요. 평수가 다양한데, 중대형 평수 세대가 많기도 하구요.

    제가 느낀 최대 단점은 지하철 역 이용이 애매하다는 점입니다. 송파 역과 방이 역, 둘 다 도보로 꽤 걸리지요. 잠실 역까지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점이 귀찮을 수 있구요. (거리가 상당히 가까움에도 말이지요. ) 지하철 역이 아주 가까웠다면 이 쪽 아파트들 가격도 훨씬 비싸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새아파트 프리미엄으로 인해 인근 래미안 파인탑의 전세가는 파크리오와 비슷할 정도였습니다. )



    추가) 중요한 사항을 빼먹었네요. 오래된 아파트 고를 때는 녹물과 주차 문제가 큰 고려 대상일텐데요. 거기는 그 문제에서는 비교적 자유롬겠던데요. 10년 전에 아파트 전체적으로 수도관 교체 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하 주차장이 없지만 지상 주차장 면적이 비교적 넉넉한 편이라 주차에도 큰 어려움은 없어보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496 지하철역사 공익근무 어찌되는건가요? 2 강남쪽2호선.. 2014/09/26 1,034
420495 학교에서 여학생들 화장 안잡나요? 28 화장 2014/09/26 3,951
420494 경기도 용인 - 한의원 추천해 주세요 만신창이 2014/09/26 1,475
420493 요즘 애들 독감 맞추시나요? 10월은 넘어가야되는거 아닌지.. 3 ,, 2014/09/26 1,124
420492 다음주에 결혼식가는데요 자켓입으면 너무 더울까요? 2 aa 2014/09/26 731
420491 딸아이 귓바퀴뒷쪽피부가 너무 건조한데요.. 4 건조해요 2014/09/26 1,093
420490 저밑에 코스트코 담요 구입하신 분 1 코스트코 담.. 2014/09/26 1,457
420489 요새 자게 글수준이 너무 후진느낌 16 이상해 2014/09/26 1,969
420488 좀 웃기는 주사? 줄리엔 강 6 .. 2014/09/26 5,093
420487 오늘 정오에 고 김시연 양 자작곡 음원 공개 4 응원해 주세.. 2014/09/26 476
420486 드라마같은 인생... 4 드라마.. 2014/09/26 1,375
420485 공무원연금이 문제가되니까 박근혜만세 외치던 사람이 생각나요 4 ㅇㅇ 2014/09/26 1,026
420484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법 지지)부암동 무계원에서 하는 그릇 전.. 시월이 금새.. 2014/09/26 533
420483 이사온지 십년만에 쌍크대 묵은때 다 닦았어요^^ 9 .. 2014/09/26 3,512
420482 동서지간에도 공주과 무수리과 있잖아요 7 동서 2014/09/26 3,988
420481 세월호 유가족 '수사,기소권 포기? 전혀 아니다~' 2 속지말자 2014/09/26 540
420480 가전제품 서비스센타 여직원 3 .. 2014/09/26 1,193
420479 박근혜 대선공약 '비리 기업인 불관용'..앗 내가뭐라고했죠? 3 재벌시다바리.. 2014/09/26 490
420478 다른건 몰라도 벌금 더 걷는건 나쁘지 않네요 3 ... 2014/09/26 461
420477 무식한 위원장이랑 같이 일하기 힘드네요 6 어이구 2014/09/26 1,036
420476 방사능 후쿠시마고철 20 ㅠㅠ 2014/09/26 2,260
420475 보험 약관과 계약청약서 버러도 될까요? 2 짐정리중 2014/09/26 521
420474 남자 바지 색상 고민 3 ? 2014/09/26 504
420473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26] 정부 "세금수입 부족하.. 1 lowsim.. 2014/09/26 342
420472 인기많은 직장맘. 6 전업하고파 2014/09/26 2,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