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바로앞에 생긴 동물샵이 있어요.
가로새로 40cm정도되는 아주 작은 유리칸에 새끼 강아지들 전부 채워놓고 밤9시정도면 다들
퇴근하는데 볼때마다 불쌍해 죽겠네요. 15마리 이상 있는거 같아요.
거기서 일하는 젊은 아가씨2-3명은 쉴때마다 나와서 다들 줄담배피고 젊은 남자사장도 담배피고
밥은 하루 한번만 주는거 같고 일주일정도되면 강아지가 많이 커져 있어서 며칠후에 가면 없고
새로 다른 새끼 강아지와있고 주말엔 강아지 사려고 사람들이 꽤 오는 편인거 같아요.
돈 몇십만원만 있으면 너무 쉽게 살수 있어서 끝까지 책임지고 키우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
걱정되네요. 새끼때라 이쁘다고 무작정 사지 마시고 정말 끝까지 책임지고 잘 키울수 있는 분들은
입양해서 키우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