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시내쪽은 비싸고, 방도 잘 없고 해서 하버드 근처 캠브리지 또는 Boston South를 보니
적당한 가격에 (사진에는) 좋아 보이는 방들이 좀 검색이 되던데
어느 지역이 단시간 머물기에 편하고 좋을지 아시는 분들 의견 좀 부탁드려요.
제가 예~~전에 보스톤에 잠깐 살았던 적이 있긴 한데 그 때는 보스톤 시내쪽만 있어서
사실 몇 년 살면서도 캠브리지는 손님들 놀러오면 구경 시켜주러 몇 번 가보고
South쪽은 아예 가 본 적이 없는 지역이더라구요.
보스톤 있는 동안 아무래도 먹고, 노는 건 보스톤 시내쪽에서 많이 움직일거 같아서
캠브리지 보다는 South 지역이 동선은 나을거 같긴 한데, 실제 시내 접근성이나
동네 치안은 어떨까 싶어서요...
사진상 분위기가 캠브리지는 아무래도 대학생들 위주 지역이여서 그런지 뭔가 아기자기 하고
밝고 활발한거 같고, South는 아일랜드 이주민들이 처음 정착한 유서 깊은 동네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좀 낡고 좀 다운된 분위기인거 같더라구요...
남편이랑 같이 다니긴 할거지만 술이라도 한 잔 걸치고 밤 늦게 돌아 다녀도 되는 동네인지...
에구... 자꾸 검색을 하면 할수록 마음만 왔다 갔다, 결정장애율 치솟고....
암튼 이쪽 지역에 현재 살고 계신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