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남친이랑 살짝말다툼했어요
내년봄에 결혼하는데
아니 결혼전부터 어디서주워들어와서는
가족끼리 이러는거 아니라는둥
다 편해지는거지~ 어떻게 그래
이런식으로 절 너무 편하게? 생각해서 빈정이 많이 상한 상태였어요
뭐랄까 남자들의 근거없는 허세..?
제가 약간 스킨쉽으로 애정을 보상받으려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남자쪽보다 더 스킨십 좋아하고 달려들고?원하고 그러는데
딱 이러는거예요
나는 여자가 너무 적극적이면 좀 부담스러워
매력이 반감되는거 같아
......너는 무드도없고 남자로써 여자가 너무 그러면 별로야
이러는데
솔직히 조금 충격이었어요
제가 남자를 \아직 잘 모르는건지
제 기준엔 사랑하는사람이라면 얼마든지 같이있어도 좋구, 또 그게 남자라면 더 적극적이여야지 될거 같은데
그래보이지가않아요
그렇다고 하는 행동들이 절 사랑하지않는건 아닌데
뭔가 정숙치못한 여자가 된거같아기분이
정말 별로였어요
왜 사랑하는사람한테 저런이야기를 들어야하는지...
정말 보통의 남자들이 다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어떻게해야하는게 현명한걸까요
정말 목석같고 가만히 있는 순진한척 하는 여자를 진정원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