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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野 국민 생명 소홀 국가 존재할 수 없다

홍길순네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4-08-28 06:56:13

http://thenewspro.org/?p=6716


AFP, 野 국민 생명 소홀 국가 존재할 수 없다
-독립적 조사 요구 받아들일 때까지 싸운다
-유가족 몇 주 동안 서울에서 야영, 김영오씨 단식투쟁도 전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면 투쟁을, 새누리당은 유가족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3대 통신사 중의 하나인 AFP가 26일 새정연의 국회연좌농성사실을 보도했다.

AFP의 ‘South Korea opposition stage parliament sit-in over ferry disaster-한국 야당 세월호 참사 관련 국회 연좌농성 돌입’이라는 제목의 이 보도는 야후 7뉴스를 비롯한 호주 야후 뉴스, 토픽스 등 전 세계 매체에 보도됐다. AFP는 한국 제 1 야당이 국회에서 연좌농성에 돌입했다며 새정연의 농성은 독립적인 조사를 착수하려는 계획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국민들의 생명이 소홀히 여겨진다면 국가가 존재할 수 없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받아들일 때까지 우리는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계속해서 싸울 것이다”는 새정연 박영선 원내대표의 말을 소개하며 의정활동이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AFP는 유가족들이 독립적인 조사에 착수하기 위한 입법안을 국회가 통과시키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몇 주 동안 서울에서 야영을 해왔고 한 희생자의 아버지는 40일 금식투쟁 후에 금요일 병원에 입원됐다며 규제실패와 관리의 무능력에 책임이 있다고 말해지는 참사는 한국을 깊은 애도와 자기반성에 빠져들게 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AFP의 기사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s://yhoo.it/1pi3YCN

South Korea opposition stage parliament sit-in over ferry disaster

한국 야당 세월호 참사 관련 국회 연좌농성 돌입

August 26, 2014, 4:00 pm




Seoul (AFP) – South Korea’s main opposition party on Tuesday launched a sit-in at parliament, as a long dispute over April’s ferry disaster paralysed lawmaking.

서울 (AFP) – 지난 4월의 여객선 참사를 두고 일어난 긴 싸움으로 국회의정이 마비되어 있는 가운데 한국 제1야당은 화요일 국회에서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The sit-in by the New Politics Alliance for Democracy (NPAD) comes amid deadlock in parliament over plans to set up an independent inquiry into the April 16 sinking, which claimed some 300 lives.

새정치민주연합의 농성은 300명의 목숨을 앗아간 4월 16일 사고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착수하려는 계획에 대해 국회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시작된다.

The ruling Saenuri Party has rejected a call for a consultative body allowing victims’ families a role in discussing legislation needed for such an inquiry, saying this would amount to allowing crime victims to take the law into their own hands in breach of the constitution.

집권 새누리당은 그러한 조사를 위해 필요한 입법안을 협상하는 일에 유가족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협의체를 만들자는 요구를, 이것은 범죄 희생자들이 직접 법집행자가 되도록 하여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거부했다.

NPAD lawmakers, who support the families’ call for a role in the consultative body, brought camp beds and wicker mats into a conference room at the parliament as they settled down for the indefinite sit-in.

협의체에 유족들의 참여를 지지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무기한 연좌농성을 위해 준비하며 야영용 침대와 돗자리를 국회회의실로 가져왔다.

“There can be no state if people’s lives are neglected,” NPAD parliamentary floor leader Park Young-Sun told a rally outside parliament as the sit-in got underway.

“국민들의 생명이 소홀히 여겨진다면 국가가 존재할 수 없다”고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연좌농성이 시작되며 국회 밖에 모인 시위자들에게 말했다.

“We will fight on with the victims’ families… until the Saenuri Party and President Park Geun-Hye accept the demand” for an independent inquiry, he said.

독립적인 조사를 위한 요구를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받아들일 때까지 우리는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계속해서 싸울 것이다”고 그녀가 말했다.

The row over the inquiry has paralysed all parliamentary work, including bills aimed at boosting the nation’s sluggish economy.

조사를 둘러싸고 생긴 다툼은, 부진한 국민경제를 부흥시킬 목적을 가진 법안들을 포함한 모든 의정활동을 마비시켰다.

Some of the victims’ relatives have been camped out in Seoul for weeks to push parliament to pass legislation setting up a full, independent inquiry. The father of one victim was hospitalised Friday after a 40-day hunger strike.

일부 희생자의 친지들은 온전하고 독립적인 조사에 착수하기 위한 입법안을 국회가 통과시키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몇 주 동안 서울에서 야영을 해왔다. 한 희생자의 아버지는 40일 금식투쟁 후에 금요일 병원에 입원됐다.

The tragedy, blamed by many on regulatory failings and official incompetence, plunged South Korea into deep mourning and soul-searching. Most of the dead were students at the same high school.

규제실패와 관리의 무능력에 그 책임이 있다고 말해지는 참사는 한국을 깊은 애도와 자기반성에 빠져들게 했다. 사망자들의 대부분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었다.

Fifteen of the boat’s crew members are currently on trial, including the captain and three senior officers who are accused of “homicide through wilful negligence” — a charge that can carry the death penalty.

사형에 이르게 할 수 있는 혐의인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혐의로 기소된 선장과 3명의 상급 선원을 포함한 15명의 승무원들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The bulk of the charges arise from the fact that they chose to abandon the ferry while hundreds of people were still trapped inside.

이 혐의의 큰 부분은 수백 명의 사람들이 아직 배 안에 갇혀있는 동안 여객선을 버리고 탈출할 것을 결정한 사실에 근거한다.

 

[번역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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