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교육은 부모가 신경쓰는만큼 잘 되는 건가요?
전 아기를 자유방임으로 키우는 편이에요
물론 한글 같은건 가르치지만
영어는 집에서 가끔 씨디 틀어주는 정도..
따로 뭘 가르치지 않는데
제 친구는 아주 어릴때부터 문화센터가서 영재 수업 듣고
영어도 따로 가르치고
운동도 가르치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영유보낼꺼라구
요즘은 엄마가 신경 안쓰먼
애가 낙오된다구
더군다나 아들들은 발달도 느린데...
왜 신경안쓰냐고 걱정된다고 하던데
정말 ...
다들 그렇게 열심히 가르치세요?
전 어차피 나중에 경쟁하면 힘들게 할텐데
저 어린애를 수학 영어 가르쳐야하나 회의가 들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1. ㅇ ㅇ
'14.8.27 5:39 PM (223.62.xxx.21)뜻대로 안되는게 자식입니다. ㅜ
2. ....
'14.8.27 5:42 PM (14.46.xxx.209)각자 자기생각대로 키우면 됩니다.정답은 없어요..
3. 음
'14.8.27 5:44 PM (116.120.xxx.3)보통은 가르친대로 잘 되더라구요..
그게 부모가 아이와 친밀하고, 부모도 나름 공부하고
집 전체를 좀 공부하는 분위기. 화기애애하게.~~
공부만 강조하고.. 본인은 그냥 애한테 막말하면서 하는 집은
잘 안되고. 설령 잘되었다 하더라도. 나중에 자식 원망만 실컷 듣더라구요.
돈 있으면 이것저것 시키는게 좋다고 봐요 저는..
주위를 봐도..4. 친구가 아이 영유
'14.8.27 5:51 PM (112.150.xxx.5)보낼 거라 하는 걸 보니 아이 나이가 많이 어린 것 같은데
그 연령은 자유방임이란 말도 할 필요없는 나이입니다.
아직 아가더러 낙오라니.. -_-;;
질문에 답하자면
부모가 신경써서 잘 되는 녀석도 있고,
초등 고학년 쯤 돼서 엄마의 10년 노력을 한큐에 허사로 만드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놀아야할 나이에 잘 놀아야 부모든 아이든 후회가 없어요.5. 84
'14.8.27 6:45 PM (223.62.xxx.117)다 자기 팔자대로 크는것 같아요.
6. .....
'14.8.27 9:52 PM (121.163.xxx.51)공부 잘하기 위해 지금 뭐 가르치는 거 보다 같이 열심히 놀아주고 예뻐해 주는게 훨씬 좋아요
하고 싶은거 하고 내비두면서 때때로 애정 표현을 하면서 공감해 주는것 ..
이게 초등 들어가기 전에 해주어야 할 제일 중요한거라고 봐요
이렇게 자존감을 높여주어야 어떤일에 대한 의욕이 생깁니다.7. ,,,
'14.8.27 10:03 PM (203.229.xxx.62)공부도 열심히 시키면 좋지만(아이가 잘 따라 갈 경우)
10세 이전엔 인성 교육도 신경써서 해 주세요.
머리속에 지식이 많아도 인성이 안 되 있으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어요.
민폐와 배려에 대해서도 신경써서 가르쳐 주세요.8. 대치동
'14.8.28 12:38 AM (119.196.xxx.51)학원가에서 큰다고 다 설대 가는건 아니죠...
그냥 애 하기 나름인것같아요 어릴땐 정서적인면 더 신경써주는게 공부 뒷받침이라고 많이 나오던데요 저도 님처럼 자유방임주의자입니다 전혀 아무것도 안시키고 영어 씨디나 생각나면 틀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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